티스토리 뷰
개성이라는 말을 여기다가 써야할지는 모르겠지만
이건 아디다스와 나이키를 믹스시킨 축구화 같다는 생각을 했다.
축구화가 가지는 특성이라는게 없다는거 이게 이 제품의 아이덴티티다
일본 축구화를 보면 브랜드 마다 추구하는 축구화의 컨셉이 명확하게 다르다.
신어 볼수록 더 느끼는 부분이기도 하고 이래서 일본에서 브랜드들이 이렇게 많은건가?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시장에서 그만큼의 다양한 제품들이 판매가 될 수 있는 환경은 항상 부럽기만하다.
반대로 이와 같은 수두 축구화는 이건 뭐랄까
팔리니까 우리도 이거 생산하는 업체에 다가 발주 넣고 대충 비슷하게 만들어 주세요.
하고 찍어낸 양산품이란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일단 신을수가 없는 축구화 니트 축구화로서 얇게 업퍼를 만들었지만 성형되는 느낌이 현저하게 적다. 거기에 오래 신고있으면 발 뒷꿈치가 너무 타이트하게 잡아줘서 발에 착화감이 그리 좋아진는 느낌이 들지가 않는다.
아웃솔과 플레이트는 너무 단단하고 고정성이 강해서 사실상 유럽 천연잔디를 대상으로만 신을수가 있는 제품이다. 이건 내가 신을수가 있는 제품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에는 이게 가장 트렌디한 대세의 제품을 수두에 팔릴만하니까 벤치마킹해서 만든걸텐데
이건 신을만한 축구화가 아니다. 앞으로 이런 트렌드라고 생각해보면 내가 신을만한 축구화는 나오기가 힘든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결국에는 시장에서 축구화가 이런 스타일로 나이키 아디다스 푸마 에서 만들어지고 있는걸 보자면
앞으로 좋은 축구화라고 말할만한 축구화는 더이상 나오지 않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좋은 축구화가 뭐냐고? 내 발에 맞아서 핏하게 신발과 내 발에 일체감을 높여서 내가 플레이할 때 내가 원하는 대로 나를 서포트하고 플레이할수 있게 만드는 제품을 말한다.
그런데 인조 피혁으로는 한계가 너무 분명하다. 최근 트렌드인 니트 타입에 폴리 우레탄 얇은 필름을 씌우는 제품들은 발에 밀착해서 성형성을 기대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그런 제품들에 내 발에 딱 맞는 제품을 나오리라는 기대를 하기가 어려워진다.
그런 의미에서 이 제품은 시장에서 나오는 가장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신규진입한 브랜드 제품이지만 사용자의 입장에서 이게 가장 최적, 쓸만한 축구화인가에 대해서는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가장 트렌디 하지만 나에게는 쓸모없는 축구화가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아 발이 아프다고
#SUDU #이거못신는다고 #트렌디한축구화 #나이키아디다스짬뽕 #마치짬짜면같다 #섞어섞어 #신발이불편해 #천연잔디용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이스 아몬드 초콜렛 (0) | 2025.03.07 |
---|---|
펄인럽 위드 떠먹는 피자&파스타 (0) | 2025.03.07 |
3월 6일 러닝 테렉스 아그라빅 스피드 (0) | 2025.03.07 |
나랑드사이드 제로 그린애플 (0) | 2025.03.04 |
가득찬 풀 잠발라야 (0) | 2025.0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