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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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아 마라톤 10K 달리자.일상 2023. 2. 15. 00:04
한달 정도 남은 것 같은데, 10킬로 마라톤을 뛰게 되었다. 맘만 먹으면 충분히 뛸수 있을 것 같은데, 연습하는 요즘은 몸이 좀 안따라주긴하는구나 싶다. 다리가 고장난 듯이 좀 아프다. 하아, 정말이지 몸 이란건 기름칠하고 운동안하고 관리 안하면 맘대로 움직이지도 못하는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옷을 신청할때 이미 자켓은 사이즈가 작살이 나서, 티만 100으로 주문하고 말았다. 자켓은 받으면 입을 수 있는 사람에게 줘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3월 19일을 기다리면서 꾸준히 몸을 만들어야겠다. 다치지 않게 달리기를 생활에 꾸준히 스며들게 해야지. 오늘도 달리고 내일도 달리지만 아프면 좀 쉬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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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1일, 1월 마지막의 달리기, 두번째일상 2023. 2. 14. 10:12
운동을 안하다가 운동을 하게되면 몸에서 오는 통증이 꽤나 괴롭다. 운도을 잘하거나 꾸준히 하는 사람들은 이런 통증에 면역이 있거나 즐기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나는 통증에 대해서는 엄살쟁이 인데다가, 무릎 십자인대가 다치고 나서는 크게 무리한 일을 하지 않아야 겠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그렇게 아무것도 안하면 무릎이 더 아파오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는게 크나큰 문제긴 하다. 오늘은 두번째의 날이고 욕심 부려서, 한바퀴 더 뛰고 싶었지만, 아무래도 내 몸에서 통증이 종아리와 정강이에 올라와서 아직은 아닌건가? 라는 생각에 두바퀴만 뛰고 왔다. 꾸준히가 항상 가장 어려운 일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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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 시작, 1월 30일 러닝일상 2023. 2. 10. 09:31
달리기를 시작했다. 3월달에 10KM 달리기 대회에 나가야한다. 몸무게가 74킬로 가까이 되어서, 체중 조절도 필요했지만 달리는 것 자체에 대한 감각을 잃어버려서 일단은 좀 달리기 연습이 필요한것 같다. 집에 필요한 만큼의 맨몸으로 하는 근력 단련도 해야할것 같다. 확실히 뱃살이 나와서 배가 튀어나와 철렁 철렁 하는 느낌이다. 체중 감량에서 항상 힘든건 식욕을 조절하는 것 같다. 스트레스를 식욕으로 푸는지라.. 이게 참으로 힘드네… 그래도 꾸준히 빼먹지 말고 열심히 달려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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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월드컵에서 전력질주를 할 수 있을까? 손흥민이 없는 월드컵은 의미가 없는 것인가?글 2022. 11. 19. 19:12
오늘은 글쎄 손흥민을 가지고 어떤 주제를 이야기를 해야할까? 일단은 나온다? 못나온다? 이런 이야기를 해야할것 같은데.. 못나온다고 생각을 한다. 전력질주는 글쎄.. 그냥 달리기 자체만 빠르게 달릴 수 있다고 몸의 모든 컨디션이 좋아졌다고 말 할 수는 없겠지. 연습경기나 실제 경기에서 뛰는 모습을 보기 전까지 나의 입장은 손흥민은 나오지 못한다. 이고 두번째로는 나오지 않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다. 손흥민이 지금 상태에서 경기에 나오게 되면, 아니 이런 상태가 아니더라도 나오게 되면 가장 먼저 문제되는 것은 아니지 상대방 수비들은 손흥민을 집중견제하고 마크할 것이다. 그런데 그냥 얌전하게 손흥민을 견제하겠는가? 몸 싸움도 하고 점프하고 뛰고, 업치락 뒷치락 하면서 얼마나 많은 육체적인 견제를 할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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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동생 인스타 그리기, 기괴:괴기 한 그림을 그리기.일상 2022. 10. 29. 00:51
나에게 예술적인 재능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허나 무엇을 보는 것에 있어서 나의 관점이 있는 것 같긴하다. 단지 그것이 원활한 사람들이 통용하는 언어로 전환 시키는것에 내 스스로가 번역에 대한 문제가 있는 것 같긴하다. 문득 인스타를 보다가, 그리고 싶어서 캡쳐 해놓았다가 따라 그려보았다. 뭔가 내가 그린것이나 글을 쓴것을 스스로 보는 것 자체를 좋아한다. 그게 엄청 잘해서 그런 느낌 보다는 내가 이걸 했다는게 재미있고 신기해서 본다. 엄청나게 결과물에 집착하고 그걸 잘해야한다고 생각하면 막상 제대로 시작도 못 할 것 같은데, 그런 생각을 많이 내려놓았다. 인생에서 중요한것은 하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금 생각을 하게 된다. 어디선가 봤던 미국인이 후회하는 것 중 하나가 자기 사업을 안해봤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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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아저씨를 기다리던 소년은 이제 택배를 기다리는 아저씨가 되었다.글 2022. 10. 13. 08:49
라떼는 정확히 말하면 내가 초등5학년으로 바뀌기전의 국민학교 라떼 시절에는 우체부 아저씨가 가져다주는 편지만을 봤었던 것 같다. 아니 대한민국이 어느새 이렇게 택배 강국이 되어버린것인가? 세상 참 빠르게 시간이 흘러갔구나 하는 것을 느낀다. 이제는 간단한 편지 부터, 사연있는 중요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그런게 아닌, 대한민국 세상 모든것을 가져다가 날라주는 아저씨가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택배를 기다리는 사람이 아닌, 퇴근 하면 집앞에 놓여져있는 택배를 집어서 들어가는 아저씨가 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