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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번 시즌 1위의 순위를 유지하고 있는 아스날을 보면서 이게 무슨 선물 같은 일인가? 라는 생각을 했다. 생각보다 초반의 경기력을 너무 잘 유지하고 이어가서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었으니까, 허나 그 순간이 이렇게 바뀌는데 이게 무슨 운명같은 일이란 말인가. 그것도 맨시티에게 쳐맞고 2위지로 내려앉으면서 1위를 주다니, 그냥 기분이 나쁘다 이말이다!

 

시즌 초반의 팀 레벨의 경기력에 굉장히 좋았고, 별 생각없이.. 잉? 이렇게 오래 간다고? 하던 생각이 여기까지였나보다.. 그래도 굉장히 행복했다.

아직도 우승의 기회는 남아있다. 1경기를 아스날이 덜 했고, 승점은 동률이니, 여튼 마지막 한경기만 비기든 이기기만 한다면 맨시티를 앞지르고 우승 할 수 있는 가능성은 남아있다. 하지만 전망이 좋진 않다.

 

경기는 새벽에 겨우 일어나서 눈을 뜨자마자 컴퓨터를 키고 스포티비 틀어서 봤는데, 경기가 1:0으로 기울어져 있었고, 아스날은 휘청 휘청이고 있었더라, 토미야스의 선발은 그럴만했는데.. 조르징요라니요.. 진짜 수비력이 너무 망이라고나 할까. 수비수 앞에서 패스로 공격에 물꼬를 트는 역활은 꽤나 패스가 좋아서 버티는데, 상대방의 공격을 적절하게 제어하고 전체적으로 맨시티의 선수들과 경합하는 걸 보고 있으면. 아니다.. 조르징요는 아니다. 라는 생각이 너무 들어버렸다. 얼씨구나? 뭔데? 또 파울을 제껴 하고 있네.. 하면서 더욱 가관이였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체력이 많이 떨어졌고, 교체해나가는 선수들이 베스트였지만, 문제로 뛰지 못하고 들어온 선수들이 제몫을 해주지 못했다. 그래서 졌다.

 

맨시티와 아스날의 경기는 창과 창의 경기였기 때문에 누가 물러설수가 없는 경기였다. 그러므로 누가 하나 뒈져라는 싸움이였는데, 그릴리쉬의 드리블은 참 잘한다고 생각하면서 자기 템포로 경기를 풀어가는 모습을 보면 옛날에 루이스 피구가 떠오른다. 빠르지도 않는데 공 안빼앗기면서 참 잘한다. 골 먹고 쥐어터졌다. 쓰읍..

할란드 또한 대형 스트라이커의 필요성이랄까? 중요한 경기에서 파괴력을 다시금 실감 했고, 보고 있으면 나는 즐라탄 이브라모비치가 생각나는 건 왜일까? 라는 생각이다.

 

아스날의 패배에 제공을 실마리를 제공한게 토미야스도 있겠지만, 진첸코와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이 두사람의 수비력이 엉망진창이였다. 안그래도 볼때 마다 불안한 마갈량이스는 진짜.. 볼때마다 피곤하다. 불안해 죽겠어 했는데 최종 수비라인에서 하는 실수가 결국에 상대방의 득점으로 이어져 버렸다. 그래서 수비에서 실수가 제일 무섭다.

진첸코는 되도 않는 플레이들을 엄청하덜, 그러다가 다 털리고 드리블도 안되는데 하고.. 패스로 잘 풀어가려고 하지.. 거기에 후반에는 미친 저조한 수비벽 때문에 골에 시작점의 빌미를 전부 제공하게 된다. 역시 수비는 안돼.. 이기기 위한 진첸코의 기용이였겠지만.. 아.. 이건 좀 아닌듯 하다는 생각을 했다.

 

한계에 도달한 아스날은 결국 쥐어터져버렸고, 승점이 터져버렸고, 1위 자리 또한 내주면 2위로 내려갔다. 아쉽지만 예견될 일이였고, 선수층이 얇은 아스날에게는 피해 갈수가 없는 일이였지.. 버틴다고 어떻게 해볼 수 없는 일이였을 테니까...

사카가 제일 잘한 것 같다. 그렇다고 페널트킥은 아니였던것 같은데.. 잘 넣었으니까 좋다.

이제는 아래로 떨어질 일만 남은거 같은데 얼마나 버티면서 생각보다 덜 내려가는 지를 봐야겠다.

벵거로 인해서 이런건 익숙하단 말이다. 그래도 우승 해줬으면 하는 바람은 있다. 젭알.. 이번에 1위 못하면 10년 걸릴것 같단 말이야..

제발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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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튼 전에 1위를 가기 위한 험난한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경기였다고 생각했는데 브렌트포트 전에서 확실히 더 두드러지게 드러났다. 본격적인 체력적인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언젠가는 생길일이라고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막상 경기력 저하로 나타나서 보게 되니, 극복하는게 쉽지 않아 보인다.

 

리그 경기 초반에 팀단위로서 훈련과 경기를 진행하는 방식이 굉장히 좋다라고 말했는데, 그게 체력을 바탕으로한 경기력 면에서 다른팀들을 계속 압도 할 수 있는 부분이였다. 일단 그 부분에서 문제가 생겨났다.

 

그래서 경기내내 보였던 아스날의 장면들은 수비에서 힘들게 뺐어내면 공을 뻥 차버리거나 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공수의 전환시에 전방에서 공을 차단하는 모습을 보기가 힘들었다.

 

그런 상황에 브렌트포트는 아스날을 어떻게 상대해야하는지 알았고, 5백으로 수비를 두텁게 쌓고는 가운데를 공략하지 못하게 막아냈다. 거기에 크로스로 아스날이 공략하기도 어려웠다. 가운데 3명의 수비수가 키가 크고 피지컬도 좋았기 때문에 크로스에 의한 공격득점은 거의 불가능했다.

 

가장 힘들어보였떤 선수들은 토마스파티, 화이트, 마르티넬리 정도가 되었던것 같다. 자카의 경우는 몇번의 신경질적인 모습들을 보여줬는데, 아.. 그동안 내가 이꼬라지를 왜? 못봤나 싶었는데 그만큼 자카에게 수비적인 요구가 굉장히 줄어들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카가 하는 신경질적인 파울과 상대방을 도발하고 견제하는 모습들은 짜증에 가까워서 같은 편의 경기력을 저하시키는 묘햔 효과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본인이 수비에 대한 포커스가 적어서 상대방과 부딪혀서 파울을 할 일이 적어서 였던 것이다. 그래서 자카는 좀 교체를 해줬으면 좋겠다. 몸이 좋은 것 빼고는 이 친구를 계속해서 쓸만한 이유가 있나? 싶다. 감독은 무슨 생각 때문에 자카를 쓰는지 궁금하긴 하다. 피지컬적인 경쟁력이 우위에 있다고 판단하는 거닞 모르겠다.

 

마르티넬리 또한 전반에는 10분간 좀 하는가 싶더니, 그대로 막혀 버렸다. 이건 상대방이 수비를 두명 이상 붙이니까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전반에는 사카가 막혔다고 생각해서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후반에 상대방을 이용한 패스 플레이 때 침투나, 개인적인 드리블 기술과 공의 전환을 봤을 떄는 확실히 뛰어난 선수라는 생각을 했다. 사이드에서 낮고 빠른 크로스로 트로사의 골을 어시스트를 제대로 했다.

 

마르티넬리는 트로사와 교체를 해서 트로사에게 적극적으로 기회를 주는게 어떨까? 라는 생각을 다시금 해봤다. 뭘 봐도, 트로사가 더 앞서 있다. 감독은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공격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방안으로는 무조건 트로사가 답이다.

 

화이트도 굉장히 잘해줬는데 문제는 체력적인 힘듬이 보인달까? 그래서 토미야스를 쓰는 것 자체도 어떤가? 하는 생각이 든다. 여튼 여러모로 아쉬운 경기였다. 많은 패스미스와 함께 전방에서 압박이 제대로 이어지지 않으니, 결국에는 수비로 공이 넘어왔을 때 수비 숫자가 부족해서 아스날이 수비시 애를 먹거나 하는 모습이 자주 보이고, 공을 전체적으로 유지하면서 유리해질 때까지 버틸 수 있는 힘이 없어졌다. 그래서 모든 플레이가 급하게 되는 모습이 전체적으로 보였던것 같다.

 

가장 큰 문제는 토마스 파티의 대체자가 없다는게 아스날을 딜레마에 빠지게 만들것 같다. 조르징요? 아니 절대 아니지 피지컬도 수비력도 개판인데 썼다가는 아스날 경기 말아먹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수비수에서 살리바가 참 상대방의 대형 공격수들을 견제하고 엄청 잘 막는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공격에서 희망은 사카와 은케이타인데, 은케이타는 다른건 몰라도 공을 받으면 한번의 동작으로 돌면서 수비수를 제껴내는건 진짜 타고 났다. 문제는 앙리와 같은 피니쉬가 없다는게 진짜 아쉬울 뿐이다. 이제 곧 눈을 떠서 골을 넣어준다면 아스날이 리그 우승을 할 수 있을 텐데, 쉽지 않을 것 같다.

 

전체적으로 아스날의 팀의 경기력이 좋아서 계속적인 선두를 유지해 왔지만, 압도적인 공격력과 골결정력이 없기 떄문에, 의존할만한 선수가 딱히 없다. 앞으로의 우승 경쟁에서 더욱 힘들어지게 됐다.

 

얄궃게도 다음 상대 승점 3점차의 맨시티와의 경기다. 장점이라고 말 할수 있는건 아르테타와 선수들이 맨시티에 대해서 부담감은 꽤 없었다고 생각되지만, 한경기로 순위가 뒤집어질 수가 있고, 선수들의 페이스 좋지 않다는게 매우 걸린다. 맨시티를 다음 경기에서 잡아내지 못한다면.. 정말로 미끄러질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맨시티전이 미칠거 같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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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로 향하는 길은 참 쉽지 않은 것 같다. 강등권에서 헤매고 있는 에버튼에게 패배할 줄이야.

이게 프리미어리그의 묘미이기도 하지만, 아스날팬으로서는 당장에라도 1승을 더 거두고 치고 나가고 싶은 마음에 찬물을 제대로 뿌리는 일이였다.

 

람파드가 경질되고 새로운 감독으로 바뀌고 반등의 기회가 필요했던 에버튼에게는 정말이지 너무 좋은 기회였고, 그것을 승리로 잘 가져갔다.

아스날의 경우 맨유전 부터 예상이 되어왔던 거지만, 몇몇 선수들의 페이스와 경기력이 정상적이지 않다고 생각을 했다. 그중에서 몇몇을 꼽자면, 화이트와 자카 그리고 마르티넬리다. 경기력이 너무 안좋다.

전반전에는 경기 전체를 마르티넬리와 자카가 말아 먹었다. 미드필더라인에서 진첸코가 경기를 풀기 위해서 전진 패스를 앞으로 잘 뿌려댔지만, 마르티넬리와 자카가 자꾸 패스미스를 엄청 해대면서 경기를 말아먹었다. 자연히 선수들도 그쪽으로 공을 주기 보다는 사카에게 오른쪽으로 패스가 몰리는 상황이 발생했다.

 

그리고 전방압박을 시도하던 아스날의 게임 플레이가 제대로 연출이 되지 않았다. 상대방 선수들이 그렇게 되면서 1대1 피지컬 싸움을 시도하면서 아스날 선수들을 압박하고 공격을 진행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게임이 에버튼이 의도하는대로 풀리면서 전반내내 아스날은 역습을 당하는 형태에서 사이드 크로스에 의한 마무리를 시도하려는 에버튼의 공격에 고전하고 있었다.

 

전체적으로 게임이 잘 안풀리는건 시즌 초반 처럼 팀 전체 레벨에서 상대방을 압박하고 공을 탈취해서 공격으로 전환하는 게임 운영을 전혀 못했다. 그러기에서는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졌고, 공격이나 게임의 주도권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패스미스가 너무 많이 났다. 그리고 에버튼 선수들의 감독경질이라는 승리에 대한 강한 동기부여가 같이 결부 되면서, 피지컬적인 적극적인 공세에 아스날 선수들이 말려들고 말았다.

 

전반의 경기 내용을 봤을 때는 아르테타가 선수교체를 빠르게 단행 할 것이라고 예상했고, 그 선수 교체 대상이 자카와 마르티넬리일거라고 생각했는데, 토마스 파티가 나가는 것을 보면서 힘들겠다고 생각을 했다. 전체적으로 피지컬 진흙탕 게임으로 번져가는데, 파티를 뺀다니요!!!

조르징요의 플레이스타일과 롤이 파티와 흡사해서 이겠지만, 거기에 조르징요는 아니라는 생각이 경기후에 더더욱 들게되었다. 조르징요의 수비력은 글쎄요? 라는 수준이라서, 수비수 앞에서 공을 긁어담고 아스날의 공수양면에서 안정감을 주는 역활로는 절대 부적합하다는 생각이다.

자카의 대체라면 그래도 나을 것 같은데, 엄청난 압박을 견뎌내면서 견제를 하고 공을 딜리버리하거나 차단 해야하는 상황에서는 절대 조르징요는 아니다.

트로사의 경우는 교체가 잘되어서, 마르티넬리와는 다르게 많은 찬스와 코너킥을 만들어냈다.

확실히 아쉬운건 교체 타이밍이 늦고, 대상 선수가 맞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면서 에버튼은 코너킥을 얻고 피지컬로 밀고 들어와서 헤딩골을 넣었다.

여기서 부터는 아스날이 오버페이스를 하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한골 정도는 기대 해보지 않을 수 있을까? 했는데.. 에버튼 강력한 수비와 함께 진흙탕식 축구에 완전히 말렸다.

 

경기가 끝나고 패배는 아쉬었고, 이건 절대적인 선수선발과 교체에 결정권이 있는 아르테타의 실수가 아니였나?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쉽게 교체하지 못했던건 페이스가 떨어진 선수들이 보이지만 내가 시즌 초반 부터 잘해왔던 스타팅 그리고 선발 선수들인데 라는 미련 같은게 있었던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확실한건 지금 체력이 떨어지는 시기고 1위가 확정적인 상태도 아니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 선수단의 관리와 함께 선수교체와 선발을 어떻게 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감독의 역량으로 나타나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한다.

 

이 위기를 아트테타와 아스날 선수들은 어떻게 넘길지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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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이 이겨야하는 팀이 적어도 두개는 있다. 일단 더비 라이벌인 토트넘이 무조건이고, 그 다음으로는 리그의 라이벌인 맨유와 승부다. 퍼거슨과 벵거의 대결로 구전으로 통해서 내려오는 오래된 옛날 이야기 같은 다른 연유 없이 이겨야만 하는 그런 승부이다.

 

아스날을 어떤 경로로 좋아하게 되었든 그 끝은 벵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가장 최정기의 멤버라면, 앙리 베르캄프 레이팔러 비에이라 피레 륭베리 콜 솔캠벨 토니아담스 로렌 데이빗시먼, 이때가 가장 최전성기의 나의 기억에 어렴풋이 있는 것 같다. 물론 오베르마스, 실뱅 윌토르 더 많은 선수가 기억이 남기는 하지만 일단은 저렇게가 내가 가장 아끼고 멋진 아스날의 기억인것 같다. 맨유와 아스날의 피튀기는 리그 경쟁에서 맨유는 로이킨 스콜스 베컴 뭐 기타등등의 당대의 가장 좋은 멋진 선수들이 포진해있었던 팀이였다. 그래서 만날때마다 피가 튀기면서 승부를 겨뤘고, 커뮤니티 쉴드에서 양팀 선수들이고 치고 박치기 하면서 싸웠던 기억이 난다.

 

아스날이 우승 레이스를 진행하고 있다면, 맨유 또한 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경기였다고 보기에 서로 물러섬이 없었고, 나름의 진검 승부였다고 생각이 됐다. 

아스날 라인업을 보면 맨날 나오는 선수들이 나오는 명단이였고, 그러므로 경기에 예상은 하던대로 하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맨유의 경기는 잘 보지 못해서 라인없을 봐도 이게 얼마나 달라지거나 특징이 있는지 알수가 없는 구성이였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경기는 언제나 그래왔듯이 아스날의 전방압박과 적극적인 공세로 게임이 시작되었다. 경기 전반내내 내가 보면서 거슬리고 불안했던 것은 토마스 파티가 패스 하면서 미스를 계속하는 삽질을 하기 시작했고, 사이드에 공이 전달되서 마르티넬리가 공을 잡으면 오늘은 이상하리 만치 패스미스를 계속 했다. 파티는 그렇다 치더라도 마르티넬리가 보여주는 경기력은 체력적인 부분에서 확실히 문제가 있다는 느낌을 줬고, 경기력이 안좋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맨유에서는 래쉬포드와 루크쇼가 경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래쉬포드의 한방은 정말로 무시 무시할 정도로 결정력이 높고, 이제는 어엿한 스트라이커로서 눈을 떠서 플레이를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 작년부터 와 진짜 잘한다고 생각을 했지만, 아스날과 경기에서 경기가 끝날때 까지 무서움 그 자체였다. 첫 골에서도 토마스 파티가 삽질한. 패스를 그대로 낚아채서 드리블 이후에 슈팅으로 마무리하는 장면을 봤는데, 너무 공을 잘 차서 골을 만들어서 뭐라고 할말이 없을 정도의 장면이였다.

 

그 이후에 아스날이 동점을 만들기 위한 공격작업을 대대적으로 해댔는데, 그 적극적인 공세에서 은케이타의 동점골이 터져나왔다. 생각보다 몸에 힘은 없는데, 뭔가 골 결정력에 대한건 확실히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주는 선수다. 물론 골 기회가 왔을 때.. 아 저걸 못 넣네 하는 장면들이 있지만, 제주스 보다는 포지셩과 결정력에서 한수 위인것 같은 선수다. 아직 몸도 완전한 성인에 접어들지 않았다고 생각을 했는데, 기술적인면이 경기중에서 더 성장하고 피지컬적인 몸이 성인으로서 완성되면 굉장히 무서운 선수가 될것 같다. 이 친구도 천재중에 천재가 맞다고 생각하게 되긴 했다.

 

그리고 이어서 역전골을 넣는데, 역시나 사카가 하던대로 부드럽게 골을 차서 넣었다. 사카가 엄청나 뭔가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지는 않지만, 실수가 크게 없는 부분에서는 굉장히 잘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무엇 보다도 부드럽게 공을 잡고 플레이를 하면서 슈팅이나 패스 연결 드리블에 굉장한 효율적인 면이 있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공을 쉽게 안뺏기는 가장 훌륭한 면이 아닐까? 라고 생각을 한다. 

 

맨유의 공세를 막던중에 코너킥에서의 람즈데일의 클리어링 이후에 마르티네즈에 골을 먹는 장면에서는 좀 허망하다고 해야할까? 아니 얘한테서 골을 먹는다고? 이런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아니 대체 왜 그러는데, 역전골 넣어서 잘가고 있었는데 말이야! 골키퍼가 클리어링을 하는데 까지는 어쩔수 없다고 하긴 했는데, 그걸 수비수들에 맡겼어야할지.. 그렇다 해도 다음에 수비수들이 제대로 클리어링을 못 해낸게 아닌가 싶었다.

 

그리고 보니 전반이 끝나고 나서, 화이트가 토미야스로 교체가 되었던데 두가지 측면이 아닐까? 싶긴했다. 래쉬포드를 막는데 화이트가 만족스럽지 못했거나, 래쉬포드를 막다가 옐로 카드가 이미 하나 있어서 컨디션 좋은 래쉬포드를 막으면 카드로 퇴장 당할까봐 그랬던 건지 모르겠지만 아주 좋은 교체 였다고 생각을 한다. 

 

동점 상황에서는 이제는 물러설 곳이 없지! 아스날의 닥치는대로 공격이 시작된다. 이제는 골을 넣어서 승부를 봐야하는 상황이 아니겠는가? 아스날의 무지막지한 공격 상황이 시작된다. 이 공격작업을 보면서 느끼는건 아스날이 이번시즌에 잘되는 이유는 공을 빼앗기지 않는 공격상황에서 집중력이 굉장히 좋고, 사이드에서 공격전환이 잘되는 것관 가운데로 방향으로 공격수에게 이어지는 패스의 줄기를 파티와 진첸코 그리고 외데가르가 전달해주는게 굉장히 좋기 때문에 아스날에게 공격의 찬스가 굉장히 많이 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적생인 트로사가 들어와서 골 찬스를 만들어냈는데 무엇보다도, 드리블이나 공의 전개 그리고 여러가지면에서는 마르티넬리 보다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래도 후반기에는 마르티넬리가 정상 컨디션이 아니라면, 트로사가 경기에 더 나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기도 하고, 우승 레이스를 하는 과정에서 공격수 보강이 적절하게 잘 이루어진것 같다. 

 

은케이타의 골은 참 보면서 앙리 같다는 생각을 들게 했는데 앙리가 보여주는 공을 잡고 굉장히 부드럽게 턴을 하는 동작을 보는 기분이였다. 이전 경기들에서도 몇몇 장면에서 느끼는 부분은 공을 굉장히 잘 부드럽게 잘 잡아 놓는다는 것이고, 그런걸 통해서 공을 참 부드럽게 잘 차낸다는 것이였는데 순간적인 앙리의 오버랩이 느껴졌다. 

 

오랜만에 보는 막상막하의 피튀기는 혈전이였고, 그걸 통해서 두팀의 재미있는 명승부의 경기를 잘봤다. 

이제 아스날이 19경기로 절반의 경기가 남았다. 다시 맞붙는 팀들과의 승부에서 아스날이 얼마나 승리를 챙겨서 우승 레이스를 할지는 모르겠지만, 체력적인면에서 위기가 다가오고 있다는 느낌이다. 

 

그래도 아스날은 맨유를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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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전체적으로 재미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처음에는 토트넘 홈에서 아스날 홈 처럼 플레이하는 아스날의 경기와 압박으로 2득점을 하고 경기를 풀어나가면서, 와~ 이거 이기겠는데 라는 생각을 했다. 골이 들어가는 장면들에서 첫번째의 골은 엥? 이게 들어가나? 운이 좋은데 라는 생각을 했고, 두번째 골이 들어가면서는 와... 이건 알아도 못 막겠는데? 라는 생각으로 외데 골이 멋지다고 생각을 했다. 

 

토트넘이 경기가 안풀리면서 나오는 현상이였던 두가지는 미드필더진에서 공이 전개되는게 어려움이 겪으면서 수비 쪽에서 공이 원활하게 돌아가지 못하는게 첫 번째였다. 그래서 전반에 골키퍼에게 공이 자주가고 거기에 골키퍼의 실수들이 연달아서 나왔다. 그런 부분에서 요리스가 경기에서 자기 정상적인 컨디션을 찾는데에 어려움이 있었던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봤다. 

 

토트넘에서 가장 인상적인 선수는 케인인데, 현명하고 영리하게 플레이하는 스트라이커였다. 공이 자기에게 안오니까 내려와서 공을 가지고 공격을 전개 하려고 하는 작업을 했다. 공이 안오는데 맨 앞에 나가 있는다고 뭐가 되겠는가? 그 다음으로는 세세뇽이 활동적인 부분에서 가장 좋았다. 로메로는 인상적인 거친 파울로 자기보다 빠른 아스날의 공격수들 제어하고 막았다. 현명하기도 하고 수비로서의 노련함이 보였다. 

재미있었던건, 심판이 생각보다 파울에 관대하다는 생각을 했다. 게임을 자체를 긴장감 있게 진행하면서 서로 치고박는 모습 정도의 경기 긴장감을 잘 가지고 갔다. 거기에 옐로 카드를 안줄줄 알았는데, 계속적인 파울이 심하게 되는 선수들은 체크를 하고 있다가 옐로우 카드로 주의 환기 시키고 경각심을 일으켰다. 두장 받으면 퇴장이니까..

 

손흥민은 글쎄, 한두번의 멋진 장면이 있긴 했지만, 공간의 들어가는 포지셔닝이 괜찮았는데, 팀적인 차원에서 비교해보면 수비하는 그런 적극성은 반쪽자리 선수라는 느낌이 아스날 선수들과 비교해보면 너무 들었다. 좁은 공간에서 드리블의 어려움이 있었고, 수비수들이 이제는 어떻게 막는지 알정도로 손흥민의 패턴을 잘 막는 느낌이였다. 

 

전반이 아스날의 독무대였다면, 후반은 토트넘의 독무대였다. 이대로는 질 수 없다고 공격을 무차별적으로 해댔지만... 이미 단단하게 걸어 잠금 아스날의 골문을 열수는 없었다. 강한 피지컬의 수비라인과 함께, 팀 전원이 수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그걸 열기가 쉽지 않았는데.. 람즈데일 마저 미쳐서 너무 잘 막았다. 아스날 역사상 가장 잘하는 골키퍼라는 생각이 든다. 

 

이제는 토트넘이 상대적으로 리빌딩을 해야할만큼 선수들의 노화와 함께 스피드가 떨어진 팀이라는 느낌을 줬다. 반면에 아스날은 젊은 선수들과 요소 요소에 적재 적소에 맞는 선수들이 잘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마지막에 람즈데일과 리차드슨의 신경전이 있었지만, 더비에서는 있을만한 일이였고, 토트넘 관중들과도 시비가 붙었는데.. 뭐.. 그정도는 있는 일이니까... 경기 이기고 나서, 아스날 관중석에 가서 세레머니 하면서 즐기는 모습이 얼마나 좋던지..

 

토트넘은 아래로, 우리는 여전히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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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이 1위에 더 가까이 가기 위한 경기라고 생각했는데, 뉴캐슬에게 덜미를 잡힌 것 같은 경기였다.

게임은 전체적으로 아스날의 공격을 뉴캐슬이 잘 방어 해내면서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는 인상이다.

경기장 상태도 전에 봤던 경기보다는 확실히 공의 구름이나 미끄러짐이 훨씬 나았던것 같다.

화면상으로는 비가 계속 오고 있었던것 같은데 말이다. 이전 경기들에서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그라운드에 있는 물기가 얼었던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다.

 

아스날의 라인업은 바뀐게 없고, 모든 선수들이 그래도 나왔다.

뉴캐슬의 선수들은 피지컬이 굉장히 좋아 보였고, 크로아티아를 보는 것 같다는 느낌을 느끼게 했다.

경기를 잘 준비했다고 여겨지는 장면들은 수비 할때, 사이드 수비에 대해서 2명이 무조건 달라 붙어서, 사카와 마르티넬리를 완전히 막아서 수비를 정말로 잘했다. 생각보다 아스날의 몇번의 기회가 있었지만은 그것을 제외하고 나머지의 수비는 굉장히 잘했다.

결국에 사이드의 공격수, 가운데는 더 두터운 수비벽을 미드필더와 공격수들까지 지원을 해서 아스날의 공격이 뉴캐슬의 수비벽을 못 뚫게 만들었다. 뉴캐슬이 수비시에는 거의 전원이 내려와서 수비를 하는 형태를 보여줬으니 말이다.

그중에 가장 인상깊었던 선수는 뉴캐슬의 번,트리피어,조엘링턴이였다.

엘링턴은 브라질 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로 훌륭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상대방을 잘 차단했다. 그러다가 옐로카드를 받기도 했다.

양 사이드에서 번과 트리피어가 정말로 상대방 공격수를 잘 방어했기에,, 뉴캐슬이 무승부로 경기를 잘 가져갔다고 생각을 한다.

트리피어는 특히나 킥이 정말 좋다도 느껴졌다. 모든 세트피스와 코너킥을 전담으로 처리하더라.

 

경기중에는 옐로우카드나 굉장히 많이 나왔는데, 카드가 많이 나온만큼 양팀의 선수들이 주심의 판정에 대해서 굉장히 예민하게 반응하고 어필을 엄청나게 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반대로 주심은 옐로우카드와 함께 파울이라는 경기에 영향을 줄수 있는 수단으로 선수들의 어느정도 격한 높은 수준의 경기를 유지하면서, 선수들이 더 흥분하지 않도록하면서 경기가 진행되게 하는 느낌이여서 이게 운영의 묘수? 뭐 이런게 아닐까? 라고 생각을 하게했다.

 

아스날에서는 확실히 진첸코가 나왔을 때 전방으로 연결되는 패스와 함께 경기에서 일어나는 점유율을 가지고 하는 운영이 한단계 레벨이 올라가는 것을 느낄수가 있다. 티어니가 선발로 못나오는 것은 경기를 진행할 때 이부분이 진첸코와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

 

교체가 화이트 한명이였는데, 아무래도 사이드에서 체력 소모가 큰것 같은 화이트를 토미야스로 교체를 하고 공격력 전체를 유지한 베스트 멤버로 경기를 이기기 위한 감독의 전술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이겨야하는 경기고 이기려고 했으니까.

무엇보다 경기 막바지의 핸들링 파울에 대해서 격하게 반응하면서 경기에 대한 불만을 가지게 된 선수와 감독, 스태프들의 모습이 기억에 남기도 하다.

 

아스날이 1위로 가는 길에서 아쉽게도 발목을 잡힌 기분이 들고, 뉴캐슬이 경기를 너무 잘 준비를 해와서 왜 3위인지 알것 같은 기분이지만, 다음 경기가 토트넘으로 원정을 가는 것이라서 영향을 줄 것 같기도 하지만.. 지금은 아스날이 토트넘 보다 공격력과 전체적인 스피드면에서 훨씬 좋기 때문에 이길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문제는 지금까지 경기를 잘 이끌어온 센터백 라인들이 토트넘의 공격수인 케인과 손흥민을 상대로 얼마나 수비를 잘해 줄지가 걱정이다.

뉴캐슬전에서도 상대방의 공격수들을 하프라인 까지 올린 상태에서 마지막에 공이 연결되는 것을 정말 잘 차단해서 수비로 실점을 막을수가 있었던것 같다.

 

현재 맨시티와 다시금 5점차가 되어서 우스에 대한 상황은 아직도 언제든지 뒤집어질수 있는 상황인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9점 정도는 되어야 1위에 대한 안정적인 순위를 유지할 수 있는게 아닐까? 라고 생각을 한다.

 

뉴캐슬이 너무 경기를 잘해서 아쉽게도 아스날이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해야했던 경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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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과의 원정경기, 아무래도 원정이다 보니 생각보다는 힘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봤던 경기였다. 아스날이 1위를 달리고 있긴 하지만, 축구라는게 상대적인 게임이고 게임에서는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방심할수가 없기 때문이다. 브라이튼도 순위가 8위로 생각보다 이번 시즌도 좋은 성적을 계속 내고 있기 때문에 어려운 경기가 될것이라고 예상을 했다. 하지만 생각과 반대로 게임이 흘러갔다.

이전 게임에서도 느꼈지만, 그라운드가 굉장히 미끄럽다는 생각을 했다. 겨울이라서 그라운드에 물기가 얼어서 발생하는 현상인지, 아니면 경기전에 물을 많이 뿌려서 그런것인지는 모르겠다. 경기가 끝나고는 계속 비가 오길래.. 비가 계속 오는 상태에서 경기를 했나?라는 생각을 했다. 이게 왜 계속 신경이 쓰였나면, 경기중에 슈팅을 하고 리바운드가 되서 나오는 볼을 골로 득점하거나, 선수들이 볼이 낙하되는 지점이나 공을 컨트롤 할 때의 실수가 발생하면서 게임에 영향을 주었기 때문이다. 은케이타의 골도 그렇고, 토트넘전에서 요리스가 실수를 하는 상태에서도 그렇게 보였다. 살리바가 퍼거슨에게 실점을 허용한 장면에서도 공이 그라운드에서 닿는 순간 불규칙한 바운드 때문에 살리바 몸에 맞고 퍼거슨에게 득점 찬스를 줬기에 그렇게 생각이 계속 들었다.

경기는 시작하자마자 아스날의 홈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스날이 이번 시즌내내 계속적으로 동일한 경기력을 유지하면서 대체적으로 다른팀들이 정신차릴 틈을 주지 않는 압박을 통한 축구, 그리고 공의 소유권에 따른 수비와 공격에 대한 전환이 빠르게 되면서 상대방이 공격작업을 제대로 전개 할 수 없게 만들면서 아스날이 득점 할수 있고, 실점할 수 있는 상황을 최대로 하는 경우처럼 경기를 진행했다. 이런 일정한 경기력이 전경기와 동일하게 나오는 것을 보고는 역시나 흐름을 탔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시즌 초반 경기 까지는 초반이니까 하고 말할수 있겠지만, 전반기가 끝나가고 후반기로 들어서는 이 시점까지 경기력을 유지하는걸 보면, 확실히 팀의 전력이 안정되었고 승리를 하는 방법에 대한 것에 선수들이 적응하고 익숙해지고 있다고 보여진다. 이 경기에서도 인상적인 였던 장면은 실제적인 점유율은 브라이튼이 60프로 이상을 가져갔지만, 결과적인 스코어 측면에서는 아스날이 4점을 득점하면서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브라이튼이 공격작업을 위해서 공을 소유하면서 아스날을 공략했지만, 아스날의 사이드와 가운데 수비를 뚫기에는 역부족이였던 것 같다.

브라이튼의 강점은 빠른 사이드의 수비수와 공격수를 통한 상대방의 공략이라고 여겨졌는데, 그 부분에서 공이 전개되는 과정에서 사이드에서 수비가 잘되었고, 가운데서 공격수들의 압박으로 길모어가 공을 원활하게 앞으로 보낼수가 없으면서 경기 운영이 어려워졌다. 브라이튼의 가장 잘했던 선수로는 길모어와 미토바가 있는데, 미토바는 확실한 프리미어 리그 수준의 플레이를 보여줬다. 돌파력도 갖추면서 패스와 함께 포지셔닝을 잡는게 너무 깔끔한걸 보면서 와 대단하네라는 생각으로 게임을 봤다. 거기에 슈팅으로 득점을 한 장면은 너무 침착하게 골을 넣는걸 보면서 이게 일본팀의 저력이 아니였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두번째 득점이 업사이드가 나서 다행이었지, 잘못하면 완벽하게 추격하는 상황을 만들어줘서 무승부까지 가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길모어도 굉장히 전방으로 나가는 공을 조율하고 패스하는 능력이 뛰어났고 경쟁적인 몸싸움능력도 좋다고 생각을 했다. 단지 아스날의 전방압박으로 고립되면서 게임에 강하게 영향을 줄만한 플레이를 못한게 아쉽다고 생각을 했다.

브라이튼은 전반적인 공격에 대한 활로를 찾지 못한채 사이드공략에 실패하다가, 후반 60분 이후로 아스날의 압박이 체력적인 저하로 약해진 틈을 타서 선수교체와 함께 추격골 2골을 득점 할 수가 있었다. 하지만 경기를 뒤집을수 있을만한 득점까지는 연결이 되지 못했다.

아스날의 전방압박을 통한 경기를 계속 운영했고 역시나 이전 게임과 같이 세명의 공격수들이 득점을 하면서 승리를 가져갈수 있는 골들을 만들어냈다. 이런걸 보면 이전의 승리의 흐름을 그대로 이어서 타고 간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스날이 가장 이번시즌에 잘하고 있는 건 득점을 위한 시도들이 굉장히 적극적이고 그게 골로 연결되면서 승리를 가져간다는 것이다. 거기에 젊은 선수들이 게임을 이기면서 이기는 게임을 어떻게 하면 되는지 확신과 경험이 더 견고해짐을 느낀다.

아스날의 선발라인업에서 바뀌었던 선수는 진첸코가 티어니를 대신해서 나왔고, 확실히 티어니 보다는 공의 패스에 의한 공격전개가 더 빠르고 과감하게 다양한 패스 방향으로 나오는것이 느껴졌다. 그리고 수비수가 아닌 공격할 때는 진첸코와 토마스 파티가 이끄는 수비수 앞에서의 공격 전개시에 상대방의 압박을 벗겨내고 전방으로 공이 잘 연결됨을 볼 수 있었다.
사카의 골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공격수로서 득점을 잘했고 이런 슈팅의 시도들이 변수함께 아스날의 공격수들의 골로 잘 연결이 되는 느낌이였다. 거기에 마르티넬리의 골은 역시나 상대방이 적극적인 공격으로 수비라인을 하프라인까지 올렸을 때 상대방 수비수와 골키퍼 사이의 공간을 공력하는 방식에서 득점을 잘해냈다. 이건 종종 맨시티가 당할때의 모습과 유사한데, 이렇게 빠르고 적극적인 드리블러가 팀에서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고 생각을 했다. 물론 게임 전반 내내 람프티에게 마르티넬리가 속도적인 측면에서 어려움을 느낀다고 생가했는데, 후반전에 람프티 체력이 떨어졌는지 가볍게 제쳐내고 득점을 성공시켰다. 은케이타의 득점은 제주스보다는 피니쉬 능력에서 은케이타가 더 위라는 생각을 계속 들게 했다. 결정적인 순간에 필요한 득점을 위한 쇄도가 굉장히 좋았다.
외데가르드는 정확한 스킬의 구사, 킥킹능력이나 패스 능력이 굉장한 정확도가 플레이의 장점이고 그것을 경기에 영향력있게 펼칠수 있는 계속 뛰는 성실함과 체력이 이번 시즌에 팀원들과 플레이에서 시너지가 잘 일어난다고 생각한다. 코너킥의 공이 리바운드 되는 상황에서 정확하게 킥을 공을 발등으로 깔아서 맞춰어서 넣는 것을 보면서 킥 스킬의 구사가 굉장히 뛰어다나는 생각을 했다.

어웨이 경기이기 때문에 생각보다는 어려운 경기가 예상했지만, 홈에서 경기를 하는 것 과 같이 아스날이 기존에 해오던 압박을 통한 강하게 상대방을 압박하는 경기를 잘 해서 상대방을 압도하는 경기였다. 2위 맨시티와는 현재 7점차가 되었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9점 차가 되면 그때 부터는 우승을 향한 확률이 70프로 가까이 된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한 30프로 정도가 되었을까? 현재는 전반기가 끝나고 이제 프리미어리그 모든 팀들과 경기를 한번씩 해나가는 상태였고, 이제 다시 한번 상대했던 팀들을 다시 상대하는 상황에서 아스날이 얼마나 해줄지는 아직 미지수 이지만, 지금까지 쌓아온 승점과 팀의 분위기를 봤을 때는 그렇게 쉽게 무너질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이번 시즌은 우승을 지금 시점부터는 충분히 기대해봐도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게임 전체를 봤을때는 60분이 지나면서는 체력적인 문제로 게임의 장악력이나 상대방을 압도하는 능력이 떨어지지만 이렇게 공격수들이 득점을 계속하고 이어갈수 있다면 충분히 해볼수 있을 것 같다. 아무래도 아스날에게는 한달의 월드컵의 휴식이 득으로 돌아갈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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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이 끝나고 다시 시작된 프리미어리그, 한달이라는 시간이 어떤팀에게는 독이 되었을지 모르고, 또 다른팀에게는 기회가 될지도 모르겠다.

토트넘과 브렌트포트 경기를 보면서도 몸이 상대적으로 무거워 보이는 느낌의 토트넘을 보는 순간, 한달이라는 휴식 시간이 득이 된 것 같이 보였다. 

 

아스날의 홈에서 경기였고, 경기를 보는 중에 알센 벵거가 나와서 너무 좋았다. 아스날을 어떻게든 입덕을 했을지 모르지만, 그 끝은 알센 벵거였다고 생각한다. 옛 영광의 시절과 함께 현재의 아스날이 있게 만들어주는 아스날의 아버지가 아닐까? 거기에 알센 벵거가 아래에서 뛰었던 아르테타라서 더 묘한 느낌이 들긴했다. 아르테타는 사실 에버튼의 레전드가 아닌가?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지만, 아스날의 뛰었던 선수가 감독으로 와서 성공하고 있다는 사실이 굉장히 뿌듯하고 기분좋다고는 말을 할 수 있다. 

 

아스날의 선발 명단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 베스트는 사실상 정해져있는 부분이기에 크게 바뀌어도, 은케이타와 티어니 정도가 바뀌었다. 사실상 바뀌어도 크게 전력상의 차이가 나는 부분이라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제주스가 너무 골을 못넣어서 나에게 그런 느낌이 드는 건지도 모르겠다. 티어니 경우는 이번 경기를 통해서 감독이 요구하는 역활에 굉장히 익숙해진 느낌이 들었다. 기본적으로 수비력은 있는 선수로 기복 없는 경기력이 특징인데, 사이드에서 정석적인 플레이와 함께 이번경기에서 많은 장면에서 적극적으로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되는 플레이를 할때는 가운데에서 토마스 파티와 함께 적극적인 공격전개를 보여줬다. 

 

게임의 양상은 초반에 첫골이 들어가기 전까지는 웨스트햄이 공격적인 작업을 적극적이지는 않지만 기회가 주어지는대로 잘 해내가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 가운데는 보웬이 있었고, 보웬에게 공이 가면 빼앗기지 않는 가운데 공 처리를 잘 처리 했다. 하지만 공격력이 전체적으로 약했던 이유는 살리바와 가브리엘, 화이트에 의해서 안토니오가 수비 당해서 제대로 된 공격작업에 마무리를 할수가 없었다. 대형 스트라이커 억제에는 큰 수비수들이 확실히 유리하다는 느낌을 가지게 되었다. 

 

첫골을 페널티로 주고나서는 무섭게 전반 내내 아스날의 득점을 위한 공세가 이어졌다. 공을 가지고는 하프라인에 웨스트햄을 가둬넣고는 계속적인 공격작업을 했다. 그 가운데서 팀이 집중력 좋게, 공의 소유권을 계속 유지했고, 수비수들이 웨스트햄의 공격을 잘 방어했다. 

웨스트햄에서 라이스가 공격적인 작업을 위해서 공을 잡고 앞으로 연결하기 위해서 노력했지만, 아스날의 전방압박에 위해서 고립되는 경우와 함께 공을 빼앗기는 경우가 많아서, 유리한 경기를 가져갈수가 없었다. 라이스의 고군분투라고 느껴지기도 하고, 다른 팀원들과의 압박과 좋은 공간에서 공을 패스로 연결시켜서 나가는 것에 힘들어하는 것이 느껴졌다. 

 

후반에 들어서 골들이 연속으로 터지면서, 경기를 압서 나가기 시작했다. 일단은 사카의 동점골, 그리고 이어이지는 마르티넬리의 역전골, 그리고 은케이타의 마무리 골이 들어가면서 승리를 확정 지었다. 골이 들어가는 과정은 적극적인 공세를 확실히 펼쳤고, 그 가운데서 외데가르를 중심으로 한 공격 작업이 굉장히 좋았다. 외데가르드가 성장한 부분은 공격적인 작업에서 마무리되는 패스들의 연결이 결정적으로 좋아졌다는데 있는 것 같다. 거기에 팀의 중심을 지켜주는 압도적인 활동력으로 미드필드에서 토마스 파티와 함께 상대방의 공격 작업시 공이 수비 진영으로 오기전에 차단하는 역활도 확실히 좋다. 물론 아스날 선수들이 전체가 같이 동일한 압박을 펼치면서 공이 빼앗기는 순간 수비로 전화하면서 공을 다시 가져오기 위한 노력들이 게임 전체에서 상대방을 압도하는 가장 기본적인 좋은 모습이였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사카와 마르티넬리는 항상 적극적이고 과감하게 공격하는 모습으로 상대방의 골대에 골을 넣는 모습을 만들어내는 것 때문에 볼때마다 너무 좋다. 단순히 축구를 하는 것 이상의 이기겠다는 의지를 잘 보여주고 그게 결과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은케이타의 골 같은 경우는 정말 한 동작으로 수비수를 벗겨내고 골로 잘 연결시켜서 너무 멋진 모습이였다. 거기에 아마도 이번시즌 리그 첫골인것 같은데, 아스날의 공격수 3명이 전부 골을 득점했기 때문에 이것 자체가 굉장히 긍정적인 모습이라고 생각된다. 

 

전체적인 게임의 양상은 첫골을 시작전으로는 아스날이 일반적인 압박을 통한 게임을 진행하다가, 첫골을 먹고나서는 아스날의 대대적인 득점을 위한 압박 축구가 시작되었고, 상대적으로 웨스트햄의 대응이 아스날을 억제할 정도의 게임 진행과 압박은 아니였다고 생각한다. 안토니오가 수비수들에게 의해서 제어 당하면서 제대로 플레이 할수가 없었고, 아스날의 전방압박을 통해서 라이스가 수비라인에서 공격라인까지의 제대로된 패스를 하기전에 전부 패스를 제지 당했다. 생각보다 파케타도 프리미어리그에서 제대로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느낌이라서 전체적인 게임에서 아스날이 원하는 방향의 축구를 구현하면서 웨스트햄을 격파했다고 보여진다.

 

경기를 시작하면서 보는 동안 잔디 상태가 너무 미끄러운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했지만, 선수들이 생각보다 미끄러운것을 감안하고도 굉장히 플레이를 잘하는게 보여져서 확실히 프리미어리그 레벨은 다르긴 다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아스날의 이번경기를 보면서 벵거와 그리고 아르테타 몇몇 젊은 유스에서 올라온 선수들을 보고는 퍼거슨의 아이들 시절의 맨유가 떠올랐다. 이렇게 이기는 경험을 축적하면서, 젊은 선수들이 활약을 하게 되면 아스날의 강력한 리그 우승을 향한 행진은 몇년간 지속 될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이번 시즌 우승이 꿈만은 아니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한달의 월드컵 휴식기간이 아스날에게는 득이 될것 같다는 느낌이다. 후반으로 갈수록 퍼지기 보다는 라스트 스퍼트를 낼 수 있게 아스날에게 힘이될것 같다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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