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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집에 놀러온다고 해서, 쉬는날이라서 싸이버거 먹으러 가서 버거 먹고, 싸이버거는 맛있고 양도 많아서 좋은 것 같다. 

나에게 맘스터치는 가성비가 매우 좋은 양이 다른 버거보다 많은 느낌의 햄버거 집이다.

노브랜드에서 저녁에 같이 먹을 것들을 이리저리 샀다. 내가 먹었을 때 괜찮았던 것들 위주로, 배달 음식이 비싸기도 하고, 

그 가격이면 노브랜드에서 먹고 싶은것을 여러가지 사서 먹으면 훨씬 이득이기 때문에,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이렇게 술과 음료들을 준비해서 같이 먹었다. 족발은 미니 오븐에 구우면 식감이 더 쫀득해지는 것 같다. 거기에 나는 떡볶이를 좋아하니,

같이 떡볶이도 먹고 소고기 척 아이롤도 구워서 뭔가 고기가 있으므로 생기는 풍성함을 더한다.

무말랭이도 한팩 사왔는데, 무말랭이 맛집이라고 하더이다. 그래서 내가 무말랭이를 좋아하는건가?

다음날은 근처에 카페에 가서 가볍게 커피 한잔 해주고 헤어졌다. 

아마도 내 집에 방문할 마지막 친구 였지 않나? 앞으로는 친구들이 올 계획이 없기 때문이다. 

혼자 살면서 좋은건 나 혼자 지내서 좋은 것 같다. 같이 와서 즐기고 먹고 이야기 하면 너무 좋지만, 정리하는 것과 여러가지로 피로함이 생기는 것 같아서 그 부분은 또 피곤하다. 좋았던 기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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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이 먹고 싶었고, 밥이 같이 먹고 싶었다.

자주 먹는 햄김치 덮밥 소스에 고기와 양배추를 같이 넣고 소스에 볶아 먹었다.

자취하면서 가장 유용한 채소가 뭐냐고 묻는다면 단연 망설임 없이 나는 양배추라고 말할수가 있다. 

그냥 잘라서 샐러드 소스에 먹어도 되고, 볶아도 되고, 국에 넣어도 되는 가장 마법 같은 채소라고, 양과 가격이 너무 좋다.

양파 다음으로 내가 제일 많이 쓴 채소가 아닐까? 싶다.

고기를 양껏 내 마음대로 먹을 수 있다는 장점에 고기와 채소를 너무 많이 넣었어더니, 소스가 부족한 느낌이였다.

사진 보니, 미니오븐에 일단 삼겹살을 한번 구웠구나, 후추도 엄청 뿌리고 했었네, 그리고는 다시 소스를 들이 붓고 음식을 했다.

자취하면서 한끼 차려먹는게 귀찮다. 쉽지 않은것도 보다도 신경써서 차려 먹는게 귀찮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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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이른 새벽에 일어나서 부모님을 찾아 뵈러 갔다. 아버지께서 병원에 입원 하시게 되어서, 퇴원하는 과정에 그날 차로 모셔다드리고 하는 발이 되는 일을 해야했기 때문이다. 나는 엄살이 심하고 겁이 많다. 어려서 그랬다. 올해 부터는 겁이 많아도 걱정을 덜하는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하있고, 엄살을 부리면서도 내가 하는 일을 시작하고 끝내야하는 어른이 된다는 것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삶을 살아가면서 내가 볼수 있는 것은 참으로 단편적인 몇가지의 모습들이라는 생각을 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새벽에 나오면 차막힘 없이 내가 원하는 목적지에 다다를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이 새벽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나 말고도 이렇게 많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나는 오늘 하루지만 이 사람들은 일상적인 일주일을 이 출근을 지나치면서 보내는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다. 누군가의 새벽을 훔쳐본다는 느낌이였고, 내 앞에 펼쳐지는 일출이 세상이 밤에서 낮으로 바뀌는 순간을 카메라에 담고 싶었다. 카메라에 대비되는 저 하늘의 반전되는 색깔이 내가 보는 강변북로의 처음보는 새벽이였다. 

세상에서 보여는 모든 것을 걱정 할 필요가 없다. 젊은 그 젊이 만개할 때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고, 어리숙함과 함께 생기 넘치는 에너지를 끊임없이 낭비한다. 그 행동,경험들이 사람으로서 살아가는 양분이 되기도 하고 사람을 파멸로 이끌기도 한다. 누구나 나와같은 삶을 살고 있지는 않다. 그러니까 나는 내 삶에 내 경험에 내 생각에 집중 할 수 밖에 없다. 내가 보는 단편으로 이 경험으로 세상을 살아가기도 벅차기 때문이다. 

내가 유일하게 해줄 수 있는 39살 아저씨로서 조언은 미래를 두려워하지 말고, 결과에 무너지지 말라는 말 뿐이다. 

그 순간이 다가와도 다음 순간으로 또 세상을 살아가야하는게 인간의 숙명이기 때문에, 무너지지 말아라는 말뿐이 해줄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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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예술적인 재능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허나 무엇을 보는 것에 있어서 나의 관점이 있는 것 같긴하다. 단지 그것이 원활한 사람들이 통용하는 언어로 전환 시키는것에 내 스스로가 번역에 대한 문제가 있는 것 같긴하다. 

문득 인스타를 보다가, 그리고 싶어서 캡쳐 해놓았다가 따라 그려보았다. 뭔가 내가 그린것이나 글을 쓴것을 스스로 보는 것 자체를 좋아한다.

그게 엄청 잘해서 그런 느낌 보다는 내가 이걸 했다는게 재미있고 신기해서 본다. 엄청나게 결과물에 집착하고 그걸 잘해야한다고 생각하면 막상 제대로 시작도 못 할 것 같은데, 그런 생각을 많이 내려놓았다. 인생에서 중요한것은 하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금 생각을 하게 된다. 

어디선가 봤던 미국인이 후회하는 것 중 하나가 자기 사업을 안해봤다는 것인데, 나도 내 사업에 대한 것을 몇년 후에는 생각하고 있게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갑자기 한다. 

 

기괴한 그림은 루저아치브라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잡지의 그림이 너무 기괴한데 멋있어 보여서 따라 그려봤다. 

잘그렸다고 하는데, 어느 부분이 잘그렸는지를 잘 모르겠다. 그리는 자체가 재미있었던 것 같다.

예술적인 감각이나 재능 그것을 느끼는 것은 매우 주관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러한 공감을 여러사람에게 이끌어 낼수 있는 사람이 아티스트가 되는것이겠지? 라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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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날에는 분리수거는 해줘야 마음이 편해지는 듯 합니다.

옷 차림을 보니 확실히 겨울이 다가온다는 체감을 합니다. 아침과 저녁으로 일교차가 굉장히 심한것 같습니다. 낮에는 따듯한데

아침과 저녁에는 확실히 추위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집에서도 아침과 저녁에는 옷을 조금만 가볍게 입고 있어도 추위로 인한 재채기가 나오길래, 방안도 추워지는 구나 싶네요.

보라트2 TF 생겨서 제품을 계속 테스트하고 있는 상황, 제품이 자체가 이전까지 신던 터프화랑은 굉장히 다른 타입이라서, 좀 낯설기도 한 신발.

인조잔디에 대해서 충분히 고려한 뒤에 만들어진 제품이라서 생각보다 피로도가 적고, 인조잔디 환경에서 사용하기 좋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오래는 아니더라도, 꾸준히 조금씩 운동을 해둬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건강관리 하기도 쉽지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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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은 먹고 싶지만 너무 비싸서 고민이였는데 노브랜드에서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닭강정을 찾았다.

강렬한 맛이다. 달콤 매콤에 자극적인 맛이 그대로인데, 한번 먹고나니 엄청 뭔가 물리는 맛이다.

가끔씩 생각날때마다 한번씩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옆에 감자탕도 사왔는데, 오랜만에 감자탕이 먹고 싶어서 먹었는데, 식당에서 파는 것 보다는 못 미친다.

그래도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것에 만족. 전부 먹고 나서 남은 국물에 라면사리 같이 끓여서 먹으니 딱 좋았다. 

좀 짜서 물을 더 부어서 먹었다. 

집에서 한끼 한끼를 해결하는게 밖에서 사먹는 것 보다는 훨씬 나은 것 같다. 하지만 단촐한 반찬이 단무지 뿐인게 아쉽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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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는길에 본 나이키 피시방, 아니.. 이거 언제 감성이냐고, 이런게 아직도 있네?

ㅋㅋㅋㅋㅋㅋㅋ 엄청 웃겨서 찍어온 사진...

이거 나이키 한테 고소 먹을 수 있는거 아님? 여튼 나이키 피시방은 살면서 처음 본다. 

나이키가 언제부터 피시방을 한거야? 하고 웃었네, 사실 나이키 대리점 같은게 있나? 두리번 거리다가... 없길래 웃겨서 찍어봄.

 

동태전골인데, 아버지가 드시고 싶다고 하셔서 먹게된 점심, 난 생선은 구이가 제일 맛있고, 그 다음은 초밥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국물은 시원하지만, 시감 자체는 딱히 엄청 맛있다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추운 날씨가 되면 따듯한 국물이 생각나는 나이가 되버렸다.

옛날에는 싸서 많이 먹었다고 하지만, 이제는 추억의 음식이 되어서 더 많이 먹는 듯한 느낌이다.

 

나그랑 사이다 제로,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사니 준 제품인데, 맛이 무슨 훓고 지나가는 느낌이다. 잠깐 맛이라는게 느껴졌다가 

사라져 버리는 그런 신기한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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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겼어야 하는 아쉬운 경기, 전반전 동안 경기내내 잘했다고 생각을 했다. 공격적으로 적극적으로 게임을 이기겠다는 자세로 전방 압박으로 상대방을 압박해서 공을 빼앗아서 찬스를 많이 가져오려고 했다. 역시나 아쉬운점은 90분 동안 이러한 템포로 그리고 상대방을 압박해서 게임을 유지 할수가 없다는게 가장 큰 부분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특별한 전술은 없지만, 기본적으로는 마르티넬리와 사카의 사이드 공략에 의한 공격에 아스날은 꽤 많은 비중이 있다. 가운데서 제주스의 골 결정력이 확실하고 높지 않아서 비중이 높지가 않다. 맨시티에서도 계속 주전으로 나올 수 없었던 이유도 이와같지 않았을까? 게임에 영향을 많이 주려고 열심히 뛰고 상대방을 압박해서 경기를 적극적으로 한다고 하지만, 스트라이커에게 필요한 부분은 아무래도 골이다. 전반 중반 까지는 압박을 잘해서 경기를 잘 이어나갔지만, 역시나 중반 이후부터는 수비를 하면서 상대방의 공격을 막아내야했다. 이게 축구가 90분 게임이라는 것과 함께 흐름이나 분위기라는게 존재하는 이유다. 계속 공격만 하는것도 계속 수비만 하는것도 일어나지 않는다. 누구에게나 기회는 한번 쯤 오는거다. 라는 이야기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경기였다. 

 

심판이 대체적으로 휘슬을 불지 않아서 경기가 거칠게 진행이 되고, 아~ 이게 프리미어리그지 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했다. 경기의 치열함이 생생하게 화면 넘어로 시청자들에게도 전해지는게 프리미어리그가 경기를 박진감 있게 만들어나가는 장점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다. 

 

아스날을 수비를 잘 해냈지만, 역시나 경기 내내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던 찬스들이 아쉽게, 동점골을 주면서 경기를 승리로 가져오질 못했다. 사우스햄튼 선수들 경기 무승부로 끝나고 나서도 굉장히 좋아하더라, 내가 잘못 본것 아니겠지?

사우스햄튼 동점골 장면은 하나의 큰 흐름이 쉴틈없이 연결되면서 종종 일어나는 골 장면이라고 생각하는데, 공격을 차단하고 빠르게 역습으로 상대방 골문으로 공격을 진행하다가 보면, 선수가 들어오는 것을 마크 못해서 빈 공간에 침투하면서 골로 연결되는데, 그런 골이였던 것 같다. 역시나 암스트롱이 하프라인 부터 패스 연결하면서 들어오면서 수비수 뒷 공간까지 빠르게 뛰면서 침투하면서 수비수들이 기존에 마크하던 선수가 아니라 시야에 들어오는 순간 이미 수비하기에는 역부족인 것이다. 기존의 수비수의 공간에 있던 선수가 아니기에, 수비수들은 공이 진행되는 것을 먼저 보는 경향이 있는지라, 그런 순간 이미 침투해서 골을 넣고 있었던 장면이였다. 좋은 역습 공격이였다. 

 

동점이 되고나서 아르테타가 교체를 결정한것은 잘한것이라고 생각되지만, 팀이 급하게 공격을 통한 득점을 하게 되면서 이미 공격의 밸런스가 무너진 상태여서 특유의 아스날의 팀의 효율적인 압박과 패스웍으로 상대방을 돌파해서 골을 넣기에는 힘들었던것 같다. 

은케이타도 생각보다 팀 전체의 흐름과 상관없이 따로 겉도는 느낌이라서, 아마도 교체로 들어온 선수로서 활력을 주기 위해서 혼자서 했던것 같긴한데, 여전히 무리였다. 경기는 무승부가 되었고, 마지막 후반전은 그냥 어떻게든 해보려고 하지만, 경기력 자체가 이미 떨어져서 뭘 할수가 없는 경기였던것 같다. 

 

아스날의 제주스는 역시나 득점력 자체에 대한 아쉬움이 가득하다. 그리고 이제 3분1이 지난 시점에서 한팀의 고정 베스트11이 모든 경기를 수준 높게 유지 할수 없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한다. 위기가 점점 오고 있다. 체력적인 문제가 드러나는 것과 함께, 교체되는 선수들의 수준이 베스트 11에 못 미친다는게 가장 큰 리스크로 다가오는 것 같다. 다음경기가 정말로 쉽지 않을 것 같은 예감이 든다. 경기를 이겼으면 분위기를 더 좋게 가져갈수 있었을 것 같은데, 동점에 팀이 상승세로 가려는 상황에 붙잡힌것 같아서 아쉽다. 다음 경기가 정말 쉽지 않을것 같다. 리버풀이 맨시티를 잡아준 이 기회를 잘 이용 못한게 너무 아쉽다. 이겼어야했는 경기인데, 비겨서 아쉬움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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