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살면 편의점 도시락을 사먹는게 이득이라고 생각하는 편인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렇다. Gs편의점앱에서 하는 월 정액권 같은 할인권을 결제하면 천 포인트 월마다 주고 컵라면 하나도 쿠폰으로 정기적으로 나오고 도시락이 할인되는데 이게 굉장히 크게 느껴진다. 집에서 밥해서 먹으라고도 하는데.. 반찬 값이 예전과 다르게 비싸다는 생각이다. 그에 반해서 편의점 도시락은 4-5천원 선에서 한끼가 해결 가능하고 간편하다. 그래서 자꾸 도시락을 찾게 된다.
Gs앱 보다가 프레쉬 매장에서 만원 할인 쿠폰 있길래 김치가 먹고 싶어서 앱으로 주문 해버렸다. 참 좋은 세상이다. 아니 밥 먹을 때나 라면 먹을 때 김치가 먹고 싶은거 보면 나도 한국 사람이다.
풋샴푸는 효과가 좋다길래 바로 사버렸다. 써 봤는데 좋은것 같기도 아닌거 같기도.
햇반은 포기 할수 없지. 쌀사서 해먹으면 좋긴한데, 밥솥도 있는데, 귀찮기도 하고.. 아니 햇반이 맛있는 것도 있고.. 여튼 햇반 포기 못해..
그냥 이름만 들었을 때는 설홍이라고 하기에 중국식 컵라면인줄 알았다. 헌데 제품 막상 받아서 보니, 이거 설렁탕면에 느끼하지 않게 김치 다대기 스프기 첨가 된것이였다. 날씨가 추우니까, 확실히 따듯한 국물 라면이 땡기긴한다. 설렁탕면은 어렸을 때 초등학교 때나 중학교 때 많이 먹었던것 같은데 최근에는 거의 먹어본 기억이 없다. 그래서 다대기 넣기 전에 한번 먹어보곤 아! 이런 맛이였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래서 김치 다대기 준거구만! 맛은 다대기 넣기전에는 평범한 설렁탕면이고 다 넣고 나서 먹어보니 느끼한 맛이 사라져서 깔끔하게 먹기가 좋았다. 면다 먹고 깔끔하게 밥 말아서 마무리 했다. 순댓국에 김치 국물 넣어서 먹는다는 느낌이다. 설렁탕면을 좀 더 개운하게 먹는다는 개인적인 느낌.
일본 경기가 이번 월드컵에서 정말 재미있다. 감독의 전략이라는 부분이 굉장히 두드러지게 나오고 어떤 플레이를 할지에 대한 것이 잘 나타나서 뭘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알 수 있다. 재미있는 것은 아마도 일본은 16강에 대한 그리고 그 이후에 대한 플랜도 분명히 준비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죽음의 조에서 독일 베고, 코스타리카에게 얻어맞고, 스페인을 마지막 마무리로 베어 버리고 조 1위로 예선 통과하는 위엄을 보여준다.
가장 특징적인 모습은 선수들의 수준, 교체와 후보의 수준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다는 것이다. 그 부분이 감독의 입장에서는 팀을 운영하는 것에 있어 팀을 기복없이 경기력의 편차없이 운영하게 만든 가장 큰 무기라 생각한다. 그리고 그 전략을 운영게 하는 전술 이행능력과 세계수준의 패스와 기타 기술적인면들은 보면서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단점으로 확실히 보여지는 것은 피지컬에 대한 것, 아무리 기술적인 부분과 패스등 경기 운영적인 것을 가져와도 실제로 1대1 경합에 경쟁을 하고 승부를 할때는 쉽지 않음을 느낄 수 있었다. 그렇기에 독일과 스페인전에서 전반전에 그렇게 경기력을 발휘하려 해도 독일과 스페인의 압박과 패스에 당해서 제대로 된 경기력을 발휘하기 어려웠다.
일본팀에게 놀란점은 공간과 공의 소유권에 관한 개념을 현대 축구에서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것들이 주류로 플레이가 되는데, 이번 일본팀에 대해서는 90분이는 시간의 개념을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한 모습을 보았다. 교체가 5명이 가능한 부분이 이 전술을 더욱 극대화 했다고 생각한다. 축구선수가 선발해서 미친듯이 뛰면 실상 90분을 베스트 컨디션을 유지하면서 계속 뛸수가 없다. 그렇기에 90분 경기에서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변수와 상황들이 나올수 있다고 본다.
일본은 선수가 베스트 컨디션을 유지 할 수 있는 시간을 적극적으로 플레이에 참여하게하고 그 선수가 지치게 되면 또는 플레이가 경쟁력이 없게되면 바로 교체를 해버린다. 체력적인 요소는 경기를 수행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에 체력이 떨어지면 플레이의 정밀함이 떨어지고 실수하게 된다. 그래서 3경기 내내 보여준것은 전반은 전방압박을 통해서 경기를 원하는 방향으로 수행하고 상대방이 지치는 후반전에 과감하게 승부수를 띄워서 상대방을 이기기 위한 과감한 전략의 독일과 스페인을 역전 시켜서 승리를 얻어냈다. 확실히 이런 부분에서 일본이 아시아팀으로서 극복하기 어려운 피지컬 부분에서 상대에게 이기기 위한 전략적인 부분으로 공격적으로 사용 했다는 점이 굉장히 인상적이였다.
일본이 이렇게 보여준 플레이들은 우리 약점을 어떻게 강점으로 만들어서 상대를 이길수 있는지에 대한 내가 보지 못한 케이스라는 느낌이다. 스페인 경기까지 보고서야 이건, 와 감독과 코칭 스태프가 만들어내는 전략적인 부분이 이렇게 통할수가 있다는 생각을 했다. 이게 내가 느끼는 요행이 아니라 준비된 전략을 통해서 만들어낸 승리라고 생각하게 만들었다.
이러한 경기를 하고 결과를 만들어내는 일본팀이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느꼈다.
이제는 16강 크로아티아를 넘어서 어디까지 갈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한것이 궁금하고 어떤 경기력과 전략을 보여줄지가 궁금하다.
결전이 시간이 다가왔다. 월드컵의 마지막으로 달려가는 그 가운데에 한국이 토너먼트까지 와서 국민과 축구팬들이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더 가질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이게 다시금 전세계 사람들이 스포츠를 통해서 즐기는 축제라는 것을 느끼게 한다.
조예선이 통과해야하만 하는 성공을 목표로 했던 경기들이였다면, 이제는 성공을 만들어낸 선수들과 팀 그리고 코칭 스태프들이 이길 수 있는 플랜을 다시 세우고 세계최강의 팀, 브라질에게 도전 해야하는 시간을 맞이하게 되었다. 누가 알겠는가? 16강을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나 조차도 3패를 생각했기 때문에 너무나도 놀라운 결과였다. 이미 본인들이 해낼수 있는 것들 보다 더 큰 것들을 해냈다고 나는 생각한다. 대표팀의 실력이 어느 때의 대표팀 보다 강하다고 생각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 어느떄보다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을 보고, 삶은 결고 내가 생각하는대로 흘러가지 않는 다는것을 다시금 느끼고, 노력을 하는데에 있어서 무슨 말이 필요할까, 그 자체로서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느꼈다. 물론 프로로서 결과를 만들어 내야하는 압박감과 동시에 성공해야하는 부분은 크게 자리 잡고 있음이 틀림없다.
경기를 예상하자면 패배한다에 다시금 나는 한표를 던진다. 객관적인 지표를 봐도, 한국이 이길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월드컵에 오기전에 치뤘던 평가전에서도 이미 대패를 경험한 한국이다. 하지만 그 패배에 대한 분석과 함께 강팀을 상대로 이겼던 해냈던 기억과 전술과 전략을 다시금 꺼내는게 중요한것 같다.
패배를 예상하게 되는 가장큰 이유는 선수들의 부상과 체력적인 문제 때문에 그렇다 누가 봐도 엄청난 경기를 치뤘고 김민재는 부상으로 나오지 못하고, 권경원과 김영권은 포르투갈 경기에서도 보여줬듯이 경기중에 힘들어서 쓰러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거기에 누적된 피로에 짧은 회복시간을 대표팀이 승리를 위해서 뛰어야하는 발을 무겁게 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한다.
수비력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없다. 대표팀 선수들이 열심히하고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을 다 쏟아부었지만, 포르투갈과 가나전에서 뵤여줬던 사이드 수비력은 절망적이라고 생각한다. 비니시우스? 하피냐? 상상해봤나? 그대로 초토화가 될것이라고 예산한다.
거기에 네이마르가 돌아온다. 컨디션이 정상적이지 않기를 바래야지.
전반전에 대표팀이 어떻게 버틸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본다. 기회는 분명히 온다. 그 기회를 잡고 골을 넣을 수 있다면, 우리에게도 기회가 오겠지, 문제는 그 기회가 오기전까지 우리가 어떻게 버티어내고 그 기회를 잡기 위한 공격수들 그리고 미드필드에서 어떻게 할 수 있는지를 봐야할것 같다. 수비를 이전 처럼 할 수 없을 거란게 이 경기가 힘들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다만 굉장히 이례적으로 선수들의 몸상태나 컨디션이 조별예선 3경기에서 상대보다 괜찮았는데, 이번 브라질전에서 경기에서 괜찮을지를 한번 봐야할것 같다.
토너먼트 대진표를 보면 알겠지만, 예상했던 강팀들이 올라왔고 이기고 있다. 결국에는 어느정도 시나리오는 예상되고 완성되어 가고 있다. 물론 이변의 한가운데, 한국과 일본팀이 있다는 것을 부정하고 싶지 않다. 이변이 기적이 되려면 더 높은 것으로 가야하는데, 한국과 일본이 그렇게 하기에는 쉽지 않다고 생각을 한다. 다시금 우리는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을 연호 할 수 있을지, 그 전에 우리가 해야하는건 당장 응원을 하고 즐기고 이 월드컵을 함께 하는 것이다 라고 생각한다. 설마? 8강 가겠어? 대!한!민!국!
일본 경기가 이번 월드컵에서 정말 재미있다. 감독의 전략이라는 부분이 굉장히 두드러지게 나오고 어떤 플레이를 할지에 대한 것이 잘 나타나서 뭘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알 수 있다. 재미있는 것은 아마도 일본은 16강에 대한 그리고 그 이후에 대한 플랜도 분명히 준비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죽음의 조에서 독일 베고, 코스타리카에게 얻어맞고, 스페인을 마지막 마무리로 베어 버리고 조 1위로 예선 통과하는 위엄을 보여준다.
가장 특징적인 모습은 선수들의 수준, 교체와 후보의 수준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다는 것이다. 그 부분이 감독의 입장에서는 팀을 운영하는 것에 있어 팀을 기복없이 경기력의 편차없이 운영하게 만든 가장 큰 무기라 생각한다. 그리고 그 전략을 운영게 하는 전술 이행능력과 세계수준의 패스와 기타 기술적인면들은 보면서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단점으로 확실히 보여지는 것은 피지컬에 대한 것, 아무리 기술적인 부분과 패스등 경기 운영적인 것을 가져와도 실제로 1대1 경합에 경쟁을 하고 승부를 할때는 쉽지 않음을 느낄 수 있었다. 그렇기에 독일과 스페인전에서 전반전에 그렇게 경기력을 발휘하려 해도 독일과 스페인의 압박과 패스에 당해서 제대로 된 경기력을 발휘하기 어려웠다.
일본팀에게 놀란점은 공간과 공의 소유권에 관한 개념을 현대 축구에서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것들이 주류로 플레이가 되는데, 이번 일본팀에 대해서는 90분이는 시간의 개념을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한 모습을 보았다. 교체가 5명이 가능한 부분이 이 전술을 더욱 극대화 했다고 생각한다. 축구선수가 선발해서 미친듯이 뛰면 실상 90분을 베스트 컨디션을 유지하면서 계속 뛸수가 없다. 그렇기에 90분 경기에서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변수와 상황들이 나올수 있다고 본다.
일본은 선수가 베스트 컨디션을 유지 할 수 있는 시간을 적극적으로 플레이에 참여하게하고 그 선수가 지치게 되면 또는 플레이가 경쟁력이 없게되면 바로 교체를 해버린다. 체력적인 요소는 경기를 수행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에 체력이 떨어지면 플레이의 정밀함이 떨어지고 실수하게 된다. 그래서 3경기 내내 보여준것은 전반은 전방압박을 통해서 경기를 원하는 방향으로 수행하고 상대방이 지치는 후반전에 과감하게 승부수를 띄워서 상대방을 이기기 위한 과감한 전략의 독일과 스페인을 역전 시켜서 승리를 얻어냈다. 확실히 이런 부분에서 일본이 아시아팀으로서 극복하기 어려운 피지컬 부분에서 상대에게 이기기 위한 전략적인 부분으로 공격적으로 사용 했다는 점이 굉장히 인상적이였다.
일본이 이렇게 보여준 플레이들은 우리 약점을 어떻게 강점으로 만들어서 상대를 이길수 있는지에 대한 내가 보지 못한 케이스라는 느낌이다. 스페인 경기까지 보고서야 이건, 와 감독과 코칭 스태프가 만들어내는 전략적인 부분이 이렇게 통할수가 있다는 생각을 했다. 이게 내가 느끼는 요행이 아니라 준비된 전략을 통해서 만들어낸 승리라고 생각하게 만들었다.
이러한 경기를 하고 결과를 만들어내는 일본팀이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느꼈다.
이제는 16강 크로아티아를 넘어서 어디까지 갈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한것이 궁금하고 어떤 경기력과 전략을 보여줄지가 궁금하다.
날씨가 추워지니 따듯하고 뜨끈한 국물 음식이 땡긴다. 이미 조리된 음식에 내 취향대로 대패 삼겹을 추가해서 저녁을 먹는다. 원래가 차돌짬뽕이라서 그런지 대패를 추가해도 느낀한 느낌은 별로 없다는 느낌이다. 면사리 넣어서 차돌짬뽕라면으로 저녁 메뉴 완성. 라면 열심히 먹고나서는 건더기가 많이 남아서, 햇반 하나 추가해서 저녁을 마무리 했다.
초콜렛과 라이스가 들어간 초코바를 간단하게 먹는다. 먹으면서 드는 생각은 트윅스와 킷캣이 짱이시다.
경기가 참.. 뭐랄까. 뭔가가 되려면 되긴 하는구나 생각을 하게 되는 경기였달까? 경기내용과 별개 대한민국 팀이 얻어낸 승리가 대단하고 포기하지 않는 자가 이뤄낸 꿈 같은 결과다. 경기가 먼저 끝나고, 우루과이 가나 경기가 끝나기까지 몇분을 손에 땀을 쥐며 경기가 끝나기를 기다리고 나서야 16강을 확정 지을수가 있었다.
경기가 시작하고나서 이른 시간의 실점 사실상 경기내내 한국의 양 사이드 수비는 넘어지고 뚫리고 계속된 속수무책에 당하면서도 계속 버티면서 수비를 해내야했다. 어쩌겠는가 상대가 잘하는데 칸셀루는 일당백으로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고 쉽지 않았다. 첫골은 김진수가 수비가 뚫리면서 그대로 가운데서 득점으로 연결. 그 뒤로 한국은 필사적으로 압박을 하면서 득점을 하기 위해서 공을 가져오기 위한 작업을 펼쳤다. 포르투갈은 그러한 대한민국 압박에 수비 쪽에서 빌드업의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다가 실수를 하고 위험한 위기를 노출했다.
이강인이 선발 출전으로 모든걸 했다고 생각한다. 코너킥이 운좋게 호날두에게 맞고 그대로 김영권의 득전으로 연결이 됐다. 이거 보면서 참. 웃었다. 뭐가 되려고 하긴 하는가 보다. 이렇게 운이 따르는거 보면 말이다. 동점이 되고나서 포르투갈은 후반에 교체를 진행하면서 꼭 이겨야겠다는 자세는 아니였다. 전체적으로 경기를 뛰면서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한국 선수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에는 손흥민이였다. 러시아월드컵 독일전과 같은 역습 상황이 펼쳐졌고 손흥민에게 수비가 쏠리고 황희찬이 들어가는 순간 역전골이 들어갔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도 승부를 대한민국으로 가져오고 그렇게 16강으로 올라가게 되었다. 참 이변이 많은 월드컵이고 뭔가 보지 못 했던 경험하지 못하는 경험을 하게 되는 특별한 월드컵이다. 카타르에서 해서 그런건질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경기를 보면서 호나우도의 밉상짓들이 보이면서도 늙어서 기량이 확실히 떨어져버린 모습에 애처로운 마음이 더 느껴졌다. 이제는 안되는구나 메시와 함께 축구사에서 가장 위대했던 선수의 저무는 모습을 함께 하자니 석양이 지는 것을 지켜보는 감상을 하는 듯 했다. 호나우도 모습이 치매 걸린 할아배 같아서 참 안쓰럽기도 했다. 본인의 짜증은 그러한 현실 부정하는 듯 보였다.
황희찬이 선발로 나올까? 싶었는데 오히려 상대방이 힘이 빠진 후반에 투입해서 황희찬 피지컬을 극대화 할수 있었던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과론적인 해석일 수 밖에는 없지만 좋은게 좋은거지 뭐.
개임에서 포르투갈의 2승이 확정된 후라 생각보다 게임에 임하는 자세가 적극적이고 이기겠다는 쪽은 아니여서 한국에게 승리가 온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긴했다. 물론 한국이 목숨걸고 싸웠다. 그래서 포르투갈도 한국을 상대하기 위해서 집중해서 경기를 했다. 당연히 지긴 싫어보였으니까. 그래도 생각보다 이전 두경기 보다는 많은 선수들이 바뀌어서 포르투갈의 경기내용이 좋은 것은 아니였다.
운이 와도 잡을 준비가 안되어있으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지. 이번 대표팀은 엄청 강하고 매력적인 팀은 아니다. 실제로 월드컵 오기전까지 예선전과 평가전들에서 빌드업에 관한 논란 벤투에 대한 퇴진들이 그렇게 말이 많았던 상황들을 생각해보면 말이다. 더더욱 그렇다. 월드컵 조예선들 치루면서 한국 대표팀이 할 수 있는 발드업과 패스를 가지고 경기를 계속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의 경기력이 되었고 이렇게 16강이란 결과를 만들어냈다. 운이 따르는 팀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16강에 대한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만들어낸 엄청난 결과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가나전이 이후 힘들었을텐데 그 힘듦을 이겨내고 꺽이지 않는 마음으로 포르투갈을 잡아냈다. 그 모든 과정을 혼신의 힘을 바쳐 이뤄낸 선수들에게 찬사를 보낸다. 16강에 오를 자격이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