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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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버거 먹고 장보고, 집에서 친구랑 저녁먹고 다음날 커피 한잔.일상 2022. 10. 29. 09:23
친구가 집에 놀러온다고 해서, 쉬는날이라서 싸이버거 먹으러 가서 버거 먹고, 싸이버거는 맛있고 양도 많아서 좋은 것 같다. 나에게 맘스터치는 가성비가 매우 좋은 양이 다른 버거보다 많은 느낌의 햄버거 집이다. 노브랜드에서 저녁에 같이 먹을 것들을 이리저리 샀다. 내가 먹었을 때 괜찮았던 것들 위주로, 배달 음식이 비싸기도 하고, 그 가격이면 노브랜드에서 먹고 싶은것을 여러가지 사서 먹으면 훨씬 이득이기 때문에,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이렇게 술과 음료들을 준비해서 같이 먹었다. 족발은 미니 오븐에 구우면 식감이 더 쫀득해지는 것 같다. 거기에 나는 떡볶이를 좋아하니, 같이 떡볶이도 먹고 소고기 척 아이롤도 구워서 뭔가 고기가 있으므로 생기는 풍성함을 더한다. 무말랭이도 한팩 사왔는데, 무말랭이 맛집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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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에 밥이 먹고 싶어서, 햄김치 소스에 삼겹살과 양배추 볶음.일상 2022. 10. 29. 08:54
삼겹살이 먹고 싶었고, 밥이 같이 먹고 싶었다. 자주 먹는 햄김치 덮밥 소스에 고기와 양배추를 같이 넣고 소스에 볶아 먹었다. 자취하면서 가장 유용한 채소가 뭐냐고 묻는다면 단연 망설임 없이 나는 양배추라고 말할수가 있다. 그냥 잘라서 샐러드 소스에 먹어도 되고, 볶아도 되고, 국에 넣어도 되는 가장 마법 같은 채소라고, 양과 가격이 너무 좋다. 양파 다음으로 내가 제일 많이 쓴 채소가 아닐까? 싶다. 고기를 양껏 내 마음대로 먹을 수 있다는 장점에 고기와 채소를 너무 많이 넣었어더니, 소스가 부족한 느낌이였다. 사진 보니, 미니오븐에 일단 삼겹살을 한번 구웠구나, 후추도 엄청 뿌리고 했었네, 그리고는 다시 소스를 들이 붓고 음식을 했다. 자취하면서 한끼 차려먹는게 귀찮다. 쉽지 않은것도 보다도 신경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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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내 생각과 다르게 흘러간다. 나는 단지 단편을 볼수 있을 뿐이다.일상 2022. 10. 29. 01:01
아침 일찍 이른 새벽에 일어나서 부모님을 찾아 뵈러 갔다. 아버지께서 병원에 입원 하시게 되어서, 퇴원하는 과정에 그날 차로 모셔다드리고 하는 발이 되는 일을 해야했기 때문이다. 나는 엄살이 심하고 겁이 많다. 어려서 그랬다. 올해 부터는 겁이 많아도 걱정을 덜하는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하있고, 엄살을 부리면서도 내가 하는 일을 시작하고 끝내야하는 어른이 된다는 것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삶을 살아가면서 내가 볼수 있는 것은 참으로 단편적인 몇가지의 모습들이라는 생각을 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새벽에 나오면 차막힘 없이 내가 원하는 목적지에 다다를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이 새벽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나 말고도 이렇게 많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나는 오늘 하루지만 이 사람들은 일상적인 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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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동생 인스타 그리기, 기괴:괴기 한 그림을 그리기.일상 2022. 10. 29. 00:51
나에게 예술적인 재능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허나 무엇을 보는 것에 있어서 나의 관점이 있는 것 같긴하다. 단지 그것이 원활한 사람들이 통용하는 언어로 전환 시키는것에 내 스스로가 번역에 대한 문제가 있는 것 같긴하다. 문득 인스타를 보다가, 그리고 싶어서 캡쳐 해놓았다가 따라 그려보았다. 뭔가 내가 그린것이나 글을 쓴것을 스스로 보는 것 자체를 좋아한다. 그게 엄청 잘해서 그런 느낌 보다는 내가 이걸 했다는게 재미있고 신기해서 본다. 엄청나게 결과물에 집착하고 그걸 잘해야한다고 생각하면 막상 제대로 시작도 못 할 것 같은데, 그런 생각을 많이 내려놓았다. 인생에서 중요한것은 하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금 생각을 하게 된다. 어디선가 봤던 미국인이 후회하는 것 중 하나가 자기 사업을 안해봤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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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수거와 가벼운 저녁운동일상 2022. 10. 28. 15:25
쉬는날에는 분리수거는 해줘야 마음이 편해지는 듯 합니다. 옷 차림을 보니 확실히 겨울이 다가온다는 체감을 합니다. 아침과 저녁으로 일교차가 굉장히 심한것 같습니다. 낮에는 따듯한데 아침과 저녁에는 확실히 추위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집에서도 아침과 저녁에는 옷을 조금만 가볍게 입고 있어도 추위로 인한 재채기가 나오길래, 방안도 추워지는 구나 싶네요. 보라트2 TF 생겨서 제품을 계속 테스트하고 있는 상황, 제품이 자체가 이전까지 신던 터프화랑은 굉장히 다른 타입이라서, 좀 낯설기도 한 신발. 인조잔디에 대해서 충분히 고려한 뒤에 만들어진 제품이라서 생각보다 피로도가 적고, 인조잔디 환경에서 사용하기 좋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오래는 아니더라도, 꾸준히 조금씩 운동을 해둬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건강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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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달콤 닭강정, 감자탕에 라면사리일상 2022. 10. 28. 09:42
치킨은 먹고 싶지만 너무 비싸서 고민이였는데 노브랜드에서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닭강정을 찾았다. 강렬한 맛이다. 달콤 매콤에 자극적인 맛이 그대로인데, 한번 먹고나니 엄청 뭔가 물리는 맛이다. 가끔씩 생각날때마다 한번씩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옆에 감자탕도 사왔는데, 오랜만에 감자탕이 먹고 싶어서 먹었는데, 식당에서 파는 것 보다는 못 미친다. 그래도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것에 만족. 전부 먹고 나서 남은 국물에 라면사리 같이 끓여서 먹으니 딱 좋았다. 좀 짜서 물을 더 부어서 먹었다. 집에서 한끼 한끼를 해결하는게 밖에서 사먹는 것 보다는 훨씬 나은 것 같다. 하지만 단촐한 반찬이 단무지 뿐인게 아쉽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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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태전골에 나이키 피시방을 봤고, 나그랑 사이다 제로.일상 2022. 10. 27. 10:38
집에 가는길에 본 나이키 피시방, 아니.. 이거 언제 감성이냐고, 이런게 아직도 있네? ㅋㅋㅋㅋㅋㅋㅋ 엄청 웃겨서 찍어온 사진... 이거 나이키 한테 고소 먹을 수 있는거 아님? 여튼 나이키 피시방은 살면서 처음 본다. 나이키가 언제부터 피시방을 한거야? 하고 웃었네, 사실 나이키 대리점 같은게 있나? 두리번 거리다가... 없길래 웃겨서 찍어봄. 동태전골인데, 아버지가 드시고 싶다고 하셔서 먹게된 점심, 난 생선은 구이가 제일 맛있고, 그 다음은 초밥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국물은 시원하지만, 시감 자체는 딱히 엄청 맛있다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추운 날씨가 되면 따듯한 국물이 생각나는 나이가 되버렸다. 옛날에는 싸서 많이 먹었다고 하지만, 이제는 추억의 음식이 되어서 더 많이 먹는 듯한 느낌이다. 나그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