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야! 타쿠미센 10이 발매되었다! 아직 한국은 아닌것 같고, 일본에서만 선 발매가 이뤄진것 같은데 이미지상으로 제품을 봤을 때 전체적으로 제품이 더 간결해지고 심플해진 것 같다.
내년에 한국에 출시하면 제품을 사볼까 생각중이다. 프로3을 샀기 때문에 이렇게된 이상 다음해에는 타쿠미센 10도 가는거다!
그리고 이번 년도 BMZ인솔을 경험했기 때문에 인솔 끼고 달리는 것도 고민중에 있다. 실상 미드솔이 좀 낮아서 소재가 워낙 부드럽고 해서 충격에 대해서 어느 정도 지면에 컨택이 되는건 좋은데 안정성은 좀 떨어지는 느낌이였는데.. 인솔로 그게 얼마나 커버되고 인솔을 끼고나서 신발의 착화감이나 피로다가 얼마나 달라지게 될지도 기대 중이라서 타쿠미센10도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래 저래 돈도 엄청 나가는 것 같다. 그럼 이미지로 보이는 두가지 제품에 대해서 좀 살펴보면 좋겠다. 빨간색이 타쿠미센10이다.
#타쿠미센10#산다타쿠미센10
전반적으로 신발의 텅의 길이가 짧아지고 하나의 단일한 소재로 바뀌었다. 이런 부분 자제가 큰 디자인적인 변화는 없지만 9를 10으로 바꾸면서 더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이 있었던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이게 일본 스타일이기도 하지 라는 생각도 들면서 말이지, 하나의 디테일 함에 꾸역꾸역 뭔가를 집어넣어서 만들어내는걸 말이지.
옆면에 업퍼의 특징적인 모습도 기본적인 소재의 단일한 하나의 구조로 10으로 바뀌면서 9의 여러가지 소재나 패널들의 구성을 다양하게 하는 것 보다는 하나의 소재로 심플하고 적절하게 교체한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있다. 미드솔도 바닥에 컨택이 되는 부분에 대한 중간 부분에 구조적인 부분에서 더 안정성이 높아진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왼쪽이 10인데 그냥 심플 그 자체다. 직선 주행에 대한 디자인의 심플한 하나의 거대한 패널들도 직성 주행에 대한 구조적인 부분이 개선되고 아웃솔의 컨티넬탈 러버도 확실히 크고 직선 주행에 맞게 더 향상된것 같다.
쉐이프는 뭐 거의 비슷 하지만 뒷꿈치의 발목을 커버하는 면적이 더 높아진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전반적인 미드솔은 큰 변화는 없는 것 같다. 약간의 무게 중심이 달라진것 같기는 하다만.
슈레이스, 신발끈의 구성과 큰 특징은 메쉬가 더 굵고 부드러워졌을 것 같다.
전체적으로 살펴본 느낌은 역시나 타쿠미센의 레이싱화에서 컨택과 더 빠르게 그리고 경량화된 느낌을 소재와 구조상에서 9 보다 더 날렵하고 이쁘게 그리고 심플하게 만들어낸게 아닐까? 싶다. 더 계량화된 좋은쪽으로 10의 모습이 아닐까? 11에서는 아마 전체적인 큰 디자인의 변화가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일단 10은 전작을 전반적으로 이어 받으면서 세밀한 디테일의 조정들이 신발이 더 신기 좋게 만든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아이폰 15 프로 맥스를 구입하다. 구입을 결정하고, 유투브를 보다가 이곳 저것에서 들려오는 발열 문제들 때문에 잠깐 고민을 했지만, 잇섭의 영상에서 업데이트로 발열이 잡힌다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그대로 구매를 강행했다.
나는 왜? 190만원 짜리 아이폰을 구매를 할 생각을 했으냐?
첫째, 좋은 제품을 구매해서 사용하고 싶으니까,
두번째, 안드로이드 보다는 아이튠즈가 낫다.
세번재, 내 인생에서 휴대폰이 사용하는 그리고 삶에서 차지하고 있는 시간과 비중이 높으니까.
근데 190만원이면 이제 이게 휴대폰인가? 싶다는 생각이 너무 들었다.
여러가지 이유에서이지만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아이폰 15프로 맥스를 구매하게 되었다.
사람마다, 개개인이 느끼는 특정 제품에 대한 감정이 다르다고 생각하는 사람인지라, 아이폰이 주는 기능과 효율 뭐 기타 어쩌고 저쩌고 하는 수식어들이 많은 것 같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내가 선택해야하는 폰의 세계는 애플의 세계 아니면 구글의 세계가 아닌가?
그런생각을 들게 한다. 아이폰을 왜 사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봤을 때 내가 느끼는 최고의 장점은 애플의 세계에서 내가 무엇을 하든 출발점이 1이 아니라, 5-6의 지점이라는 느낌을 받는다. 우리가 이런 세계를 만들었으니까 와서 써봐라는 느낌이랄까? 특정한 어려운걸 몰라도 되, 그냥 눌러보고 사용하면 된다라는 이런 인터페이스의 세계가 나를 가장 편하게 만들었던 것 같다.
그리고 최근에 블로그,인스타,유투브를 하면서 내가 뭔가를 만들어내는 작업을 하는데에 있어서 영상적인 또는 글을 쓰는 텍스트적인 부분에서 작업물을 이동시키고 공유하고 하는 부분에서 굉장히 편리하고 유용하다는 생각을 했다. 아이클라우드의 공유 능력에 대해서 그리고 작업환경에서 연동되는 동일한 방식이 패드와 맥북 그리고 아이폰에서 유지되는게 내가 느끼는 큰 즐거움이자, 편안함이였던 것 같다.
가격적인 면에서는 지금 안사면 아이폰 가격이 앞으로는 더 내려갈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면 역시나 더 비싸지겠지, 그러면 지금 아이폰을 사서 사용한다고 해서 잘못된거라고 할 수가 있을까? 애플이 망하지 않는 이상 가격이 더 내려가지는 않겠지, 아니면 더 저렴한 저 기능의 폰을 내놓는다던가 하는 짓을 하거나 말이지. 거기에 내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아이포13 프로의 보상판매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더 떨어질텐데 이럴바에는 그냥 지금 바꾸는게 낫겠다는 생각을 했다.
어차피 바꾸고 어차피 쓰게 될것 지금 결정하자는 생각이였던것 같다.
IFC몰 차 몰고 처음 가보는데, 주차장 지하로 들어가는 빙글 빙글 돌아가는 지하길이 올라올때와 들어갈 때 엄청 무섭고 운전하기 피곤했다. 잘못하면 사고 좀 날것 같은 유선형 길이였다. 다시는 차 끌고는 안갈것 같다.
지하 주창장에 주차하고, 엘레베이터 타고 L1 층으로 올라가서, 애플 매장으로 갔다. 맞은편에는 스타벅스가 있었다. 뭔가 미국 기업두개 붙어있으니, 이야 이게 최신이 신식이구나 대단하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던것 같다.
매장은 크게 뭔가 특별한건 없더었다. 토요일이고 아이폰15 발매한지 얼마 안되는 것 같아서 굉장히 사람이 많았다.
직원분을 마주하고 픽업정보 말하고, 제품 받고 업데이트나 기기 전원켜서 설정 안한다고 하고 바로 나왔다.
190만원 짜리 사서 오는데, 한국 사람이면 뭐 서비스 없나요? 하는 심보가 작동하고 싶을 정도로 비싸서 뭔가 허무한 느낌이 들었다.
그냥 종이 가방인데, 먹다가만 사과 로고 하나로 특별해 보이는 웃기는 기분이다.
15프로 맥스와 그리고 파인 우븐 케이스.
파인 우븐 케이스는 추천하고 싶지않다.
첫번째, 미끄럽다. 테두리가 그나마 좀 안미끄러운 느낌의 천으로 되어있지만, 전체적으로 미끄럽다. 그래서 휴대폰이 떨어질까봐 자꾸 두번으로 하게 된다. 이거 망할 장점이라고 해야될지..
두번째, 천의 소재라서 땀이나 기타의 이물질들이 너무 쉽게 스며들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 이거 허리춤에 끼고 러닝하는데 하고나서 땀이 스며들어서.. 아 이거 괜찮은거 맞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매장이 엄청나고 특별한건 없다. 느끼는건 굉장히 직관적인게 매장에서 보여지는 시스템이라는 것. 그 부분이 좋았다. 심플하자나!
사용법 이런거 알려주는 분도 있는 것 같더라. 클래스라고 해야하나. 나도 하나 하나씩 좀 배워야 할것 같은데, 유투브 좀 봐야지
직관적인 본능적인 하지만 간단하게 이게 아이폰과 애플의 매력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한다. 사인에서도 그렇게 느껴지는 강력함이다.
아, 티타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자면, 주변에 지인들이 들어보고서는 이전의 맥스들과 대비해서 확실히 가벼움이 훨씬 좋다는 이야기를 한다. 더 가볍다고. 나는 13프로를 쓰다가와서 잘 모르겠다.
미끄러워서 잘 추천하고 싶지 않은 제품이다.
와, 이거 190만원짜리 휴대폰이다. 안부셔먹고 잘 오래 썼으면 좋겠다.
C타입 케이블!! 망할 이제는 호환성이 너무 좋아져서 이곳 저것에서 편하게 쓸수 있을 것 같다고! 라이트닝 케이블 싫어했다고! 근데 이제 수두룩하게 집에 쌓인! 라이트닝 케이블 어떻게 하냐고! 망할 애플 놈들아!
설레임 보다는 이거 동기화 하고 뭐 설치하고 잘 안되어서 맞은편 스타벅스에 와서 엄청 고생했다. 그래도 생각보다 쉽게 마무리는 지을수가 있어서, 집으로 갈때 새 휴대폰을 사용해볼수가 있었다.
네,. 아이폰과 아이패드입니다. 뭔가 이렇게 버려놓으면서 꾸역 구역 새거 세팅하고 집으로 오는데 스트레스를 좀 받음. 하지만 간단하게 진행해서 끝내버렸다.
보상판매를 애플에서 구매할 때 신청했고, 집으로 택배박스하나가 도착한다. 여기에 이렇게 동봉해서 보내면 된다고 알려준다.
그래서 딱 휴대폰을 넣을 수 있는 밀봉할수 있는 이중택배 박스가 온다.
이걸 동봉하고 페덱스 택배사에서 보내준 문자를 읽어보면, 가까운 7일레븐에 가서 택배 등록을하고 수거신청을 하면된다.
나는 뭘 내가 등록해야되는 줄 알았는데 택배기계에 말이지, 그냥 종원분에게 문자로 바코드 보여주니까 끝났다.
과연 나는 보상판매 비용으로 얼마의 금액을 통장으로 계좌이체를 받을수가 있을까? 30-40만원 정도는 그래도 해주겠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뭐 우여곡절 보다는 처음 이렇게 매장에 방문해서 픽업을 하고, 혼자서 작업하고 알아보고 하는 일들이 많아서 좀 피곤했던 것 같다.
아, 그리고 발열에 대한건 처음에 사자마자 켰을 때는 발열이 좀 있었던것 같은데, 업데이트를 하고 나서는 바로 어느정도 잡혀서 그게 신기했다. 대단하다고 해야할까?
제품 자체는 사용하자마 빠르고 좋았다. 체감상 13프로에서 넘와서 그런지 안에서 인터페이스나 앱들이 움직이는 속도가 너무 좋았다.
카메라는 사진을 찍으면서 더 체감이 될것 같은데 좋은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고, 영상과 기타의 다른 기능은 말해 뭐해 좋다고 느꼈다.
나는 그러했다. 아직도 자의식 과잉인 사람이고 그걸로 상대방에게 보여지는 내 자신의 모습, 리액션을 받아 보면서 받아들어하는 힘든 사람이다.
사진이라는 내가, 생각했던 나와는 다른 모습이기때문에 그러리라, 시간이 필요하겠지라고 생각했다. 근데 그것보다는 내자신이 변화하는게 필요했다. 받아들이고 조합하고 그리고 재구성해내서 나라는 모습의 다양한 나라는 인식 안에서 내 스스로 정리가 필요했다. 시간은 단지 그안에서 필요한 필수적인 요소이다.
시간은 삶에 있는 타인라인 내 과거의 흔적을 볼수 있는거지 미래에 대한 결정적인 요소가 아니더라는 것을 깨달았다. 내 시간에 미래는 존재하지 않고 없다. 단지 망상이라는 이유로 미래에 대해서 착각하는 내 자신이 있었을 뿐이다.
기록 그 과정을 알수 있는 기억할 수 있는 사진을 챙기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누군가는 나에 대해서 알고 싶어하고 나의 증거를 보여줘야하는 순간도 있는 것 같다. 나는 카카오톡 세대이고 전화의 세대 그리고 삐삐를 경험했던 세대라고 그 중심에는 인간을 통한 도구를 사용한 서로간의 의사소통이 있었다면 이제는 지금의 시대는 인스타를 소통의 창구로서 사용하고 인스타를 통해서 그 상대방을 사람을 검증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 내가 그러한 세상과 의사소통에 속하지 않는 사람이라서 잘 모르지만, 이제는 의심과 공포와 상대방에 대한 신뢰를 쉽게 할 수 없는 세상에서 나라는 사람을 상대방에게 증명하기 위해서 증거를 남겨야만 하는 그런 기분과 의무감 같은 것을 느꼈다. 기록의 시대가 나에게 말해주는 것은 사람들에게 내가 이런 사람이라고 증명해야하는 강박감 같은 것을 줬다.
이제 나는 그러한 시대 속에서 사진속에 담긴 내 모습을 그저 담담하게 받아들일 뿐이다. 능력은 없지만 욕심많던 그러한 내가 아닌 이제는 나이가 40이 되어서 삶에 순행해서 살아야하는 내가 발버둥치면서 살아가는 현실속의 나라는 사람들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줘야하는 나의 입장을 말이다.
나이키와 화이트 오프에 대한 콜라보를 생각해보고 이것인 몽클레르를 생각해봤을 때는 뭔가 핀트가 되게 다르다고 생각을 했다.
몽클레르에 사람들이 기대하는 아디다스에 기대하는 것을 봤을 때 소비자 층들이 다르다는 생각을 했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의 아이덴티와 주된 소비자층은 영한 부분인데.. 몽클레르의 소비자층은 반대의 직장인과 나이가 좀 있는 결혼한 아저씨 아주머니들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 구분에서 발생하는 소비자층들의 구매에 대한 가격에 대한 저항감이 꽤나 있다고 생각한다.
몽클레르의 소비자 층에서 아디다스의 제품이라는 콜라보가 만족스러운가 자신이 입기에 충분한 느낌인가를 본다면 영하고 젊고 파격적인 느낌은 좋지만 손이 쉽게 가지 않을 것 같다. 이런 부분에서는 몽클레르를 입는 사람들의 스타일이나 연령대를 보면 쉽지 않은 것 같다.
반대로 젊은 사람들이 집어서 살만한 가격인가? 이 콜라보를 봤을 때는 제품의 디자인을 보고나서 괜찮다가도 가격을 보고 내려놓게 되는 것 같다. 이 두가지의 상황과 소비자 층들의 구분됨을 봐서 이게 뭔가 언밸런스한 잘못된 만남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