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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vs 스페인 경기리뷰, 기적이 아닌 준비된 승리.
    카테고리 없음 2022. 12. 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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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경기가 이번 월드컵에서 정말 재미있다. 감독의 전략이라는 부분이 굉장히 두드러지게 나오고 어떤 플레이를 할지에 대한 것이 잘 나타나서 뭘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알 수 있다.  재미있는 것은 아마도 일본은 16강에 대한 그리고 그 이후에 대한 플랜도 분명히 준비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죽음의 조에서 독일 베고, 코스타리카에게 얻어맞고, 스페인을 마지막 마무리로 베어 버리고 조 1위로 예선 통과하는 위엄을 보여준다.

    가장 특징적인 모습은 선수들의 수준, 교체와 후보의 수준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다는 것이다. 그 부분이 감독의 입장에서는 팀을 운영하는 것에 있어 팀을 기복없이 경기력의 편차없이 운영하게 만든 가장 큰 무기라 생각한다. 그리고 그 전략을 운영게 하는 전술 이행능력과 세계수준의 패스와 기타 기술적인면들은 보면서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단점으로 확실히 보여지는 것은 피지컬에 대한 것, 아무리 기술적인 부분과 패스등 경기 운영적인 것을 가져와도 실제로 1대1 경합에 경쟁을 하고 승부를 할때는 쉽지 않음을 느낄 수 있었다. 그렇기에 독일과 스페인전에서 전반전에 그렇게 경기력을 발휘하려 해도 독일과 스페인의 압박과 패스에 당해서 제대로 된 경기력을 발휘하기 어려웠다.

    일본팀에게 놀란점은 공간과 공의 소유권에 관한 개념을 현대 축구에서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것들이 주류로 플레이가 되는데, 이번 일본팀에 대해서는 90분이는 시간의 개념을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한 모습을 보았다. 교체가 5명이 가능한 부분이 이 전술을 더욱 극대화 했다고 생각한다. 축구선수가 선발해서 미친듯이 뛰면 실상 90분을 베스트 컨디션을 유지하면서 계속 뛸수가 없다. 그렇기에 90분 경기에서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변수와 상황들이 나올수 있다고 본다.

    일본은 선수가 베스트 컨디션을 유지 할 수 있는 시간을 적극적으로 플레이에 참여하게하고 그 선수가 지치게 되면 또는 플레이가 경쟁력이 없게되면 바로 교체를 해버린다. 체력적인 요소는 경기를 수행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에 체력이 떨어지면 플레이의 정밀함이 떨어지고 실수하게 된다. 그래서 3경기 내내 보여준것은 전반은 전방압박을 통해서 경기를 원하는 방향으로 수행하고 상대방이 지치는 후반전에 과감하게 승부수를 띄워서 상대방을 이기기 위한 과감한 전략의 독일과 스페인을 역전 시켜서 승리를 얻어냈다. 확실히 이런 부분에서 일본이 아시아팀으로서 극복하기 어려운 피지컬 부분에서 상대에게 이기기 위한 전략적인 부분으로 공격적으로 사용 했다는 점이 굉장히 인상적이였다.

    일본이 이렇게 보여준 플레이들은 우리 약점을 어떻게 강점으로 만들어서 상대를 이길수 있는지에 대한 내가 보지 못한 케이스라는 느낌이다. 스페인 경기까지 보고서야 이건, 와 감독과 코칭 스태프가 만들어내는 전략적인 부분이 이렇게 통할수가 있다는 생각을 했다. 이게 내가 느끼는 요행이 아니라 준비된 전략을 통해서 만들어낸 승리라고 생각하게 만들었다.

    이러한 경기를 하고 결과를 만들어내는 일본팀이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느꼈다.

    이제는 16강 크로아티아를 넘어서 어디까지 갈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한것이 궁금하고 어떤 경기력과 전략을 보여줄지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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