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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 노브랜드 매장에서 구매한 꼬막장을 열었다. 

평소에는 절대 살일이 없지만, 한번씩 구매하는 타이밍은 세일을 해서 내가 생각하는 가격이구나 싶으면 구매를 해서 먹는다. 

햇반과 가격을 합해서 괜찮다고 생각이 들어서 구매를 했다.

열어서 보니 양이, 한번 먹고 나중에 또 먹어도 될것 같아서 절반 정도를 밥에 비비고 나머지를 넣어놨다.

 

잘 비벼서 먹기 위해서 한술을 떴는데, 아.. 입에 콰삭 하고 조개 껍질이 씹혔다. 내가 이래서 조개류 잘 안먹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맛으로는 굉장히 맛있는데.. 먹을 때 마다 예상 못하는 이런 식감이 한번씩 걸릴 때 마다 아.. 정말 이거 싫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왜냐면.. 이게 걸러내서 버리기가 참 애매해서 입안에서 불쾌한 식감과 함께 이걸 제대로 뱉어낼수 없다는 스트레스를 준다.

 

그거 하나 잘 처리하고나서, 나머지는 맛있게 잘 먹었다. 비릿맛도 없고, 장류는 언제나 밥과 함께 먹으면 매우 맛있는 것 같다. 이렇게 일어나서 오늘의 한끼도 잘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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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있자! 도착하자마 사진 찍고, 기억에 기억을 남기고 걸어서 직장으로~

검검검으로 입고 보니, 너무 검어서 거기에 검흰 슈퍼스타를 신어줍니다.

추운 겨울이 어서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겨울 춥다. 겨울 힘들다. 가벼운 옷이 입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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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하나만 먹어야지 생각하고 먹었다가 한개가 두개가 되고 세개가 네개가 되는 상황을 경험하고 말았습니다.

단건 맛있고, 달고 도넛은 더더욱 맛있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예전에는 이게 너무 달았던것 같은데 이제는 이정도 단맛은 내 몸이 원할정도로 감당할수있게 된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조심해야해 한입 크기의 도넛을 맘껏 먹을 수 있을 떄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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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사먹는게 그닥 내키지가 않는다. 사서 먹는게 편하다면 편하지만, 가서 먹는 시간이 왔다 갔다 하는 이동시간이나 움직임이 많고 짧은 점심 시간에 나돌아 다니는게 싫어서 도시락을 싸가면 그런 점에서 벗어나는 것 같아서 좋다. 근데.. 막상 집에서 비슷한 시간을 써가면서 힘과 시간을 소비하는거 보면 그렇게 효율적인것 같지는 않지만, 혼자서 준비하고 요리하는 시간이 훨씬 나은 기분이다. 

 

어릴땐 마냥 부모님이 싸주시는 도시락을 먹었고, 고등학교에는 급식을 먹었다. 그럴때는 이런 번거로움과 내가 해야하는 일들에 대한 중요함과 소중함을 알지 못 했던것 같은데 말이다.

 

이렇게 내가 먹을 도시락을 싸다가, 옛 추억에 잠기면서 기억이 오버랩 되어서 그리워하는건 어쩔수 없는 사람의 심리인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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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맥도나륻에서 S 사이즈 아메리카노를 먹어본적이 없었나? 이러게 귀여웠나? 싶다.

이 한잔이 나에게는 딱 좋다.

크면 남길것 같고, 배가 부를 것 같아서 과할듯 싶다.

따듯한게 먹고 싶을 때,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S 사이즈가 좋다.

디카페인은 대형 메이커만 팔아서 아무래도 다른 매장에서는 사먹기 힘든 것 같다.

요새는 다른 일반 커피 매장에서도 디카페인을 잘 파나?

날씨가 너무 추워서 뜨거운 커피가 먹고 싶어서, 귀찮음을 무릎쓰고 커피를 마시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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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매우 쫄깃 쫄깃 했다. 누가 이길지 모르는 상황에서 밥을 먹으면서 다시 그 순간을 곱씹고 즐겨보았다. 밥 먹을때 뭐 보는게 제일 편하긴 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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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이 많은 걸까? 외국 사람이 많은 걸까?

대부분 외국 사람이라고 느껴지는데.. 

저기 가서 먹었을 때 느꼈던건 엄청나게 김치 맛이 쎄던데…

외국 사람들이 입맛에도 그렇게 맛이 괜찮은걸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날씨가 추운데도, 뭔가 외국 사람들이 관광지에 와서 맛있는 음식 먹기 위해서 기다리는 모습을 보면

나도 외국에서 가서 저런 모습이였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도 이왕 왔는데 맛있다고 하는건 먹어봐야지..

외국에서 제일 맛있게 먹었떤건, 지하철 역 앞에 있는 허름한 타코야끼 집에서 먹었떤 파채가 듬뿍올라가 타코야끼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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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가 올랐다는 걸 밖에서 밥을 사먹을 때면 느끼게 된다. 아니 언제 밥값이 보토이 1만원이 되었지? 라는 생각을 한다. 직장인이라서 더 그렇게 느끼는 걸까? 

밥집만 그런게 아니라, 편의점에서 도시락에 라면을 사든, 도시락에 김밥 하나를 사도 7-8천원을 하는 물가이다 보니, 뭐든 밥 먹는데에도 비싸고 신경을 안쓸수가 없다. 

그렇다 매번 아낄수도 없는 노릇이지만 대체로 밥값에 돈을 안들이려고 노력을 하는 편이다. 

 

먹는게 중요하다고는 생각하나, 들어가는 돈에 대해서 자꾸 신경쓰게 되는게 나의 입장이라고나 할까?

 

볼일이 있어서 일을 보고, 명동에서 미래식당을 알게되서 갔다. 7천원에 간단한 반찬과 주 메뉴 하나를 주문하면 나오는 밥이다. 밥을 고봉밥 처럼 많이 주셔서 좋았다. 엄청난 퀼리티의 그런 집이 아니라, 한끼를 7천원이라는 가격에 맞게 잘 먹을수 있는 집인것 같다. 

 

배달을 주로 하시는지 가서 먹었던 식당이 테이블이 3-4개 밖에 없고 비좁았다.

이렇게 밥 먹으러가서 드는 생각이 밥도 뭐도 편하고 좋게 하려면 돈이 필요하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카톡으로 이야기 주고 받으면서도 일하는데 힘들다는 말고 힘든걸 즐기라고 이야기를 들었는데,

힘든건 힘드니까 그냥 힘든거고, 즐기고 싶어도 그게 어느 일정 이상이 되면 힘들뿐이다라고 답변했던게 생각났다. 뭔가 밥을 먹고 돌아오는 길에 기억들을 생각해보면, 이야기의 결말이 이렇게 돌아가는건 내가 아무래도 나이 먹은 아저씨가 되서 그런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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