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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 해결하기 위해 갔던, 종로구청역 파리바게트
    일상 2023. 1. 27.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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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병원을 가기 위해서 일찍 나섰다. 

    뭐 간단히 챙겨먹지도 못하고 나왔다. 

    출근하는 직장인들 사이에 끼어서 지하철 열심히 타고 내리고 해서 도착해보니, 밖에서는 눈이 더 많이 내리고 쌓이고 있었다. 

     

    시간이 짧게 남아서, 간단하게 뭘 먹을만한 곳이 없을까? 하고 네이버 지도로 검색을 하다가 종각 위쪽으로 있는 파리바게트 카페가 있는 종로구청역점을 찾았다. 

    나는 파리바게트 계열사들을 굉장히 좋아하고 삼립도 좋아하고, 파리바게트도 좋아한다. 시대적은 흐름에 맞춰서 나름에 제품들을 잘 만들어낸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다. 

    파리바게트 빵이 뚜레쥬르 빵보다 더 맛있다고 느끼는 사람이기도 하다.

     

    카페가 생기면서 안에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갈수 있는 것도 좋다. 외국 사람들은 빵이랑 커피가 한끼의 식사일 텐데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못하는거 보면 한국사람이 틀림없다. 빵도 좋아하지만 많이 못 먹는 이유는 밀가루가 거북하게 느껴진다. 소화 못 시키는게 아닐까? 라는 의심을 하고 있긴하다.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직원분들이 많았다. 아침이라고 해도 많은 걸 보면 장사가 잘되는 집이라고 생각이 되었다. 눈이 와서 그런지 정작 매장에는 손님이 별로 없었지만, 평소 때라면 많이 바쁠것 같긴한 상권이라고 생각을 했다.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한잔과 함께 파리의 토스트라는 이름과 모양이 맘에든 빵을 샀다. 따듯하게 데워진 빵과 커피를 한잔하고 눈이 계속 내리는 밖으로 다시금 나왔다. 겨울에 눈내리는 밖을 보면서 커피와 빵을 먹고 있자니, 확실히 겨울은 이런게 겨울이지 라는 생각에 빠졌고, 그래고 나는 겨울이 싫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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