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는 한,두번 출시가 되었나? 보긴 본것 같은데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한국에서는 스니커즈의 다양한 종류를 보기에는 적합한 시장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른 나라들에 비해서는 말이지, 물론 나라마다 나오는 제품이 다르긴 하지만 한국에서 다양하고 많은 제품보다는 팔리는 제품을 주문해서 받아서 판매하는 경향이 있다. 당연한 이야기를 이렇게 쓰고 있네, 당연히 재고 남으면 안되니, 안팔리면 안들어오는 것, 아니면 소량으로 들어오게 되던지 말이지.
아디다스에 삼바가 있다면, 나이키에는 카토가 있다. 스트릿한 신발로서 실제로는 인도어 풋살화로 신어도 되겠지, 근데 일반 신발로 많이 신는듯한 느낌을 받는다. 일본에 사는 한국 지인도 인스타에서 여러번 가토를 신는 모습을 봤었다.
인도어 신발의 특유의 아웃솔과 쿠셔닝 미드솔 디자인과 표면 처리가 굉장히 이쁘게 잘 처리가 되어있는 것 같다. 디자인적인 부분 부분에서 굉장히 작은것들이 잘 어울리는 모습이라, 신발 자체 디자인과 마감이 굉장히 잘 만들어져 나온것 같은 느낌이다. 무엇보다 밸런스라고 느껴찌는 색과 디자인 감에서 나는 높은 이쁜 점수를 준다. 펀칭이라더진 단조로운 편인 신발에서 심심함 대신에 여러가지 키 포인트로 볼만한 부분들이 있는 것 같다.
세상을 살아가는 어린 나이에는 모든게 크게만 보였던게 세상인데, 커서 같은 장소에 가보면 모든게 작아보인다. 세상은 바뀐게 없는데 나만 바뀌었다. 결국에는 세상을 받아들이고 어떤 세상으로 느껴지는 것은 나라는 사람을 빼놓고서는 이해할수 없는 것이다. 결국에는 이 세상이 어떻게 라는 것은 나를 이해하지 않고서는 도달할수 없는 결론이라. 나는 거기에 도달하고 말았는지도 모르겠다. 올해 나는 꽤 억지로라도 행복해져야겠더고 생각을 했다. 더이상은 내 스스로에게 감정과 감상에 빠져있을 물리적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을 인지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가을이다. 문을 통해서 보는 내 가을은 이모양으로 보였다.
나이키 하면 에어포스가 생각나면 반대로 생각나는게 나는 슈퍼스타이다. 포럼이라고 대부분 생각하는데, 한국에서는 그만한 인지도가 없다보니 나는 그렇게 생각을 하는 것 같다.
슈퍼스타라는 이름처럼 이 신발은 아디다스에서 슈퍼스타같은 존재다. 유명하게된 계기는 네이버에 검색해보면 잘 나올테니 패스하고, 나는 슈퍼스타를 좋아하지 않는다. 내가 신으면 발이 안이뻐서 그렇게 생각한다. 위에 아래로 신발을 내려다 볼때 발가락 부분은 얇고 슬림한데, 발의 중간 부분 부터는 갑자기 부와와악 하고 커져서 신발이 커 보이는 느낌 때문에 싫다.
리콘은 무슨 뜬인지 모르겠다. 신발을 신어보면서 느껴지는 건 신발의 소가죽이 부드럽고 착화감이 좋다는 것 역시나 슈퍼스타의 미드솔은 딱딱한 편에 약간의 높이가 있다는 느낌까지가 내 감삼의 전부다. 이건 뒷꿈치 부분에 아디다스 로고가 없더라, 원래 없는 건가?
슈퍼스타가 어울리는 스타일은 일자 형태의 츄리닝이라고 생각하는데,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존 통이 있는 바지로 신발을 덮는게 스타일상 굉장히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이번 시즌에 제일 보기 힘든 경기였다. 경기 시작전 부터, 심판진 기기의 문제로 인해서 경기가 40분이나 지연 되더니, 경기 내용도 시즌 중 최악이였다.
전반까지는 경기를 볼만 했는데, 후반에 들어서는 정말이지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확실한 어웨이 경기는 하나 하나가 쉽지 않다는 느낌을 준다. 강팀들이 보면, 위기가 와도 꾸역 꾸역 이겨대는데.. 그런 상황의 승리였지만, 그것 보다는 상대가 너무 운이 없어서 아스날이 이겼다는 느낌이 더 강하게 드는 것 같다. 전반 초반의 양상은 리즈가 홈 경기인 만큼 강하게 전방압박을 통해서 아스날을 압박해왔다. 초반에는 주춤 거리다가, 아스날이 빠르고 간결한 패스연결로 상대방 골문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전반의 패스웍은 좋았지만, 후반의 패스웍은 지나치게 지켜려는 형식적인 공 돌리기의 패스라서 공을 빼앗겨서 어려운 상황을 만들어냈다. 전반의 아스날의 패스연결은 보는 재미도 있고, 강한 압박을 이겨내기 위한 패스웍이 어떤건지 보여주는 묘미가 있다. 그래서 경기 잘 풀어나가겠다. 싶었다. 전반전 까지는 말이다.
사카의 골을 보면서 느끼는건, 뭔가 하려는 의지가 참으로 중요하구나 싶다. 엄청난 드리블 스킬이나 뭔가 엄청난게 있는 것 같지는 않는 친구인데, 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대담함 같은게 이 친구에게는 있다. 그런 강한 면을 가지고 게임에서 해내는 모습을 보면 뭔가 참 신기하고 대단한 선수 같다.
후반이 시작되면서, 리즈의 공격수 교체와 함께, 공격 라인을 더 적극적으로 올리면서, 공격수들에게 볼을 적극적으로 리즈가 돌리기 시작한다. 지고 있으니, 어떻게든 골을 넣어서 동점, 역전까지 가는 상황을 만들어야하는게 맞다. 그게 굉장히 잘 통했고, 아스날은 체력적으로 경기력 적으로 페이스가 떨어지기 시작해서 굉장히 고생을 하다가 겨우 겨우 버텨내면서 승리를 가져왔다. 그렇게 이기는 와중에서 살리바의 페널트킥을 내주고, 가브리엘의 퇴장까지 가슴이 철렁 철렁 내려앉는 엄청난 광경들을 목격했다. 람즈데일이 무조건 오늘 경기의 엠브피인데, 아스날 골키퍼들에게서 볼 수 없었던 굉장히 침착하게 따라가는 능력이 좋다. 골키퍼는 수동적인 직업이다 보니, 빠르게 움직여서 막아야 하는 것도 있지만, 예측이 가능한 부분을 잘 막는 것도 있는 것 같다. 람즈데일 플레이는 나와야할 타이밍에 기가막히게 나와주고, 뭔가 막을 수 있는 것을 그 타이밍에 잘 막아내는 모습을 보면서 굉장히 좋은 골키퍼라고 생각했다. 이번시즌 성적에는 람즈데일의 공이 매우 크다.
전체적인 경기는 후반전에 위기를 막아내면서, 아르테타가 롭 홀딩을 투입하면서 완전히 골을 지키자 라는 전술로 전환하고 나서, 경기가 마무리가 된다. 팬으로 보기 힘든 경기였고, 선수들도 유로파의 영향으로 인해서인지, 후반전에 뛰는 모습들이 매우 힘들어 보였다. 이겼다는 안도감, 그리고 더 해볼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에 굉장히 좋았다.
아르테타가 보여주는 축구에 대해서 느껴지는 경기였고, 패스를 통한, 공의 소유권을 적극적으로 가져와서 게임을 이기기 위한 경기를 한다는게 개인적인 느낌이였다. 그러한 부분이 리즈의 수비에서 공을 잡을 때마다,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들어가라고 하는거 보면 그런것 같다.
또한 패스를 통한 공의 빠른 전개가 특히 돋보이는 부분이다. 선수들이 그러한 아르테타의 전술적인 부분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좋은 패스를 위한 경기 진행을 위해서 필요한게 뭘까 생각을 해봤을 때, 좋은 위치의 선수와 거기로 패스를 연결 시키는 기술이 필요한 것 같다. 강한 압박을 털어버리는 패스워크가 이번 게임에서 백미였고, 후반전 내내 털리는 상황에서는 맘을 졸이면서 지켜보면서, 천국과 지옥을 왔다 갔다 했던 경기였다. 여튼 아직도 1위이다. 계속 가보자.
미루고 미뤄 두었던, 축구화 리뷰하러 간다. 별로 신고 싶지 않아서 미루고 미루어 두었다.
아~ 하기 싫었다고, 그래도 피할수는 없었던 것 같다. 결국에는 이렇게 하고야 말았으니 말이다.
역시나 기대했던 대로 신발은 맘에 들지도 않았다. 몇분 동안 신고서 이걸 어떻께 리뷰 해야할까? 하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맴돌았다.
몇번하면서 신발이 주는 느낌을 그대로 느끼고 이건 이래서 이렇구나, 저건 저래서 저렇구나 생각들을 정리했다.
오늘 움직이면서 느껴지는 몸 상태는 좀 더 천천히 움직여야 하겠구나라는 생각들이 대체적으로 몸과 마음을 지배했다. 예전처럼 빠르게 뛰면 몸이 고장나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나이에 맞게 몸이 반응해야 탈이 덜 나는구나 싶었다. 그대로 움직임을 계속 가져가면서 몸을 체크하고 최대한 무리하지 않게 움직였다. 몸을 움직이는 것 자체는 되게 즐거운 일이다. 공을 혼자서 차는 것도 그래서 재미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계속 몸을 사용해서 하는 것이니 말이다. 날씨는 쾌나 쾌적하고 시원하고 덥지도 않아서, 운동을 하기에는 적격인 날씨다.
해가 지기전에 오늘의 날씨는 꽤 좋아서 빨리 간단한 운동을 마치고 저녁을 먹기위해서 소와 돼지를 사서 집으로 돌아왔다.
맘껏 먹고 나서 배가 불렀고, 기름이 온갖 곳에 튀어서 그림들을 제거하는데, 시간을 많이 허비했다.
롯데리아! 난 롯데리아 불고기 버거와 새우버거가 제일 좋습니다.ㅏ 누구는 데리버거라고 하던데, 저는 새우와 불고기가 제일 좋아요.
롯데리아에서 먹는 햄버거는 뭐랄까, 햄버거를 먹는게 아니라 롯데리아만의 특유의 정서를 먹는 느낌이라는 생각이 좀 더 강합니다.
롯데리아에서 먹는 햄버거는 왠지 친근하다고 할까, 한국에서 제일 많이 본 햄버거집,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 음식점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더 그런가 봅니다. 신상이라고 보여지는 것이 있어서 시켜먹었습니다. 생각보다 둘다 영 별롭니다. 하나는 치킨을 양념을 잘 발라서 만든거, 그리고 하나는 비건 햄버거인것 같은데, 둘다 별로.... 음식에서 밸런스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내 생각에는 맛이 없습니다.
힙앤핫치킨버거는 빵이 제일 맛있습니다. 헌데 소스가 매운거에 치킨패티는 학교앞 분식집 느낌의 식감과 맛에 그걸 중화시켜주는 마요네즈 소스 거기에 빵은 고급스럽게 쫀득하고 고소한 단맛이 나는데, 이 조합이 하나도 안맞습니다. 그래서 아 이거 얼마 못가서 없어지겠구나 생각하는 중입니다. 이유는 한번 먹었는데, 두번다시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안들었습니다.
비건 버거는 이게 비건인지도 모르고 시켰다가, 햄버거의 포장을 보고서는 알았습니다. 아... 실수다 나는 비건 안좋아하는데, 샐러드는 좋아하지만, 고기를 비건으로 만드는 것에 대해서는 그 오리지널 맛을 따라갈수가 없기에 당연히 노 입니다.
역시나 고기패티의 콩맞과 질겅 질겅한 식감이 이미 고기 맛과 육즙 가득 질감을 알고 있는 나에게는 아.. 이거 아닌데라는 생각이 들었고, 콩 맛을 없애려고 소스에 진한 간장맛의 베이스 양념이 전체적으로 짠맛이 강해지면, 콩 맛을 덮기 보다는 음식이 짜다는 인상을 줘서 별로였습니다.
제일 맛있었던건, 역시나 치킨 너겟이였습니다. 아.. 치킨너겟은 맥도날드인데.. 역시 롯데리아 가면 새우 버거랑 불고기 버거 시켜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