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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화 리뷰하고, 간단한 운동하고, 소와 돼지를 맘껏 먹다.
    일상 2022. 10. 15.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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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루고 미뤄 두었던, 축구화 리뷰하러 간다. 별로 신고 싶지 않아서 미루고 미루어 두었다.

    아~ 하기 싫었다고, 그래도 피할수는 없었던 것 같다. 결국에는 이렇게 하고야 말았으니 말이다.

    역시나 기대했던 대로 신발은 맘에 들지도 않았다. 몇분 동안 신고서 이걸 어떻께 리뷰 해야할까? 하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맴돌았다.

    몇번하면서 신발이 주는 느낌을 그대로 느끼고 이건 이래서 이렇구나, 저건 저래서 저렇구나 생각들을 정리했다.

    오늘 움직이면서 느껴지는 몸 상태는 좀 더 천천히 움직여야 하겠구나라는 생각들이 대체적으로 몸과 마음을 지배했다. 예전처럼 빠르게 뛰면 몸이 고장나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나이에 맞게 몸이 반응해야 탈이 덜 나는구나 싶었다. 그대로 움직임을 계속 가져가면서 몸을 체크하고 최대한 무리하지 않게 움직였다. 몸을 움직이는 것 자체는 되게 즐거운 일이다. 공을 혼자서 차는 것도 그래서 재미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계속 몸을 사용해서 하는 것이니 말이다. 날씨는 쾌나 쾌적하고 시원하고 덥지도 않아서, 운동을 하기에는 적격인 날씨다.

    해가 지기전에 오늘의 날씨는 꽤 좋아서 빨리 간단한 운동을 마치고 저녁을 먹기위해서 소와 돼지를 사서 집으로 돌아왔다.

    맘껏 먹고 나서 배가 불렀고, 기름이 온갖 곳에 튀어서 그림들을 제거하는데, 시간을 많이 허비했다.

    곧 겨울이 오기전에 이 가을이 아닌 듯한 가을을 즐기는게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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