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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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점심 그리고 포즈, 내 도시락 통.일상 2022. 10. 13. 13:42
전자렌지에 돌려 먹을 수 있는 4개, 팩키지 구성의 나시고랭을 샀다. 그냥 이거 한개만 먹으면 너무 짜서, 햇반 하나를 추가해서 양을 더 많이 하고 간도 내 수준에 맞게 짠맛을 덜어내었다. 토핑을 좀 추가하고 싶어서, 댤걀,소세지를 샀다. 아무래도 햇반이 하나 들어가다 보니 너무 간이 심심해지는 것 같아서, 집에 있는 연두와 후추를 추가로 뿌렸다. 깨를 한통을 샀었는데, 한번 뿌려먹고는 잘 안먹게 되서 요리만 하면 뭐만 하면 그냥 음식에다가 뿌려댄다. 맛있어 보이는데 맛의 큰 차이는 잘 모르겠다. 마땅한 도시락 통이 없어서 집에 반찬통으로 쓰던 동그란 밀폐용기를 밥통으로 썼는데, 생각보다 아담하고 사이즈가 괜찮다. 문제는 오늘 집으로 가지고 돌아오는 도중 바닥에 떨어져서 와장창~ 사망하셨다. 최근 나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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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퇴근, 그리고 장보기.. 내 하루 사진의 전부.일상 2022. 10. 12. 08:17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지면서, 인터넷을 통해서 구매한 테렉스 프리마로프트 자켓을 주구장창 입고 있는 중이다. 덥고 땀이 나긴 하지만, 속건성이 좋아서 빨리 말라서 좋다. 기존 솜이면 마르는 과정이 늦었을 것 같았는데 말이다. 동급 솜의 양에 비해서 확실히 가볍고 보온성이 좋다고는 느껴진다. 다른 제품이면 제법 추웠을 것 같은데.. 이 제품은 계속적으로 괜찮은 느낌이라서 다행이다. 추워지는걸 대비해서 안에 파타고니아 알원 자켓을 같이 입어준다. 확실히 플리스 레이어드하면 더 따듯한 느낌이다. 사진에서 몇몇 포즈는 그냥 이런 저런 포즈 취해보는 연습을 해보는 중이다. 내가 나를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하루에서 유일한 시간이다. 출근과 퇴근 때.. 물론 같이 올라가는 사람이 있으면 꿈도 못 꾸긴 하지만, 역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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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 아저씨의 장바구니, 간소함.일상 2022. 10. 4. 11:06
내 장바구니 품목들을 보고 있으면 참, 간소하고 귀찮은거 싫어하는구나 그럼에도 밥은 먹어야지 이런 느낌이다. 노브랜드를 매우 좋아한다. 가성비가 이만한 곳은 없지. 최근에는 물건을 구매하면서 물건에 표시된 그램, 중량 단위의 가격을 확인하고 사는 버릇이 생겼다. 먹는걸 참 좋아하고 식탐이 많지만, 혼자서 뭔가를 차려먹을 때는 만들고 치우고 하는 비용과 에너지가 너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최대한 간결하고 간단하게 먹는걸 좋아한다. 그렇기에 간편조리 식품이라던지 여러가지 음식들을 종류별로 여러개 한꺼번에 많이 사지 않는다. 혼자서는 절대적으로 먹는 양이 정해져있고, 욕심에 먹어도 배부르면 다 쳐다보기도 싫다. 그러하다. 그래서 음식을 적당히 한번에 짧은 기간에 먹을걸 산다. 볶음밥 종류는 간단하게 팬에 볶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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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러닝과 모닝 장보기, 날씨가 쌀쌀하다.일상 2022. 10. 4. 10:55
2일차로 접어든 달리기, 정말로 가볍게 뛰기 시작했다. 이게 쌓이면 좀 더 빨리 건강하게 뛸 수 있겠지. 여전히 오른쪽 발목은 어느정도 통증이 있는 것 같다. 전체적으로 몸이 무거운데, 운동 시작한다고 스트레칭과 몸을 좀 점검하고 했더니, 처음보다는 훨씬 나아진 느낌이다. 비가 온 뒤라서 그런지. 날씨가 추웠다. 조금 뛰면서 몸에 열이 올라서 괜찮다 싶었다. 오랜만에 꺼내 입은 유니클로 우븐 아노락은 굉장히 좋다. 가볍고 오버사이즈라 편하고 좋다. 우연히 들른 유니클로에서 싸서 바로 집어왔는데 좋은 선택이였다. 뛰고나서 저녁엔 늦기에, 아침일찍 장을 보러 갔다. 혼자 사는 사람의 장바구니에는 그것도 나란 사람의 장바구니에는 가성비의 음식들과 간편조리가 가능한 음식들로 찼다. 하루 하루 또 집중해야하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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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저녁, 떡갈비와 부추,맛살,깍뚜기일상 2022. 10. 4. 09:49
직원식다에서 먹은 저녁, 떡국인데, 좀 짜다. 내 입맛이 워낙 간을 약하게 해서 먹다 보니, 다른 사람에 비해서 더 짠걸 잘 느끼는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요새는 직원식당이 대체적으로 짜다. 간을 해야 음식이 맛있는 것은 맞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그냥 내 입맛에는 짜다. 그래 짜다. 부추무침에 겨자? 와사비? 여튼 뭔가 들어가서 약간 톡 쏘는 듯한 느낌을 줬다. 떡갈비는 말해 뭐해 맛있지, 양념 발라와서 잘 먹었다. 맛살과 브로콜리, 양배추 볶음은 먹을때마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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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의 식사, 돈까스,김치제육덮밥,제로콜라.일상 2022. 10. 3. 09:45
메뉴의 발란스가 개박살난 것 같은 조합인데, 그냥 이래저래 먹으면서 드는 생각은 가정집의 뭔가 모습을 보여주는 느낌이라고 할까? 어머니가 김치제육덮밥에 된장국을 내어주고 거기에 집 반찬인 마늘쫑과 겉저리 주면서, 튀김은 자식 심심할까봐 튀겨서 주신 느낌이랄까? 마무리 디저트로 먹어주는 누네띠네는 매우 좋다. 밥 먹고 나서 단거는 참을수 없지. 저녁 메뉴였던 것 같은데, 돈까스가 고기가 들어가있어, 씹는 맛이 있어서 좋았다. 역시 돈까는 밥과 함께 먹어야 하는거지, 경향식 스타일의 소스를 먹으면 샐러드가 생각이나고 김치나 깍두기는 꼭 몇 조각 씩은 같이 있어줘야 한다. 비빔면은 다 먹고 나서 입가심으로 같이 먹어주면 적당한 것 같다. 분리수거하고 편의점 들러서 1+1 제로콜라 있어, 상술에 홀려서 샀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