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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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kg 달성, 추가 3kg 획득했다. 다시 한다. 건강관리.일상 2022. 9. 29. 20:33
달성하고 말았다. 내 몸무게 역대 최고 기록, 베스트 레코드 달성, 오늘 거울을 보는데, 얼굴이 너무 동그랗게 보이길래'이야 그놈 살이 잘 올랐네!' 라고 생각했는데, 내 역대 최고의 몸무게를 찍었을 줄이야. 정말로 건강관리 해야하는 시기가 다시 도래했다. 나 돼지네.. 돼지라고 그렇게 생각해본적은 없었는데, 정말로 돼지가 되어버렸어... 어쩐지 몸이 무겁고, 이유 없이 축 쳐지더라.. 슬프다. 매우 슬퍼, 식탐많고, 여전히 먹는게 좋지만 소화도 잘안되고 그래서 힘든데.. 그래도 몸무게는 많이 먹으니까 찌는구나 싶다. 간다 다이어트! 한다 유지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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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통닭, 3종 치킨, 맛있지만 비싸다.일상 2022. 9. 29. 20:10
쉬는 전날이라서 마음먹고, 노랑통닭의 치킨을 배달시켰다. 그런데 24,000원이라니, 배달비 포함이라니, 정말 치킨 가격이 3만원대에 도달해 가기도 하고 왜 이렇게 비싸냐, 정말로 큰 맘 먹고 외식을 해야하는 1인 가구다. 치킨이 서민의 음식,즐겁게 먹었던 추억있는 음식, 이런 타이틀이 있었지만, 더이상은 그렇게 말하기 어려운 음식이 되어버렸다. 배달로 아웃소싱이 시작되었을 때, 음식 값의 실질적인 값이 올라갔다고는 생각을 했는데, 치킨을 먹으면서 비싸다는 생각을 하니 왠지 서글픈걸... 앞으로 몇달에 한번 정도 시켜 먹으면 될것 같다. 노랑통닭은 튀김과 소스가 맛있어서 좋아하는 브랜드이다. 밑간도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서 좋아하고 말이다. 치킨을 시켜먹으면서 이렇게 묘한 감정을 느끼게되는게 웃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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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저녁, 어제 남은 오뎅을 해결하기 위해서 순대를 샀다. 그렇다 오늘의 나는 순대남.일상 2022. 9. 28. 02:19
어제 남은 오뎅을 해결하기 위해서 순대를 사왔다. 그러하다. 나는 순대를 좋아하는 남자. 순대남인 것이다. 순대를 가장 맛있게 먹는 나의 방법은 떡볶이 소스에 찍어 먹는 것이다. 그러하다. 떡볶이가 없는게 가장큰 문제다. 그래서 사실 순대만 먹으면 맛이 50프로는 반감되는 느낌이다. 그러하디만, 나는 꿋꿋이 순대를 사서먹는다. 먹는 식감의 쫀득함과 당면이 좋고, 짭짤한 맛이 좋다. 그렇지만 어딘가 3프로 정도는 부족한 맛이다. 그것을 떡볶이 없이 채우기 위해서 고군분투 하고있지만, 이것은 채울수 없는 부족함이다. 오뎅에 후추를 좀 넣고 오뎅이 더 맛있어 지기를 기대했다. 그렇지만 그닥 맛의 특별함은 느낄 수가 없었다. 아차! 오뎅국에 후추를 뿌리고 오뎅국물을 안마셔서 그런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사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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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브라우니, 이걸 사면 안됐어. 너무 달아, 마시써! 다 먹었다!일상 2022. 9. 28. 00:39
출근해서, 일처리를 하고 정신이 좀 나가서 하루 종일 힘들게 일했다. 퇴근이 가까워지자, 단것이 너무 먹고 싶어서 노브랜드 매장에 가서 샀다. 미스터, 브라우니.. 악마의 디저트 같다. 너무 달고 쫀득해서, 하나만... 하나먹고나서 다시 딱! 하나만 이러다가 전부 먹어버렸다. 아.. 왜인지 뱃살이 계속 늘어만 간다. 정말로 다이어트를 해야한다. 아니지 유지어터에 지금 상태로 건강하게 살기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 특유의 브라우니의 쫀득함과 부드러운 맛이 굉장히 좋은 것 같다. 뭔가 부담없는 패키징이 손을 더 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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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블로그질의 근저에는 해피빈 기부가 있다.일상 2022. 9. 27. 22:49
나는 소심하고, 개인적이며, 이기적인 사람이다. 그럼에도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것들로 남들을 도울 수 있는 일들중 하나가 블로그질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블로그를 함으로서 얻어지는 해피빈,콩을 가지고 생각지도 못했던 전혀 만남이 없는 힘들었던 분들에게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다는 것이, 내 블로그질의 밑바닥에 깔려있다. 세상에서 말하는 엄청나고 대단한 일이 아니더라도, 나는 블로그에서 글을 쓰면서 어려움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에게 정말 작은 도움을 한번씩 드릴 수가 있다. 만원 정도가 쌓이면 그 돈을 한달에 한번 해피빈을 통해서 기부한다.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이고, 결혼은 못했고, 외로운 사람이지만, 그럼에도 억지로라도 행복해지길 원하는 사람이다. 한달에 계속 일을 나가고 하더라도 남 부럽지 않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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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의 저녁, 생선까스와 부찌국 그리고 반찬들.일상 2022. 9. 27. 00:43
직원식당의 저녁을 먹었다. 조림은 내가 항상 좋아하는 반찬이기에, 곤약과 연근 조림을 같이 양껏 퍼왔다. 무생채도 아삭한 식감과 매운 맛이 느끼한 음식들을 같이 잡아줘서 좋아한다. 무생채에 비빔밥을 넣고 고추장 좀 더 넣고, 참기름을 넣어서 비벼먹어도 엄청나게 맛있다. 김은 밥에 싸서 곤약과 연근 조림을 같이 먹으면 좋을 것 같아서 가져왔다. 생선까스는 내가 돈까스 중에서도 유독 좋아하는 까스인데, 이유는 날 생선은 안좋아 하지만, 튀긴 생선살과 생선 튀김옷에 특유의 부드럽고 느낌함을 잡아주는 타르타트 소스류를 같이 먹었을 때 느껴지는 그 기름진 맛과 잡아주는 부드러움이 너무 좋다. 부대찌개국은 김치 베이스 느낌에 맛에 여러가지 건더기를 부대찌개 느낌으로 해준 느낌이다. 이날은 그래도 피곤하고 배가 고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