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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일어나서 스파게티로 점심 도시락을 만드는 어엿한 직장인이 되었다.일상 2023. 2. 1. 01:13
밥을 사먹는게 그닥 내키지가 않는다. 사서 먹는게 편하다면 편하지만, 가서 먹는 시간이 왔다 갔다 하는 이동시간이나 움직임이 많고 짧은 점심 시간에 나돌아 다니는게 싫어서 도시락을 싸가면 그런 점에서 벗어나는 것 같아서 좋다. 근데.. 막상 집에서 비슷한 시간을 써가면서 힘과 시간을 소비하는거 보면 그렇게 효율적인것 같지는 않지만, 혼자서 준비하고 요리하는 시간이 훨씬 나은 기분이다. 어릴땐 마냥 부모님이 싸주시는 도시락을 먹었고, 고등학교에는 급식을 먹었다. 그럴때는 이런 번거로움과 내가 해야하는 일들에 대한 중요함과 소중함을 알지 못 했던것 같은데 말이다. 이렇게 내가 먹을 도시락을 싸다가, 옛 추억에 잠기면서 기억이 오버랩 되어서 그리워하는건 어쩔수 없는 사람의 심리인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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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교자는 지나쳐 갈때마다 아니 사람이 많다.일상 2023. 1. 28. 00:10
한국 사람이 많은 걸까? 외국 사람이 많은 걸까? 대부분 외국 사람이라고 느껴지는데.. 저기 가서 먹었을 때 느꼈던건 엄청나게 김치 맛이 쎄던데… 외국 사람들이 입맛에도 그렇게 맛이 괜찮은걸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날씨가 추운데도, 뭔가 외국 사람들이 관광지에 와서 맛있는 음식 먹기 위해서 기다리는 모습을 보면 나도 외국에서 가서 저런 모습이였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도 이왕 왔는데 맛있다고 하는건 먹어봐야지.. 외국에서 제일 맛있게 먹었떤건, 지하철 역 앞에 있는 허름한 타코야끼 집에서 먹었떤 파채가 듬뿍올라가 타코야끼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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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에서 축구를 어떻게 봐야하는가?글 2023. 1. 28. 00:08
무엇을 하던지, 무엇에 대한 평가를 하든지, 피드백이 나오기 위해서는 어떠한 논의를 하기 위해서는 그것에 대한 개념이나 생각이 본인에게 자리 잡고 있어야 한다. 나는 이것을 이렇게 생각한다. 그러니까 그 부분을 이렇게 생각한다는 개념적인 틀이 자리 잡고 있어야 한다. 편견도 필요한 부분이고 그것에 생각에 대한 나의 고정적인 어떤 시각과 장면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단지 그런 모습들이 모두가 똑같을 필요는 없다는게 다양성이고 더 나은 것들 혹은 싸워서 이기는것들 증명 해내는 것들이 시대에서 공통으로 사람들에게 생각하게 만드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공간에 대해서 상대방을 저지에 해야하는 방식 그리고 공격을 어떻게 해야할까? 라는 방식을 생각하게 만드는 사진들이다. 물리적인 거리가 존재하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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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의 계절이 오고 있다, 봄이 오고 있다. adidas Running l 2023 서울마라톤 l 지금 서울에게 필요한 건 너 뿐이야글 2023. 1. 27. 01:03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아디다스 코리아 채널이 있다는걸 오늘에서야 알았네, 3월에 열리게 되는 마라톤 대회를 알리는 영상을 유투브를 돌아다니가 보게 되었다. 10킬로 뛰는 것에 참가하게 되는데, 좋은 경험과 재미있는 자리가 될것 같다. 나도 이제는 다시 달리기를 위해서 체중 감량과 함께 달리는 것 자체에 익숙해지기 위한 달리기를 좀 해야할 것 같다. 10킬로 달려보면 힘들긴 하지만, 버티면 충분히 해볼만하다. 맘 먹고 빨리 달리면 기록도 더 나오지만 몸이 망가지는 느낌이라서 이제는 빠르게 달리지 못하겠다. 달리기에 중요한 의지이고 거기에 필요한 것은 준비된 몸이라는 생각이다. 몸이 준비되지 않았다면 준비된 몸을 만들기 위해서 달려야 하는 것 같다. 영상에서 보여주는 것은 일상에서 달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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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에서 7천원 점심 먹기 미래식당.일상 2023. 1. 27. 00:49
물가가 올랐다는 걸 밖에서 밥을 사먹을 때면 느끼게 된다. 아니 언제 밥값이 보토이 1만원이 되었지? 라는 생각을 한다. 직장인이라서 더 그렇게 느끼는 걸까? 밥집만 그런게 아니라, 편의점에서 도시락에 라면을 사든, 도시락에 김밥 하나를 사도 7-8천원을 하는 물가이다 보니, 뭐든 밥 먹는데에도 비싸고 신경을 안쓸수가 없다. 그렇다 매번 아낄수도 없는 노릇이지만 대체로 밥값에 돈을 안들이려고 노력을 하는 편이다. 먹는게 중요하다고는 생각하나, 들어가는 돈에 대해서 자꾸 신경쓰게 되는게 나의 입장이라고나 할까? 볼일이 있어서 일을 보고, 명동에서 미래식당을 알게되서 갔다. 7천원에 간단한 반찬과 주 메뉴 하나를 주문하면 나오는 밥이다. 밥을 고봉밥 처럼 많이 주셔서 좋았다. 엄청난 퀼리티의 그런 집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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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해결하기 위해 갔던, 종로구청역 파리바게트일상 2023. 1. 27. 00:47
아침에 병원을 가기 위해서 일찍 나섰다. 뭐 간단히 챙겨먹지도 못하고 나왔다. 출근하는 직장인들 사이에 끼어서 지하철 열심히 타고 내리고 해서 도착해보니, 밖에서는 눈이 더 많이 내리고 쌓이고 있었다. 시간이 짧게 남아서, 간단하게 뭘 먹을만한 곳이 없을까? 하고 네이버 지도로 검색을 하다가 종각 위쪽으로 있는 파리바게트 카페가 있는 종로구청역점을 찾았다. 나는 파리바게트 계열사들을 굉장히 좋아하고 삼립도 좋아하고, 파리바게트도 좋아한다. 시대적은 흐름에 맞춰서 나름에 제품들을 잘 만들어낸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다. 파리바게트 빵이 뚜레쥬르 빵보다 더 맛있다고 느끼는 사람이기도 하다. 카페가 생기면서 안에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갈수 있는 것도 좋다. 외국 사람들은 빵이랑 커피가 한끼의 식사일 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