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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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에 밥이 먹고 싶어서, 햄김치 소스에 삼겹살과 양배추 볶음.일상 2022. 10. 29. 08:54
삼겹살이 먹고 싶었고, 밥이 같이 먹고 싶었다. 자주 먹는 햄김치 덮밥 소스에 고기와 양배추를 같이 넣고 소스에 볶아 먹었다. 자취하면서 가장 유용한 채소가 뭐냐고 묻는다면 단연 망설임 없이 나는 양배추라고 말할수가 있다. 그냥 잘라서 샐러드 소스에 먹어도 되고, 볶아도 되고, 국에 넣어도 되는 가장 마법 같은 채소라고, 양과 가격이 너무 좋다. 양파 다음으로 내가 제일 많이 쓴 채소가 아닐까? 싶다. 고기를 양껏 내 마음대로 먹을 수 있다는 장점에 고기와 채소를 너무 많이 넣었어더니, 소스가 부족한 느낌이였다. 사진 보니, 미니오븐에 일단 삼겹살을 한번 구웠구나, 후추도 엄청 뿌리고 했었네, 그리고는 다시 소스를 들이 붓고 음식을 했다. 자취하면서 한끼 차려먹는게 귀찮다. 쉽지 않은것도 보다도 신경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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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달콤 닭강정, 감자탕에 라면사리일상 2022. 10. 28. 09:42
치킨은 먹고 싶지만 너무 비싸서 고민이였는데 노브랜드에서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닭강정을 찾았다. 강렬한 맛이다. 달콤 매콤에 자극적인 맛이 그대로인데, 한번 먹고나니 엄청 뭔가 물리는 맛이다. 가끔씩 생각날때마다 한번씩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옆에 감자탕도 사왔는데, 오랜만에 감자탕이 먹고 싶어서 먹었는데, 식당에서 파는 것 보다는 못 미친다. 그래도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것에 만족. 전부 먹고 나서 남은 국물에 라면사리 같이 끓여서 먹으니 딱 좋았다. 좀 짜서 물을 더 부어서 먹었다. 집에서 한끼 한끼를 해결하는게 밖에서 사먹는 것 보다는 훨씬 나은 것 같다. 하지만 단촐한 반찬이 단무지 뿐인게 아쉽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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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화 리뷰하고, 간단한 운동하고, 소와 돼지를 맘껏 먹다.일상 2022. 10. 15. 01:31
미루고 미뤄 두었던, 축구화 리뷰하러 간다. 별로 신고 싶지 않아서 미루고 미루어 두었다. 아~ 하기 싫었다고, 그래도 피할수는 없었던 것 같다. 결국에는 이렇게 하고야 말았으니 말이다. 역시나 기대했던 대로 신발은 맘에 들지도 않았다. 몇분 동안 신고서 이걸 어떻께 리뷰 해야할까? 하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맴돌았다. 몇번하면서 신발이 주는 느낌을 그대로 느끼고 이건 이래서 이렇구나, 저건 저래서 저렇구나 생각들을 정리했다. 오늘 움직이면서 느껴지는 몸 상태는 좀 더 천천히 움직여야 하겠구나라는 생각들이 대체적으로 몸과 마음을 지배했다. 예전처럼 빠르게 뛰면 몸이 고장나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나이에 맞게 몸이 반응해야 탈이 덜 나는구나 싶었다. 그대로 움직임을 계속 가져가면서 몸을 체크하고 최대한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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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에 하이볼 한잔, 퇴근은 반주와 함께.일상 2022. 10. 15. 00:14
퇴근 그리고 저녁을 먹어야하는 나는 직장인 입니다. 수유에서 일이 끝나고 나서, 보배반점에 갔습니다. 짬뽕은 소고기 육수와 함께 하면 실패하지 않는다. 이게 저의 지론입니다. 육수는 해물 육수가 시원하고, 닭은 달짝지근하면서 시원한 맛이 있고, 소고기는 육중한 고기 특유의 맛의 육수를 가장 좋아합니다. 거기에 저는 면을 술과 함께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면은 국물과 함께 하기에 면과 국물 후르르륵 한 다음에 술로 입을 한번 행궈주면 매우 좋습니다. 하이볼은 칵테일 종류로 알고 있는데, 이렇게 시켜먹은것은 처음인것 같네요. 보통은 집에서 가벼운 맥주에 라면을 먹었습니다. 여기 소고기 짬뽕은 맛있습니다. 가게는 주된 붉은 조명이라서, 밥집이라기 보다는 술집이라는 느낌이 물씬 풍겨집니다. 다른 음시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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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삼합, 튀김우동, 족발, 무말랭이, 튀족무가 맛이 없을리가 없자나!일상 2022. 10. 12. 00:16
일 끝나고 내일 아침과 도시락으로 싸갈 간편조리 볶음밥 두팩을 사고나서, 저녁을 듬뿍 듬뿍 먹기 위해서 매번 먹는 무말랭이와 족발을 구매했습니다. 족발을 구우는데 써야할 미니오븐이 망가져서 버리고, 냄비에 물 가득넣고 끓여서 데워서 족발과 함께 튀김우동에 같이 무말랭이를 함께 먹었습니다. 면에 고기를 같이 먹고 거기에 식감을 더할 무말랭이를 얹었는데, 맛이 없을수가 없는 것이죠. 이게 혼밥을 가득가득 만족스럽게 먹는 저의 방법입니다. 배달시키면 너무 비싸서, 배꼽이 배보다 더 커지는 기분이라서 이렇게 기분과 함꼐 식욕을 채워넣습니다. 앙~~ 배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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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스 올마이티, 육즙 가득 패티와 빵이 부드럽고 맛있다.리뷰 2022. 10. 11. 23:59
쟈니 로켓이 사라지고 생긴, 버거스 올마이티 처음 먹어보는 브랜드라서, 궁금증에 바로가서 먹어보았다. 음식의 퀼리티가 좋았다. 패티는 육즙이 가득했고, 육즙 덕분에 치즈가 전혀 느끼하거나 부담된다는 기분이 들지 않았다. 패티 주는 식감과 맛이 고기를 구워먹는 느낌과 유사했고, 햄버거 빵이 굉장히 부드럽고 단맛이 적절하게 베어있어서 매우 좋았다. 음료수도 자율적으로 계속 리필해서 먹을 수가 있어서, 편한 마음으로 음료를 계속 먹을 수 있다는게 기분이 좋았다. 기본 오리지널 소스로 먹었는데, 부담없이 맛있게 먹을수가 있었다. 전체적으로 버거의 퀄리티가 꽤나 높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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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 계란소세지,볶음밥계란,꽃맛살고로케.일상 2022. 10. 9. 00:35
힘든날이였고, 무언가 맛있는걸 먹고 싶었다. 그러다가 생각난게 돈까스였다. 히레까스를 시켰고 가격에 다시 한번 놀랐고, 내가 먹은 돈까스가 비싸지만 맛있다고 생각을 했다. 매번 이 가격의 돈까스를 부담없이 편하게 사먹을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선택한것에 만족했지만, 매번 먹기에는 힘들겠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계란 한판을 샀다. 혼자서 살고 혼자 밥을 먹는 일은 귀찮음과 함께 성실함이 필요하다. 밥을 잘 챙겨먹기위한 성실함이 필요하고, 설거지와 치우는 것에 대한 귀찮음을 잘 이겨내야한다. 냉동되어있는 볶음밥 패키지를 구입한다. 아침이나 저녁,점심 밥을 먹고 싶을 때에 간편하게 조리를 한다. 짜다는 생각이 매번 들었는데, 햇반 하나를 더 넣어봐야겠다. 반찬으로는 단무지를 구입해서 먹는다. 오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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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저녁, 떡갈비와 부추,맛살,깍뚜기일상 2022. 10. 4. 09:49
직원식다에서 먹은 저녁, 떡국인데, 좀 짜다. 내 입맛이 워낙 간을 약하게 해서 먹다 보니, 다른 사람에 비해서 더 짠걸 잘 느끼는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요새는 직원식당이 대체적으로 짜다. 간을 해야 음식이 맛있는 것은 맞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그냥 내 입맛에는 짜다. 그래 짜다. 부추무침에 겨자? 와사비? 여튼 뭔가 들어가서 약간 톡 쏘는 듯한 느낌을 줬다. 떡갈비는 말해 뭐해 맛있지, 양념 발라와서 잘 먹었다. 맛살과 브로콜리, 양배추 볶음은 먹을때마다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