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이이

마트 구석에서 발견한 낯선 젤리 하나.

유니콘이 딱! 박혀 있어서 무심코 손에 들었는데… 오? 가격도 30% 할인해서 1,736원?

이거다 싶어서 바로 데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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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인상: 독일 감성 + 일본어 라벨?

• 제품명: Katjes 사우어

• 플랜트 베이스드 + 비건 젤리

• 원산지: 독일

• 무려 5가지 과일 맛 (블랙커런트, 산딸기, 복숭아, 블러드 오렌지, 라임)

• 일본어로 된 정보까지? 일본 수출용 제품이 국내로 유통된 듯! 희귀템 느낌 물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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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어떻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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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입 먹자마자 느껴지는 톡 쏘는 산미!

겉에는 시큼한 설탕 코팅이 듬뿍, 씹자마자 **“쉭-달콤-신맛 폭탄”**이 입안을 공격합니다.

근데 그게 또 중독돼요. 너무 달지 않고 과일 특유의 향과 신맛이 깔끔하게 살아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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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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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단단하지도, 너무 말캉하지도 않음.

씹는 맛이 아주 좋다! 젤리계의 딱 중간 포지션.

입 안에서 천천히 씹어먹을 때 식감도 기분도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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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 장점: 비건 젤리라서 가벼운 간식 느낌, 신맛 좋아하는 사람에겐 완전 취향 저격

• 단점: 신 거 싫어하면 조금 놀랄 수도 있음

• 재구매 의사: 세일하면 또 살 듯! 정가 주긴 살짝 아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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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젤리 한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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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이 추천한 비건 신맛 폭탄, Katjes 사우어

“달달한 젤리 말고 시큼한 매력 찾는다면 무조건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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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진짜 찐 오랜만에 아이셔를 먹게 된 날.

요즘은 달달한 하이츄나 소프트한 캔디만 주로 먹다 보니, ‘신맛’이라는 감각을 거의 잊고 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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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같이 일하는 동료분이 조용히 오시더니 손에 톡 쥐어주고 간 이 작은 패키지 두 개.

“응? 아이셔잖아?”

왼손엔 노랑이 청사과맛, 오른손엔 분홍 자두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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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청사과맛부터 도전!

처음 딱 먹었을 때는 아~ 청사과 향긋한 그 맛이지~ 싶었는데, 어느 순간 번쩍! 아이셔 특유의 신맛이 스치듯 등장.

근데 진짜 스치듯…

너무 짧게 지나가서 좀 아쉬울 정도였지만,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산뜻하게 입 안을 정리해주는 맛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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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두맛.

이건 반칙이야.

자두 특유의 그 혀가 오그라드는 신맛 있잖아요? 그게 시작부터 끝까지 존.재.감 폭발.

입 안에서 오래오래 남는 그 신맛 때문에 나도 모르게 “아우 씨셔~” 소리 나왔음.

그래, 이게 바로 아이셔였지. 잊고 있었던 내 어린 시절의 고통과 쾌락이 동시에 떠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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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고등학교 이후로 안 먹어봤던 아이셔였는데,

오늘 이 두 개로 인해 내 혀와 감각이 다시 깨어났습니다.

역시, 잊을만하면 한 번씩 먹어줘야 제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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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제품은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여름 시즌 아이템, 와이드 레그 버뮤다 쇼츠입니다. 반바지지만 치마처럼 자연스럽게 퍼지는 와이드한 핏 덕분에, 일반적인 반바지에서 보기 어려운 자연스러운 실루엣과 스타일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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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러운 핏과 편안함의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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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보통의 반바지와 달리, 허리에서부터 무릎 아래까지 자연스럽게 퍼지는 A라인 실루엣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오히려 여성분들에게 더 잘 어울릴 법한 핏인데, 실제 착용샷에서도 이 점이 굉장히 돋보였습니다.

• 무릎을 덮는 기장감

• 부드럽고 얇은 우븐 면 소재

• 베이지 컬러의 미니멀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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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여름철에 입기에 딱 좋은 얇은 질감이 매력적이죠. 뻣뻣하거나 무거운 느낌이 없고, 움직일 때마다 바스락거리는 그 가벼운 촉감이 여름을 제대로 느끼게 해주는 요소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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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팁

• 상의는 타이트한 크롭티나 루즈한 저지 모두 잘 어울림

• 핑크, 오렌지, 화이트 등 포인트 컬러와도 조화가 좋음

• 트랙탑이나 크로셰 자켓과 매치해 스트리트 감성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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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팬츠는 젠더리스 감성에도 잘 맞고, 캐주얼과 스트릿 사이의 무드를 쉽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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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 디자인: ★★★★☆

• 활용도: ★★★★★

• 착용감: ★★★★★

• 핏 만족도: 여름 반바지 중에서 손에 꼽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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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디저트 타자는 바로 해태 홈런볼 말차딸기!

포장만 보면 “오~ 말차랑 딸기 조합이면 밸런스 게임 제대로겠는데?”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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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딸기 크림의 홈런, 말차는 그라운드볼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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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 열자마자 딸기크림 향이 쾅!

말차는 어딨나… 싶었지만, 먹고 나면 입안에 살짝 남는 그 쌉싸름함. 존재감은 은근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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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말차 슈, 속은 딸기 크림인데 이 조합이 꽤 괜찮다?

말차는 존재감 약한데 딸기 크림이 강렬해서 더 맛있게 느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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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살짝 바삭한 슈 스타일이고

안에 크림은 꾸덕보단 부드럽고 살짝 촉촉한 타입.

양도 넉넉하게 들어있어서 한입 디저트로 완전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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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 말차맛을 기대하면 실망할 수 있음

• 딸기 덕후는 무조건 좋아할 맛

• 기존 홈런볼보다 크림맛 존재감이 훨씬 강함!

• 의외로 단짠 말고 단단 좋아하는 분들에겐 딱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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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 (딸기 크림 덕분에 홈런!)

재구매 의사: 딸기 러버라면 YES! 말차 본격파라면 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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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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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센 딸기 vs. 약한 말차, 여러분의 선택은?

혹시 말차맛 느껴졌다는 분 있으면 댓글 좀 부탁해요.

저만 둔감한 건지 궁금하단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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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노브랜드 감자칩 마라맛’을 먹어봤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마라 들어간 간식들은 뭔가 호불호가 확 갈리잖아요?

그래서 이걸 집어 들기까지 꽤 망설였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의외로 꽤 괜찮았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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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패키지부터 보여줄게요.

요렇게 빨간색에 불타는 고추 그래픽! 보는 순간 매운맛 경고 ON!

노브랜드답게 “우리는 이름보단 품질로 승부한다”는 멘트까지.

가격도 저렴하고 디자인은 딱! 직관적이라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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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어떠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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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실 마라 맛을 엄청 즐기는 편은 아니에요.

그 특유의 얼얼함, 알싸함이 강하면 좀 부담스럽거든요.

근데 이 감자칩은, **“은근히 마라”**입니다.

• 처음 한 입 → “어? 그냥 감자칩인데 살짝 매콤?”

• 다섯 입째 → “어라? 입안이 슬슬 얼얼해지네?”

• 열 입째 → “이게 마라지!”

이쯤 되면 입에 마라 기운이 맴돌면서 중독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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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지 않고, 밸런스를 정말 잘 맞춘 양념이에요.

매운 거 잘 못 먹는 분들도 ‘입문용 마라칩’으로 딱 좋고,

이미 마라 좋아하는 사람에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스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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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한 정보도 보자고요

• 총 칼로리: 552 kcal (110g)

• 나트륨: 1270mg (무려 하루 권장량 64%)

• 지방: 28g

• 탄수화물: 69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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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통에 칼로리는 좀 있지만, 그만큼 손이 자꾸 가는 맛.

한 번 열면 멈추기 힘들어요…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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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이의 한 줄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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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가 부담스러운 사람도 OK! 양념 밸런스 끝판왕 감자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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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칩리뷰 #노브랜드과자 #마라맛스낵 #노브랜드감자칩 #마라입문 #간식추천 #이마트과자 #스낵리뷰 #매운과자 #훈이이리뷰

오늘 편의점에서 발견한 신상 주먹밥!

우스터 소스맛 일식돈가스 삼각김밥입니다. 가격은 1,800원.

처음엔 ‘그냥 흔한 돈가스 김밥이겠지~’ 했는데… 이건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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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스 소스의 완성도, 편의점 퀄리티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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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바삭함보다는 촉촉함을 지닌 타입의 돈가스인데,

이 우스터 베이스의 돈가스 소스가 진짜 핵심입니다.

살짝 쉬면서도 달짝지근한 그 맛…

정말 일본식 돈가스 전문점에서 나오는 바로 그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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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에 섞인 빨간 건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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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에 분홍빛이 돌아서 뭐가 들었나 했는데,

바로 생강 절임!

일식 돈가스 먹을 때 옆에 나오는 그 생강이 밥에 섞여 있더라고요.

새콤하면서 아삭한 식감이 밥 자체를 굉장히 다채롭게 만들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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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는 맛도 훌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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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스도 다진 고기 타입이 아닌, 얇게 썰어낸 고기가 들어가 있어서

씹을 때의 식감이 생각보다 꽤 괜찮습니다.

겉의 김과 밥, 돈가스, 생강절임의 조화가

입안에서 계속 바뀌는 재미를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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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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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주먹밥치곤 정말 잘 만든 제품!

진짜 일식 돈가스집에서 먹는 그 ‘밥에 돈가스 얹고 소스 뿌려 먹는’ 조합을

작은 삼각형 안에 기가 막히게 담아냈습니다.

요건 재구매 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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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1,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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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량: 374k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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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주먹밥 #일식돈가스 #우스터소스맛 #편의점추천 #삼각김밥맛집 #혼밥추천 #GS25 #주먹밥리뷰 #훈이이의리뷰생활

오늘 아디다스 앱에 들어갔다가 의외의 장면을 마주했습니다.

바로, 아디제로 보스턴 13의 드로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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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한정판 신발이나 컬래버 제품이 아닌 이상, 드로우로만 살 수 있게 만든다는 건 좀 흔치 않은 일이잖아요.

그런데 이게 바로 보스턴 13 런닝화에서 벌어졌다는 것.

가격은 179,000원. 구성도 괜찮고, 색감도 좋고, 성능도 분명 좋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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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드로우까지 해야 할 정도로 열기를 끌어야 할 제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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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13, 왜 이리 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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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모델인 보스턴 12도 그랬지만, 보스턴 시리즈는 트레이닝부터 레이스까지 전천후로 활용 가능한 신발로 잘 알려져 있어요.

개인적으로도 보스턴은 “팔방미인형 러닝화”로 생각하고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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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3은 딱 보자마자 프로3의 실루엣을 많이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코에서 힐까지 쭉 뻗는 안정감 있는 디자인, 그리고 무게는 가볍고, 쿠셔닝은 강화.

러닝 초보자부터 중급자까지 두루 신을 수 있는 그런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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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환경을 생각한 재활용 소재와 ENERGYRODS 시스템,

힐 36mm / 포어풋 30mm로 접지력과 추진력도 잘 잡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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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드는 의문, 왜 드로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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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 정도 성능에 드로우까지 해야 하나?

아니면 요즘 런닝 붐이 그만큼이라는 뜻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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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신제품을 빨리 사고 싶은 소비자 입장에선 그만한 가치가 있을 수 있죠.

하지만 이 흐름이 리셀 시장까지 자극하는 구조로 간다면

그건 진짜 필요한 사람보다는 ‘자랑하고 싶은 사람’에게만 기회가 돌아가는 구조가 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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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좋긴 한데, 너무 급박하게 몰아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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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13은 좋은 신발입니다.

하지만 드로우 열기에 휩쓸릴 필요는 없습니다.

어차피 보스턴 시리즈는 계속 나올 거고, 런닝 붐도 언젠간 식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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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필요한 건

“이 제품이 왜 필요한가?”를 자신에게 물어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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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한 켠에서 30% 할인 딱지 붙고 “나 좀 데려가줘…” 하고 속삭이던 녀석이 있었으니, 바로 해태의 오예스 요거트 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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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오예스 팬이 아니었다. 오리지널은 그냥저냥, 그 초코 필링이 좀 부족하다 느꼈고 빵은 촉촉하지만 부족해!… 초코빵+크림 조합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항상 뭔가 2% 부족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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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요거트 그릭 버전은 좀 다르다. 이거 꽤 괜찮다. 아니, 오예스 중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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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트 필링의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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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 코팅은 여전한데, 그 안에 들어있는 크림이 뭔가 다르다.

딱 먹었을 때 화이트 초콜릿스러운 단맛과 요거트의 살짝 산미가 느껴지는데, 이게 생각보다 조화가 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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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하면, 처음 한 입 먹고 “어라?” 했다.

“왜 맛있지?” 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기대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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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이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고, 케이크 빵 부분과의 조화도 좋아서 식감이나 맛의 밸런스가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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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 & 가격

• 구성: 총 12개입

• 정가: 5,580원 → 할인가 3,906원 (30% 할인, 개이득)

• 총 중량: 360g (1,740 kcal)

• 주요 성분: 생크림요구르트 0.9%, 그릭요거트요이스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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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스 패밀리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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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 뒤에 보니까 오예스 시리즈가 은근히 다양했다.

• 오리지널

• 쿠키앤크림

• 그리고 요것이 그릭습니다 (요거트 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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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에 능력치 분석표까지 있음.

무슨 캐릭터 스탯처럼 ‘공격력, 수비력, 창의성’ 이런 거 적어놓은 건 귀엽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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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기준으로는 요거트 그릭이 원탑.

오리지널은 무난하고 쿠키앤크림은 살짝 텁텁함. 요거트 그릭은 새콤달콤한 그 맛이 중독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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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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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스는 이제 그릭밖에 안 본다.

이름 장난은 약간 아재 개그 감성이지만, 맛은 정직하게 1등.

다음번에도 할인 붙어 있으면 2박스 집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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