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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vs독일, 캡틴 츠바사는 현실 반영이였네!, 만화 주인공인줄~ 위기-극복-승리 완벽한 기승전결 드라마였다.경기리뷰 2022. 11. 24. 00:53728x90반응형
경기를 처음 시작하면서 보는 마음이 어떤 팀이 어떻게 플레이를 해나갈까? 라는 궁금증으로 시작이 되었다. 명단은 이미 전부 보았던 바이고 무엇보다 사실 일본이 어떻게 나올까? 기대하는 마음으로 경기를 보는게 가장 컸다.
처음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양팀은 서로의 눈치를 보면서 굉장히 조심스러운 경기를 했다. 일본팀은 굉장히 수비적인 전술을 들고 나왔고, 압박 수비를 통해서 공을 빼앗고 빠른 공격으로 독일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으로 나온듯 했다. 독일팀도 초반에는 긴장을 하고 일본팀에게 적응하는 시간을 가지는 듯 했고, 시간이 좀 지나자 경기를 진행하는 빠른 패스 플레이와 좌우로 공의 전환을 통해서 일본팀을 공략했고 페널티를 통해서 일본팀의 골대에 득점을 했다.
독일 팀에서 가장 눈여겨서 잘했던 선수는 키미히와 권도간 그리고 무시알라 젊은 친구였는데, 젊은 놈인 무시알라는 정말이지 물건이라는 와~ 라는 소리와 함께 이번 월드컵에서 볼 수 있는 가장 젊은 재능있는 선수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다. 아직 몸이 성인 되지도 않았는데, 부드러운 드리블과 함께 슈팅까지 연결하고 게임 전체에 패스 플레이를 유연하게 가져가는 선수인걸 보면서, 와 대단하다라는 생각을 했다.
권도간이 키미히와 함께 중간에 미드필더에서 게임을 계속 유지하고 일본에게 공을 빼앗기지 않으면 경기의 전체적인 주도권을 가져왔고, 빠른 패스와 속도로 일본팀을 정신 없게 만들었다. 그러한 가운데 페널티를 만들어냈고 그것으로 득점을 하고 리드를 해나갔다.
전반전 전체에 경기를 보면서 내가 느끼는 감정은 일본팀이 보여주는 퍼포먼스의 한계처럼 느껴졌다. 독일이 능력치의 한계가 100이라면 일본은 아무리 잘해도 80인가? 이런 생각 때문에 전반으로 보면서 태생적인 한계 같은걸 깰수 없는건가? 이런 느낌으로 경기를 보다 보니 뭔가 침울하고 가슴이 쎄한 느낌의 감정을 지울수가 없었다. 아시안이라는 가장 가까운 나라라는 일본에 대한 느끼는 나의 감정이 그런것인가? 하는 생각을 가지고 고찰을 하고 있었다. 이런 생각에 기름을 부은게, 구보가 하베르츠와 함께 경합하면서 떨어져가는 장면, 수비수들에게 견제 당하면 본인 실력을 내지 못하는 것을 보면서 아.. 이런건가?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그렇게 전반전이 끝났고, 마저 후반전을 경기를 보기 시작했다.
일본이 선수 교체를 했고, 선수들은 전반과는 다른 경기를 하기 시작했다. 전반에 들었던 일본팀에 아쉬운 생각은 수비를 집중적으로 압박하고 견제를 하면서 하는건 좋은데 공을 잡았을 때 굳이 그렇게 급하게 안해도 될것 같은데 급하게 하면서 빠른 공격으로 가져가위한 시도들이 번번히 실패할 때마다 이건 좀 아니다 라고 생각을 했다. 이건 일본이 잘하는 축구와 패스 플레이 게임 아니였기 때문이다. 한국과 일본이 다른건 한국은 역습을 통한 몇번의 찬스를 살렸다지만, 일본은 그런 장면이 아니였다. 전반에 독일 했던 플레이를 반대로 똑같이 패스 플레이를 하면서 재현했고, 그것으로 결국에는 골을 만들어내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그래서 첫골이 들어가는 장면에 와! 그래 이게 일본이 잘하는 패스 플레이를 통한 공격과 전개지! 라는 생각을 했다. 일본의 공격수들은 빠르고 젊고 도전적이고, 일본 축구의 장점은 그런 최전방의 선수들에게 패스가 안끊기고 결국에는 골 찬스를 만들어낼수 있는 상황까지 공이 연결이 된다는 것이다.
독일경기를 보면서 제일 꼴보기 싫어던 것은 동점골을 넣고 나서 루디거가 일본 선수를 상대하면서 껑충껑충? 뛰면서 상대방을 깔보기 시작했다는 것이였다. 다른 사람들은 이 장면을 어떻게 해석하는지 모르겠는데, 나는 이렇게 중요한 순간에 상대방 공격수를 깔보듯이 도발하듯이 이렇게 한다고? 그 장면 보자마자 독일이 개쳐발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더 강하게 했다. 그리고 중요한 순간마다 루디거는 병신같은 짓과 집중력이 흐트러지면서 공격수를 제대로 마크하지 못했다. 업사이드라면서 멍하니 쳐다보던 두번째 골장면도 그렇다. 독일은 쳐맞아서 져도 할말 없겠다라고 생각이 들었다.
결국에는 일본은 정확한 패스로 전방에 연결되는 패스 완벽하게 골까지 연결시키면서 독일을 완벽하게 침몰시켰다. 일본선수들의 많은선수들이 해외에서 띄고 기술적으로 이미 다른 팀들과의 경쟁력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보면서 일본의 대단함을 느끼고, 부러움도 느껴졌다. 일본의 장인 정신같은 그러한 지독함을 축구에서 한편의 드라마로 이렇게 성공해내는 것을 보고는 대단함과 경외심 그리고 한편에서는 굉장한 시기와 부러움이 느껴졌다. 이게 축구고 이게 스포츠의 아름다움이라고 생각했다. 공은 둥글었고, 그 공이 내 골대에 와서 쳐박히는 것이 아니라, 언제가는 강한 상대방을 누르고 상대방 골네트 안에 골을 집어넣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면서 대단함을 느껴졌다.
그외로 느껴진건 전반의 일본의 수비적인 모습은 게임 준비의 플랜A가 아니였을까를 느꼈다. 실점을 하고 나서 후반전에 바로 자기들이 가장 잘하는 모습으로 템포를 조절하고 패스를 통한 골 까지 연결하는 모습을 봤을 때는 전술적인면을 선수들이 굉장히 잘 소화해냈다는 말 밖에는 표현할 방법이 없다. 전체적으로 게임의 속도와 집중도는 처음의 양팀의 긴장감을 가지고 탐색하고 독일이 일방적으로 치고 받다가, 일본이 몇번 위기에 빠졌다. 카운터 어택으로 상대방을 쓰러트리면서 게임을 완벽히 극복하는 만화 주인공의 완벽한 기승전결을 느끼게 하는 가장 재미있고 소름끼치는 드라마틱한 경기였다. 대한민국 경기보다 더 기대하면서 봤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만족감을 넘어서 짜릿함을 느꼈다.
감독들의 경기적에서 전술적인 교체가 패배에도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했는데, 독일은 너무 빠른 교체를 한것 같다. 가운데서 가장 잘한 무시알라를 빼는 실수와 권도간을 빼는 실수를 함으로 경기에서 득점을 하기 위한 경기시도와 함께 경기의 주도권을 계속 가져가기 위한 점유율에서 권도간의 역활이 사라지면서 지는 국면에 맞아 들었고, 일본은 빠른 선수교체를 통해서 득점을 하기 위한 끊임없는 시대로 독일전차함대를 개박살을 내버렸다.
일본의 이 승리에 대한 것은 그동안 봐왔던 일본축구의 끊임없는 투자와 함께 지독한 장인정신에 대해 편집증같은 그러한 모습들이 드러난 것 같아서 부럽기도하고 대단하기도 했다. 그동안 일본이 축구주변에서 보여주는 제이리그의 성장과 거기에 동반되는 해외진출하는 많은 선수들과 함께 드디어 유럽의 정상팀들과 경쟁에서 이기도 지고 해볼수 있는 강한 팀의 레벨까지 올렸다는 그런 대단함이 한국과는 사뭇 다르다고 느껴졌기 때문이다. 제3국에서 열린 경기도 아니고, 한국은 대한민국에 하나의 팀에 모든 강화할수 있는 것들 죄다 몰아주고 한팀에게 모든것을 투자했을 때와는 너무 다른 느낌의 결과니까 말이다. 일본은 계속해서 강해질것이고 그것을 계속 지켜보는 것은 한국 몫이 되어버렸다. 이제는 옆에서 위로가는 일본을 지켜봐야하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캡틴 츠바에서 그리고 여러 일본만화에서 어렸을 때 일본 소속팀 선수들이 유명 해외구단에서 뛰면서 월드컵에서 우승을 하고 강팀들과 경쟁을 하는 모습들을 계속 봐왔었던 입장으로 그런 추억이 현실이 되는 순간 부러움을 넘어선 현실반영이였자나? 만화는 이런 생각이 소름이 끼쳤다.
일본의 승리를 축하하고 싶고, 이런 재미있는 축구를 볼 수 있음에 월드컵의 묘미를 다시한번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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