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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vs코스타리카, 행운 코스타리카에게로 일본의 16강은 어두워졌다.
    경기리뷰 2022. 11. 2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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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과 코스타리카 경기가 무승부로 끝났다. 거기에 독일과 스페인은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마지막까지 결과를 장담하기 힘든 알수 없는 조가 되어버렸다. 사실 강팀이 이긴다고하면 역시나 독일 스페인이 마지막에 이겨서 올라가지 않겠느냐? 겠지만, 독일 일본전을 보고나서 드는 생각은 확실한것은 축구에 없고, 공은 둥글고 승리의 여신이 어디에 손을 들어 줄것인지는 확실하게 알수 없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된다.

     

    일본과 코스타리카의 경기를 보면서 느껴지졌던것은 승부에서 골을 허용한것이 요시다의 클리어링 실수로 단하나로 코스타리카가 승리를 가져가 만든것을 보면서, 참 알수없는 축구의 묘미와 함께 일본이 16강을 향해가는 과정이 정말로 순탄치 않음을 볼수가 있었다. 

     

    일본은 전력과 전술은 독일전과 코스타리카전을 통해서 완벽하게 드러났다고 볼수 있다. 모리야스 감독은 확실한 플랜과 상대방에 대한 전력을 일본팀으로서 평가하기에 맞다고 생각되는 전술을 쓰고 있다고는 생각된다. 그게 최선과 최고의 결과인지에 대해서는 그렇다고 대답하기에는 어려지만, 현재 일본이 할 수 있는 베스트 중의 하나인것은 맞다고 생각을 한다.

     

    전반의 전체적인 구상은 체력적으로 상대방을 상대로 압박의 축구를 하면서 상대방 체력을 소진 시키고, 거기에 경기가 한쪽으로 크게 기울어지지 않게 경기력 자체의 위험적인 요소를 배제하고 경기를 안정화시키면서 상대방과 공방전과 함께 골을 노리면서, 실점을 최소한으로 하려는 전술적인 전략을 선택한것 같다. 그리고는 상대방의 체력이 어느정도 떨어졌다고 생가하는 후반전의 시점에 공격적인 선수교체로서 공격수를 늘림으로서 득점을 노리는 전술을 선택한것 같다. 여기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실제적으로 베스트 11의 선수들의 구성을 하기에 몇몇 선수들을 빼고는 선수들 기량이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것이라고 판단을 하고 있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선수들 특징에 맞는 공격적인 선택과 경기를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선수들의 구분을 통해서 전반과 후반, 체력이 떨어진 상태를 고려해서 상대방을 공략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코스타리카전에서도 후반전이 되자마자 3백으로 바꾸면서 나가토모가 빠지고 공격수를 늘리면서 더 공격적인 선택으로 코스타리카를 공략했던것으로 보인다.

     

    두번째는 피지컬적인 문제와 체력적인 문제 두가지가 이렇게 로테이션을 쓰게되는 전반과 후반으로 나뉘어서 선수를 투입하게 되는 결정적인 요인이라고 생각된다. 코스타리카와 독일전을 통해서 본것은 일본선수들이 경쟁력있게 경기를 하지만, 실제적으로 1대1 선수간의 경쟁이 되면 절대적인 피지컬의 힘과 스피드에서 밀리는 것은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그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것이 수비에서는 협렵수비를 통해서 상대방을 제어하는 것인데 이 전술 자체가 90분동안 유지하기에는 체력적인 문제에 부딪히게 된다. 그러므로 베스트 11 선수들에게 이렇게 90분동안의 계속적인 압박과 수비를 요구하면서 질적으로 높은 플레이를 하기에는 일본선수들에게는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되기에 감독은 전반 그리고 후반에 승부수를 띄위기 위한 선수 교체의 선택을 가져가게 되는 것 같다. 

     

    다만 코스타리카전에서의 전술적인 선택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독일전을 치르고 난 일본 선수들의 전체적인 몸놀림이 무거워 보인다는 것이 컨디션적인 체력인 부분에서 문제가 추가적으로 드러났고, 코스타리카 선수들은 일본은 상대로 끈질긴 수비로 계속적으로 버티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므로 일본의 공격을 막아내고 결승골을 넣게 되는 것도 코스타리카의 기본적인 피지컬에 바탕이 있었다고 생각을 하긴 했다. 전반전에는 일본이 전방압박과 지속적인 패스를 통해서 코스타리카를 압박하고 골대를 노렸지만, 실질적인 득점이나 유효한 찬스를 만들어 내지 못했다. 거기에 가장큰 이유는 사이드 공략을 해도 실질적인 크로스가 가운데로 올라가지를 못했고, 일본이 가운데서 패스를 통해서 찬스를 만들어 내려고 해도코스타리카의 미드필드진과 수비진의 압박으로 인해 좁은 공간에서 패스를 플레이를 통한 돌파와 슈팅을 만들어 내기기가 어려웠다. 물론 후반전에 일본이 더 과감하게 사이드 돌파와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지만, 이것 또한 코스타리카가 전부 막아내면서 경기가 일본쪽으로 승리를 가져오지 못한 부분이 크다. 이런 부분에도 피지컬적인 일본선수들이 압도 당하면서 기술과 그리고 돌파로서 골을 노려도, 가운데 스트라이커들에게 공을 바로 바로 뿌리지 못하는 부분은 피지컬 적인 우위가 없기에 계속적으로 패스를 낮고 빠르게 주다고 보니, 계속 커트되는 장면들이 나왔다. 

     

    전체적으로 경기에서 일본이 아쉬었던점 생각보다 많은 패스미스로 인해서 특히나 롱패스가 들어갈때마다, 정확하게 공격수들에게 전달이 안되면서, 패스미스가 많이 나는 장면을 통해서 정말 체력적으로 쉽지 않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마지막으로 골을 먹는 장면은 요시다의 볼을 걷어내는 장면에서 실수한 장면이라고 생가하는데, 역시나 90분의 경기에서는 무슨 일이든지 일어날수 있는게 축구인것 같다.

     

    독일전에서 행운은 일본에게 갔고, 코스타리카전에서 행운 코스타리카에게 갔다는 느낌이다. 이번 월드컵은 생각보다 게임을 보는 것 자체가 굉장히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게하는 경기였다.

     

    일본은 스페인전으로 16강에 대한 모든 것들이 넘어갔다. 스페인 독일전을 보면 일본이 이길 확률은 극히 적은것 같다. 스페인이 너무 잘한다고 생각이 드는지라, 일본이 가지고 있는 전략이 어떤것인지는 모르지만, 일본의 16강은 매우 힘들어진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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