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
잠자기 전에 낙서하기, 뭘 하겠다는건 아니고 무의식의 낙서.글 2022. 9. 28. 02:18
그리는 행위는 글을 쓰는 행위와는 좀 다르다는 느낌이다. 아직까지는 나에게 그림과 글을 쓰는 두가지는 공통점이 없는 상황인것 같다. 무엇인가를 그린다. 무엇에 대해서 글을 쓴다고 하지만, 그리는 것은 낙서라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물론 글이라는 것도 완벽에 가깝게 쓰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나는 지금 뭔가를 하는 행위에 대한 연습을 열심히하고 있다. 나의 세계에 대한 이것 저것에 대한 돌을 모래로 만들고, 모래를 돌로 만드는 연습을 하고 있다. 나는 내가 무엇을 하는지에 대한 규정을 하지 않는다. 물론 일을 할 때는 집중하고 의식적인 행동을 하려고 노력을 한다. 나는 목적에 움직이는 사람이고 목적 달성을 위해서 노력을 하는 사람이다. 효율이 높고 잘하는 사람은 아니지만,어떻게는 결말과 결론에 도달하는 ..
-
미스터 브라우니, 이걸 사면 안됐어. 너무 달아, 마시써! 다 먹었다!일상 2022. 9. 28. 00:39
출근해서, 일처리를 하고 정신이 좀 나가서 하루 종일 힘들게 일했다. 퇴근이 가까워지자, 단것이 너무 먹고 싶어서 노브랜드 매장에 가서 샀다. 미스터, 브라우니.. 악마의 디저트 같다. 너무 달고 쫀득해서, 하나만... 하나먹고나서 다시 딱! 하나만 이러다가 전부 먹어버렸다. 아.. 왜인지 뱃살이 계속 늘어만 간다. 정말로 다이어트를 해야한다. 아니지 유지어터에 지금 상태로 건강하게 살기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 특유의 브라우니의 쫀득함과 부드러운 맛이 굉장히 좋은 것 같다. 뭔가 부담없는 패키징이 손을 더 가게 한다.
-
내 블로그질의 근저에는 해피빈 기부가 있다.일상 2022. 9. 27. 22:49
나는 소심하고, 개인적이며, 이기적인 사람이다. 그럼에도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것들로 남들을 도울 수 있는 일들중 하나가 블로그질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블로그를 함으로서 얻어지는 해피빈,콩을 가지고 생각지도 못했던 전혀 만남이 없는 힘들었던 분들에게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다는 것이, 내 블로그질의 밑바닥에 깔려있다. 세상에서 말하는 엄청나고 대단한 일이 아니더라도, 나는 블로그에서 글을 쓰면서 어려움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에게 정말 작은 도움을 한번씩 드릴 수가 있다. 만원 정도가 쌓이면 그 돈을 한달에 한번 해피빈을 통해서 기부한다.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이고, 결혼은 못했고, 외로운 사람이지만, 그럼에도 억지로라도 행복해지길 원하는 사람이다. 한달에 계속 일을 나가고 하더라도 남 부럽지 않게 ..
-
대한민국vs카메룬 평가전 경기리뷰, 이거 대체 왜 한거야?경기리뷰 2022. 9. 27. 22:30
보통 월드컵을 나가기 전에 약한 팀을 불러서 평가전을 가지면서 선수들의 자신감을 채워주는 경기를 했었던 것으로 기억이 나는데, 그런 경기를 한 것 같다. 전반전만 보고 티비이를 껐다. 이걸 굳이 볼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서 였다. 카메룬 선수명단을 봤을 때 부터, 유명한 선수나 아는 선수가 없는데.. 이거 뭐지? 라고 생각을 했다. 아니나, 다를까 경기 초반에는 잠깐 카메룬이 압박하는 듯 보이다가, 경기내내 너무 못한다. 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웃긴건, 그렇다고 한국 선수들이 엄청나게 잘하고 있는 것도 아니였다. 물론 골을 넣고, 여러가지 찬스가 있는 장면들을 만들어내기도 했지만, 상대가 너무 못하는데, 이렇게 라도 해야지.. 라는 생각만 들었을 뿐이다. 황희찬은 상대 수비가 피지컬적으로 대등하거나..
-
언제의 저녁, 생선까스와 부찌국 그리고 반찬들.일상 2022. 9. 27. 00:43
직원식당의 저녁을 먹었다. 조림은 내가 항상 좋아하는 반찬이기에, 곤약과 연근 조림을 같이 양껏 퍼왔다. 무생채도 아삭한 식감과 매운 맛이 느끼한 음식들을 같이 잡아줘서 좋아한다. 무생채에 비빔밥을 넣고 고추장 좀 더 넣고, 참기름을 넣어서 비벼먹어도 엄청나게 맛있다. 김은 밥에 싸서 곤약과 연근 조림을 같이 먹으면 좋을 것 같아서 가져왔다. 생선까스는 내가 돈까스 중에서도 유독 좋아하는 까스인데, 이유는 날 생선은 안좋아 하지만, 튀긴 생선살과 생선 튀김옷에 특유의 부드럽고 느낌함을 잡아주는 타르타트 소스류를 같이 먹었을 때 느껴지는 그 기름진 맛과 잡아주는 부드러움이 너무 좋다. 부대찌개국은 김치 베이스 느낌에 맛에 여러가지 건더기를 부대찌개 느낌으로 해준 느낌이다. 이날은 그래도 피곤하고 배가 고팠..
-
안녕, 잘가 찢어진 내 청바지.일상 2022. 9. 27. 00:06
내가 매우 좋아하는 청바지다. 5년간을 입었던 것 같은데, 찢어져 버렸다. 경험상 이렇게 찢어진 경우 수선을 한다고 해도, 주변에 천들이 이미 약해져 있는 상태여서 바지가 또 찢어져 버린다. 스판덱스 소재가 들어가 있다고 하더라도, 이렇게 가랑이와 사타구니 부분은 빠르게 헤어지고 닳아서 찢어져 버린다. . 아쉬움 뿐이네, 더 오래 입을 줄 알았건만.. 그러하지 못했다. 허버직도 나랑 잘 맞고 기장도 너무 좋았는데, 이렇게 일찍 떠나버리다니.. 내 허벅지 탓인것 같기도 하고, 또 어디서 맘에 드는 청바지를 구한다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