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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리뷰]아스날vs브렌트포트, 아스날 1위에 균열이 가기 시작했다.
    22-23 아스날 프리미어리그 리뷰 2023. 2. 1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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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버튼 전에 1위를 가기 위한 험난한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경기였다고 생각했는데 브렌트포트 전에서 확실히 더 두드러지게 드러났다. 본격적인 체력적인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언젠가는 생길일이라고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막상 경기력 저하로 나타나서 보게 되니, 극복하는게 쉽지 않아 보인다.

     

    리그 경기 초반에 팀단위로서 훈련과 경기를 진행하는 방식이 굉장히 좋다라고 말했는데, 그게 체력을 바탕으로한 경기력 면에서 다른팀들을 계속 압도 할 수 있는 부분이였다. 일단 그 부분에서 문제가 생겨났다.

     

    그래서 경기내내 보였던 아스날의 장면들은 수비에서 힘들게 뺐어내면 공을 뻥 차버리거나 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공수의 전환시에 전방에서 공을 차단하는 모습을 보기가 힘들었다.

     

    그런 상황에 브렌트포트는 아스날을 어떻게 상대해야하는지 알았고, 5백으로 수비를 두텁게 쌓고는 가운데를 공략하지 못하게 막아냈다. 거기에 크로스로 아스날이 공략하기도 어려웠다. 가운데 3명의 수비수가 키가 크고 피지컬도 좋았기 때문에 크로스에 의한 공격득점은 거의 불가능했다.

     

    가장 힘들어보였떤 선수들은 토마스파티, 화이트, 마르티넬리 정도가 되었던것 같다. 자카의 경우는 몇번의 신경질적인 모습들을 보여줬는데, 아.. 그동안 내가 이꼬라지를 왜? 못봤나 싶었는데 그만큼 자카에게 수비적인 요구가 굉장히 줄어들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카가 하는 신경질적인 파울과 상대방을 도발하고 견제하는 모습들은 짜증에 가까워서 같은 편의 경기력을 저하시키는 묘햔 효과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본인이 수비에 대한 포커스가 적어서 상대방과 부딪혀서 파울을 할 일이 적어서 였던 것이다. 그래서 자카는 좀 교체를 해줬으면 좋겠다. 몸이 좋은 것 빼고는 이 친구를 계속해서 쓸만한 이유가 있나? 싶다. 감독은 무슨 생각 때문에 자카를 쓰는지 궁금하긴 하다. 피지컬적인 경쟁력이 우위에 있다고 판단하는 거닞 모르겠다.

     

    마르티넬리 또한 전반에는 10분간 좀 하는가 싶더니, 그대로 막혀 버렸다. 이건 상대방이 수비를 두명 이상 붙이니까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전반에는 사카가 막혔다고 생각해서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후반에 상대방을 이용한 패스 플레이 때 침투나, 개인적인 드리블 기술과 공의 전환을 봤을 떄는 확실히 뛰어난 선수라는 생각을 했다. 사이드에서 낮고 빠른 크로스로 트로사의 골을 어시스트를 제대로 했다.

     

    마르티넬리는 트로사와 교체를 해서 트로사에게 적극적으로 기회를 주는게 어떨까? 라는 생각을 다시금 해봤다. 뭘 봐도, 트로사가 더 앞서 있다. 감독은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공격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방안으로는 무조건 트로사가 답이다.

     

    화이트도 굉장히 잘해줬는데 문제는 체력적인 힘듬이 보인달까? 그래서 토미야스를 쓰는 것 자체도 어떤가? 하는 생각이 든다. 여튼 여러모로 아쉬운 경기였다. 많은 패스미스와 함께 전방에서 압박이 제대로 이어지지 않으니, 결국에는 수비로 공이 넘어왔을 때 수비 숫자가 부족해서 아스날이 수비시 애를 먹거나 하는 모습이 자주 보이고, 공을 전체적으로 유지하면서 유리해질 때까지 버틸 수 있는 힘이 없어졌다. 그래서 모든 플레이가 급하게 되는 모습이 전체적으로 보였던것 같다.

     

    가장 큰 문제는 토마스 파티의 대체자가 없다는게 아스날을 딜레마에 빠지게 만들것 같다. 조르징요? 아니 절대 아니지 피지컬도 수비력도 개판인데 썼다가는 아스날 경기 말아먹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수비수에서 살리바가 참 상대방의 대형 공격수들을 견제하고 엄청 잘 막는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공격에서 희망은 사카와 은케이타인데, 은케이타는 다른건 몰라도 공을 받으면 한번의 동작으로 돌면서 수비수를 제껴내는건 진짜 타고 났다. 문제는 앙리와 같은 피니쉬가 없다는게 진짜 아쉬울 뿐이다. 이제 곧 눈을 떠서 골을 넣어준다면 아스날이 리그 우승을 할 수 있을 텐데, 쉽지 않을 것 같다.

     

    전체적으로 아스날의 팀의 경기력이 좋아서 계속적인 선두를 유지해 왔지만, 압도적인 공격력과 골결정력이 없기 떄문에, 의존할만한 선수가 딱히 없다. 앞으로의 우승 경쟁에서 더욱 힘들어지게 됐다.

     

    얄궃게도 다음 상대 승점 3점차의 맨시티와의 경기다. 장점이라고 말 할수 있는건 아르테타와 선수들이 맨시티에 대해서 부담감은 꽤 없었다고 생각되지만, 한경기로 순위가 뒤집어질 수가 있고, 선수들의 페이스 좋지 않다는게 매우 걸린다. 맨시티를 다음 경기에서 잡아내지 못한다면.. 정말로 미끄러질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맨시티전이 미칠거 같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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