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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R] 아스날 vs 토트넘 경기 리뷰, 앙~ 기모찌~ 기분조아~ 토트넘 침몰, 아스날 아직도 1위.
    22-23 아스날 프리미어리그 리뷰 2022. 10. 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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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카가 해맑게 웃고 있는 사진을 보면서 얼마나 웃었는지... 뭔가 알수 없는 매력의 사나이이다. 참말로 꼴 보기 싫은데 저렇게 골 넣고 좋아해버리니, 뭘랄까 도박같은 중독성이 있는 친구야.

    이번 경기에서 홈이라서 큰 무리가 없으면, 이기겠지 생각을 했고, 걱정되는건 손흥민의 배후 침투와 케인의 공격력으로 인한 실점이 걱정이 되었다. 내 생각이 기우였던거라 다행이였고, 토트넘은 아무래도 강팀으로서 모습과 입지를 잃어가는 중인것 같다. 가장 큰것은 선수들의 세대교체 시기에 맞닥드렸다. 이 부분의 개선과 해결은 좋은 선수들의 영입과 그 선수들을 관리하고 같이하며 좋은 성적을 내줄 감독이 필요한 것이겠지, 이미 포체티노의 앞선 시대가 그러했던 시대이고 그 시대가 저물고 다음의 시대를 준비해야하는게 아닐까?

    반대로 아스날은 아르테타 체재 아래에서 3시즌 째인가? 기억이 잘 안나네, 말안듣고, 감독이 원하지 않는 선수들을 잘 정리 했으면, 외질, 라카제트,오바메양 정도가 생각이 나네, 브라질 폭탄 머리 수비수 누구더라 루이스인가? 그 색히 정리한건 진짜 잘한것, 팀에 대한 선수들을 정리하고 자기가 원하는 선수들과 원하는 축구를 할 수 있는 젊은 선수들로 구성이 잘 되어있다. 오늘 경기를 보면서 보는 생각이 아르테타는 참 건강한 감독이라는 생각과 함께, 팀이 건강하게 자신이 원하는 바를 선수들에게 팬들에게 잘 보여주고 있구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경기는 전체에 아우러서 아스날이 압도를 하는 분위기였고, 가장 큰 위기는 동점이 되면서 페널티킥 실점을 하는 순간이였을 텐데, 그 부분은 후반전에 빠르게 득점에 성공하면서 토트넘에 흘러갈수도 있는 분위기를 잘 가져왔다. 페널킥 보면서 드는 감상은 해리케인 강심장이네 이 말을 중얼거렸다. 그외에도 해리케인이 후반전에 하프라인에서 해주는 패스를 보면서도 참 잘한다. 이런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망할 가브리엘 자식은 왜 내 예상 처럼 맨날 실수를 저질러... 피지컬이 좋은 수비수에 필요성에 대해서는 강력한 선수들과 케인을 막을 때 피지컬로 잘 막아내는 가브리엘을 보면서 필요하겠구나 생각하면서도 실수가 너무 잦아..이건 아닌데 라는 생각을 동시에 하게 된다.

    첫번째 골 장면은 파티의 멋진 슈팅인데, 이거 어케 막음? 이건 너무 잘 찼으니까 의문의 여지가 없다. 이런건 먹혀야지.. 그 골이 만들어지기 까지 아스날의 강력한 전방압박과 상대방 수비를 놓고서도 침착하게 공격을 좌우로 전방으로 전개를 잘하면서 잘 만들어냈다. 아스날이 지금까지 경기를 이끌어 오면서, 맨유에게 지면서 허덕대는 경기를 빼놓고는 전체적으로 자신들이 준비한 플랜과 성실한 모습으로 게임을 잘 만들어내는 느낌을 준다. 그게 좋은 성적으로 이뤄지는게 아닐까? 라고 생각을 한다.

    파티를 중심으로 아스날이 빌드업을 진행할때, 좌우로 화이트와 진첸코가 같이 있는 모습을 보면서 확실히 게임에서 감독이 원하는 바대로 전술적인 이행을 잘 하고 있구나 느껴진다. 이렇게 되면, 센터백 두명이 앞으로 공을 패스 할 수 있는 옵션이 많아지고 그 패스가 앞에 침투 되었다가 안되면 옆으로 좌우로 이동하는 상황에서 효율적이며 위험 요소가 줄어든다. 그래서 공격을 전개할 파티와 화이트,진첸코 3명의 라인 형성으로 파티의 여러모의 부담감이 줄어든 모습을 볼 수가 있다. 파티가 패스를 잘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공격전개시 패스속도가 굉장히 빨라서 그게 아스날의 좌우로 공이 잘,빠르게 분배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경기에서 아스날의 패스가 계속적으로 잘 유지되고 이루어진다.

    패스만 잘 되면, 사실 공격에서 아무의미가 없다. 예전의 벵거가 침체기를 겪을 때의 아스날은 패스를 형식적으로 잘하는 느낌의 팀이였으니까, 그러한 부족한 부분을 이번 시즌 아스날 팀에서는 젊은 선수들이 잘 해결해준다. 적극적인 공략,시도이다. 마르티넬리와 제주스 그리고 사카의 삼각편가 끊임없이 공격적인 드리블 돌파와 슈팅 시도를 만들어낸다. 그 과정에서 제주스와 마르티넬리의 태도는 볼 때마 멋지다. 빼앗기면 악착같이 따라가서 저지하고 뺏어내고, 이런 모습으로 팀에 활력을 만들어내고 있다. 후회하고 이럴 틈이 없다. 다시 일어나서 계속 시도하는 경기 집중하는 모습이 이게 이번 아스날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첫골을 넣고 나서 모여서 이리저리 이야기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참 팀분위기는 좋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또!또! 자카가 흥분하는 것 같던데, 이렇게 분위기 좋고 이길때, 괜찮은 것 같기도하고.. 근데 쓸데없는 짓 하는거 보면 참 얄밉고 이적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게하는 중독성 있는 이상한 선수라는 감상이였다.

    두번째 골은 적극적인 슈팅과 수비의 실수를 제주스가 잘 넣어서 마무리르 지었고, 이것으로는 게임이 좀 더 아스날 쪽으로 기울면서 게임을 쉽게 가져갈수 있겠구나 싶었는데, 바로 에메르손의 레드카드가 나오고, 자카가 골을 넣는 장면으로 이어지면서, 실상 이 게임은 끝이 나버렸다.

    에메르손의 파울은 좀 이상한 파울이기는 하다. 귀신에 홀린듯한 파울이라고 해야하나? 토트넘의 팬의 입장에서는 어이없을 뿐이겠찌.

    해석을 덧 붙여보자면, 본인은 그냥 별 생각없이 저지 하겠다는 생각에 그렇게 평소 하던대로 파울 했을텐데...

    문제는 문맥상의 흐름, 경기상의 흐름에서 그렇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 이란 생각을 한다. 이건 마치 그거지 난 한번 본 사람인데, 나한테 사랑한다면서 고백하는 것 같은 충격? 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아니 경기를 지고 있고, 파울 할 지역도 아닌데, 밟았다? 위해를 가하는 모습은 경기가 지고있으니 상대방에게 분풀이 이런거 까지로 해석이 이어지지 않았을까? 여튼 본인의 의도와 주변의 시선이 같지가 않다는게 문제였을 것이다. 심판은 더더욱이 아니였겠지.

    토트넘의 문제는 긴 선수들간의 거리와 간격으로 인해서 그 거리에 아스날 선수들이 압박을 하면서 패스와 점유율을 제대로 유지 할 수 없었고, 공격 또한 제대로 할 수가 없었다. 페리시는 장점이란게 없는 선수 처럼 보였고, 영인 자체가 좀 의문처럼 보이는 경기였다. 호이베르는 경기 속도에 뒤쳐지면서 경기중에서 템포를 까먹는 행동들이 계속 했고, 가장 인상적인 선수는 벤탄쿠르와 케인 뿐이였다. 벤탄쿠르는 정말 열심히 경기를 반전 시켜보기 위해서 뛰는 것 같았다. 잘하기도 했고.

    경기는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고, 감독들의 교체가 있었는데 감독들의 외도가 보여서 좀 처럼 재미가 있었다. 콘테는 공격진이 내내 못하고 있으니, 지고 있는 상황에서 선수들을 교체 함으로서 반전을 노리기 위한 카드로서 썼고, 아르테타는 이전 경기들에서 보여지는 모습이였는데, 경기가 이기고 확실해지면, 자기가 써야할 선수들을 위지로 경기감각과 팀워크를 위해서인지 확실한 타이밍에 교체를 해서 팀에 잘 녹아들게 만드는 모습을 보여줬다.

    실상 손흥민은 지워져버렸고, 역시나 상대방이 압박이 강한 상태에서 특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부분들이 너무 적다는 것을 보여줬다. 공간에 공이 떨어지거나 패널티 에어리어에서는 위협적인 아스날이 그렇게 하게 놔두지 않았다.

    다음 경기가 리버풀과의 홈에서 경기이고, 이것도 아스날의 강팀과의 경기를 증명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좋은 경기가 될텐데, 지금 리버풀을 강팀이라고 불러야 할지 모르겠다. 아 몰라 일단 리버풀도 이기고 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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