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은 오뎅을 해결하기 위해서 순대를 사왔다. 그러하다. 나는 순대를 좋아하는 남자. 순대남인 것이다. 순대를 가장 맛있게 먹는 나의 방법은 떡볶이 소스에 찍어 먹는 것이다. 그러하다. 떡볶이가 없는게 가장큰 문제다. 그래서 사실 순대만 먹으면 맛이 50프로는 반감되는 느낌이다.
그러하디만, 나는 꿋꿋이 순대를 사서먹는다. 먹는 식감의 쫀득함과 당면이 좋고, 짭짤한 맛이 좋다. 그렇지만 어딘가 3프로 정도는 부족한 맛이다. 그것을 떡볶이 없이 채우기 위해서 고군분투 하고있지만, 이것은 채울수 없는 부족함이다. 오뎅에 후추를 좀 넣고 오뎅이 더 맛있어 지기를 기대했다. 그렇지만 그닥 맛의 특별함은 느낄 수가 없었다. 아차! 오뎅국에 후추를 뿌리고 오뎅국물을 안마셔서 그런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사진을 보면서 떠올랐다. 최근에는 슬라이스 단무지에 미친듯이 빠져있어서, 단무지를 계속 섭취중이다. 단무지도 냄새하고 맛이 강하지만, 김치 보다는 관리하기가 덜해서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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