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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지하철 이호선.

춥다.

아디다스. 돌돌돌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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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선호하는 커피 브랜드가 어디야?

나는 맥도날드. 나에게 맥도날드란 햄버거 부터 커피까지 마실수 있는 곳.

실상 커피를 4년전 정도 부터는 끊어서 잘 마시지 않지만, 아침 일찍 피곤하거나 아니면 각성이 필요하다 싶을 때는 한잔씩 하게 된다.

스타벅스 보다는 맥도날드가 더 편하고 맛있다고 생각하는 편이라서 맥도날드를 찾는다.

파주에 살게되면서 알게된것 하나는 파주는 맥도날드가 없다.

당황하고 당황했다.

그래서 서울에 나오면 그렇게 맥도날드를 내가 찾는 것인가?

츄러스는 츄러스다. 특별히 츄러스에 대한 인상은 강남에서 근무 할 때 매장 뒤에 츄러스 그리고 커피가 인기 끓어서 거기에서 아이스크림과 츄러스와 커피를 사먹는게 처음 봤던 장면 같다. 

맥도날드는 라떼가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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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도 못한 코로나에 걸려버렸다.

나는 아니겠지라는 생각으로 지냈었는데, 몸 관리에 부족한 부분이 그대로 코로나에 걸린게 아닌가? 싶었다.

코로나가 오기전에 몇일전 부터, 잦은 기침이 있긴 했는데.. 그래도 몸 관리하면서 그렇게 컨디션이 나쁘다고는 판단하지 않았는데..

휴일날 부터 몸이 아프기 시작하더니.. 일어나기도 힘들어서 엄청 고생을 했다.

처음에는 몸살과 함께 식은땀과 열이 계속 반복되더니 정신이 없었다. 거기에 목이 아파서 침을 삼킬수 조차 없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저녁에 신속항원키트를 검사하고 봤지만, 두줄이 아니길래.. 몸살인가보다 하고 잠을 청했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는 미쳐 버리지 못한 키트가 두줄로 변해있었다. 집 주변에 임시선별검사소가 있어서 일요인데 운영을 하고 있어서 바로 가서 키트 보여주고, PCR검사를 받았다. 다음날 월요일에 확진이라는 문자와 함께 내가 코로나에 걸렸구나를 실감했다. 

몸은 이미 알고 있었다지만, 걸리고나서는 뭘 해야할지 빠르게 판단을 했다. 아프면 정말 힘든게, 정신이 없고 사람이 약해진다는 기분이다. 거기에 혼자라면 외로움까지 가중되는건 더욱 힘든 일인것 같다.

병원 리스트 확인 바로 병원으로 직행이다. 어릴적에는 면역력이라던지, 자가치유란 말을 믿고 살았던 적이 있지만 병원이 있고 의사가 있는데 그런짓을 하는 것은 바보 같은 짓이란 걸 알게 되었다. 빨리 낫고나서 다른 여력을 다른것에 잘 쓰자로 많은 생각들이 바뀌었다.

세상에는 나 혼자 할수 없는 것들이 해결할 수 없는게 많기도 많고 많다.

병원 가자마자 확진자에 링거 맞고 가고 싶다. 이야기 드리고 확진일자 물어보시더니, 바로 수액에 항생제 꼽아 주시더라.

아프면서 느낀건, 기저 질환이 있거나 나이가 있으신 연령대가 높은 분들이면 생명이 위험 할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3일을 아프다가, 나아진것 같긴하지만 여전히 식은땀과 두통,기침이 계속되어서 다시금 병원에 가서 수액을 맞고 약을 다시금 3일치를 타와서 집에서 혼자서 격리를 진행했다. 다행히도 지금은 많은 부분이 나아져서 다행이다. 

아프기도 많이 했지만, 곧 40줄이라는 나이를 앞전에 두고 아픔과 내 몸뚱이를 보면서.. 참으로. 이제는 관리를 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었다. 

서른 중반 부터 몸 자체가 처지는 것을 느끼긴 했지만 역시나 이것도 나이 먹음으로 어쩔수 없지 라고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사회생활을 위한 체력과 생활력을 위해서 몸을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 혼자라는 불안감을 40대 앞에서 다시금 느끼는 중이고, 어떻게 해도 이 감정은 해결이 안될 것을 알고 있기에 지금 살고 있는 내 삶에서 유지를 해나가기 위한 작업과 행동들을 다시금 잘 점검 해야하겠다고 생각을 좀 하게 되었다.

누군가는 젊다고 하지만, 내 나이가 젊은 것은 아니라 생각이 들기에 지금에서 더 다이나믹하게 나아질것은 없다는 생각이다. 

흔들리지 않게 담금질이 중요해진 내가 되어버렸다. 

나이를 먹는 것은 느려짐에 익숙해지고, 주변 상황들과 변화에 쉽게 따라가지 못하게 된 모습을 인식하고 그 안에서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를 고민하게 되는 것 같다. 가장 먼저 느끼는 것들은 세상의 속도와 나의 속도를 점검하게 되는 것 같다. 

22년도의 마지막 12월은 이런 기분이 드는 그런 마무리의 한해가 되었다. 

아픔은 회복하기 위한 발버둥을 통해서 다시금 뭔가를 점검하게 만들어주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미래에 대한 희망과 불안에 대한 것이 아니라, 지금 내 삶에 대한 자분자족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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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크루이프가 남긴 여러가지 말들을 보면, 축구에 대해서 한가지 종목에 관련하여 어떤 특별한 시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 어떤것인가? 라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된다. 남들과 똑같이 보지만 다르게 생각하고 해석해낼 수 있는 능력이 결국에는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 아닌가? 즉 그 차이를 만들어내는 사람이 특별한 사람이 아닌가를 생각해보게 된다.

 

누군가는 투자를하고 누군가는 투자를 하지 않고, 어느 상황에서 다른사람들이 다른 판단을 하는 것처럼, 축구에서도 그런것 같다.

 

점유율 자체로는 의미를 논 할수가없다. 단지 그것은 공을 얼마나 많이 가지고 있었는가에 대한 결과에 대한 수치적인 정도를 나타낼 뿐이다. 

그 숫자로 승리를 한다면 의미가 있겠지만, 축구는 득점을 해서 상대방을 이기는 게임이기 때문에 점유율을 가지고 어떤 플레이를 해냈는가? 이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축구에서 드리블 잘하면 축구 잘한다고 할 수 있겠지, 그런데 드리블만 잘하면, 그건 또 다른 이야기이다. 축구를 잘하는 것과 축구를 이기게 하는데에 있어서 잘하는 것은 또다른 이야기라고 할수 있겠다.

 

점유율은 공을 가지고 무엇을 해야할지에 대한 기본적인 많은 기회를 주는 가장 기초적인 단위의 방식이자 숫자라고 할 수 있을 텐데, 우리가 상대방 보다 공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은 공을 가지고 무엇을 할 수 있는 많은 기회가 있었다는 것. 그리고 상대방에게 공을 더 적게 줘서 위험적인 요소를 더 줄였다는 것 두가지로 볼 수 있겠다. 그 다음 우리는 공을 가지고 무엇을 해야하는가는 결국 선수수준과 팀에서 감독과 전술적으로 결정될 일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공이 움직여야만 점유율을 유지 할 수가 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공이 움직이지 않는다면 공은 빼앗겨서 점유율을 유지 할 수가 없다. 가만히 멈춰있는 공은 상대방에게 빼앗길 뿐이다. 

공이 움직이면 생기는 것은 상대방도 공이 움직임에 따라서 움직이 그렇게 되면 상대방이 움직이는 만큼 상대방 진영에서 공간이 생겨난다. 

생겨난 공간을 우리는 어떻게 공략해서 득점을 만들어내느냐? 그게 가장 점유율을 가지고 우리가 축구경기를 이기기 위해서 사용할수 있는 수치로 생각해볼수가 있다.

 

가치와 수치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될때가 많은 요즘이다. 그것에 대한 의미와 그것을 해석하는 능력은 개개인에게 따라 다르지만, 그 것을 정확하게 집어내고 이용 할수 있는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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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날이 있긴 하지, 별생각 없이 들었는데 머릿속에 계속 남아있는 음악이 

이 음악이 그런 음악이였고, 찾아서 들었는데 베이스 부분이 너무 좋았다. 중독성있는 반복되는 파트가 너무 좋다.

노래가 있는 버전 보다는 노래가 없는 연주가된 버전이 더 좋았다.

원래 연주음악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사람이긴하다. 가사 있으면 노래 자체를 듣는것에 방해가 된다고 해야할까?

보컬이 있음으로 완성되는 음악으로서 면모가 있긴하지만 꼭 그렇지 않은 것도 있다. 

일단 귀에 깨끗하게 들린다고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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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했을 때도 3일을 고생했는데..

확실히 걸려보니, 더 아프긴하네.. 참을 방법이 없어서 수액과 약처방 받을 수 있는 병원 리스트 확인하고

바로 달려가서 치료 받았다.

어렸을 때는 자연 치유력 이딴거 믿었다가 골로 갈 뻔한게 몇번 있어서

신봉하지 않는다. 

아프면 빠르게 치료 받는게 중요하지 모든 병의 정도에 맞지 않게 약을 과하게 때려박으면 그게 문제라고 생각하긴 한다.

여튼 코로나 아프다. 격리중에 있고 혼자 아프면 서럽고 외롭고 하는건 여전히 그렇구나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방문 했던 병원이 소아과병원이였는데, 간호사와 의사선생님이 아버님이라고 말씀하셔서 

뭐라할 힘도 없고, 목도 너무 아프고 해서 안나오는 목소리로 네.. 네..

했는데 생각해보니 내가 그럴 나이구나 싶은거다.

그래.. 나는 아이도 없고, 와이프도 없는.. 아버님이라는 생각과 온갖 생각이 스쳐지나갔다.

후.. 늦었다. 그래 어쩔수 없지란 생각과 함께..

그래 여튼 난 아버님이 되었다. 코로나 너무 아프다. 아픈게 싫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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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가 없다.

그러므로 방송을 보지 않는다.

그래서 광고를 볼 일이 없다.

구독 해놓은 일본 광고 올려주는 채널이다.

일본 특유의 영상미가 좋다.

엉뚱한것 같지만, 제품에 대한 광고를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제품을 직설적으로 이야기 하지 않는 경우는 잘 돌려서 말하고 있다.

이게 일본식인가? 라는 생각을 한다.

직설적이지는 않지만 그것에 대해 우리는 이야기 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여성 이미지들이 한결 같이 달라서 좋다. 매력적인 포인트가 다 있어서 한명 한명의 여성모델을 보는게 재미있다.

웃는 모습에 대한 것들이 굉장히 매력적이고 그런 모습이 많이 보여서 좋다. 이것 말고도 광고가 많겠지만

이분이 올려주시는 것들이 뭔가 필터를 거쳐서 선정되어서 올려주신것이겠지?

뭔가 코도 다르고 얼굴형도 다르고 전체적으로 밝은 웃음과 특유의 매력적인 분위기들이 좋다.

가장 인상깊게 본건 맥도날드의 연말 그리고 크리스마스 느낌이 나는 광고들

이쁜 여자 모델들이 찍은 닌텐도,포켓몬.

뭔가 가슴 뭉클하게 만들었던 광고는 smbc광고

평범한 은행직장생활하는 직장인들이 뭘하는가를 담담하게 하루를 담았던 모습들이 자연스럽고 감정적으로 많이 느껴졌다.

정점은 마지막에 칼로리 발란스 에너지바 광고였는데...

광고 기법 자체가 너무 좋았다.

일단은 고등학생인것 같은데, 여러가지 삶에 대한 희노애락의 한 과정을 보여줘서 좋았고, 촬영기법 자체가

우리가 매일 바라보는 휴대폰을 통해서 앵글형태로 보여줘서 뭔가 내가 휴대폰이 되어서 이사람 삶을 지켜보는 느낌이라서 재미있었다.

일본 광고들이 주는 특유의 색감과 분위기가 좋고, 특히 노래들에 대한 부분이 내가 알게 모르게 영향을 많이 받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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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추억과 함께 KFC에 가서 점심을 먹었다.

그래 다 추억이었던거지, KFC는 고등학교 때 추억만 가득할 뿐 더이상 다른 브랜드 보다 낫다는 느낌은 없다.

뭐 다 그런것 아니겠어? KFC가 변한것 보다는 내 입맛이 변하게 맛겠지.

고등학교 때징 징거,타워 버거 먹고 스콘에 딸기쨈 찍 뿌려서 먹던 기억 그리고 코으슬로와 같이 먹던 햄버거 맛을 기억하는건

어린 시절에 그 입맛의 나일 뿐이였구나 하는 생각이다. 더이상은 치킨이나 다른 것들이 KFC에서 먹는 즐거움은 아니다.

고등학교 선배들과 그리고 친구들과 주엽역에서 먹었던 그 KFC는 아니라는 거지.

콜라에 얼음을 넣지 않고 잘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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