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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트보딩을 제가 좋아하는 스포츠라고 말하기는 어려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넘어지는 게 무섭거든요.

보드 위에 서면 언제 넘어질지 모르는 그 불안함 때문에, 한 번도 제대로 타 본 적이 없어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시간이 지나면서 옷장 속에서 점점 늘어난 건 바로 스케이트보딩 어패럴.

이번에 소개할 아이템은 아디다스 스케이트보딩 x 헨리 존스 콜라보 티셔츠.

‘CHAMP’ 트로피를 들고 있는 귀여운 캐릭터, 그리고 “HAD FUN”이라는 메시지가 가볍고 위트 있게 다가옵니다.

긴팔이지만 얇고 부드러워서 단품으로 입기에 딱 좋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스케이트보딩 팬츠 쪽을 특히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아시아 체형에 맞는 밸런스가 기가 막히게 잘 떨어지거든요.

허벅지는 여유 있으면서, 종아리와 밑단은 슬림하게 마무리되는 그 실루엣.

이 티셔츠도 마찬가지예요. 너무 크지 않게, 너무 딱 붙지도 않게.

사실 요즘은 무지 긴팔이나 베이직 스타일에 손이 많이 가지만,

이런 귀여운 일러스트 하나쯤은 무심하게 툭 걸쳐주면 룩 전체가 가벼워지는 기분이 들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ADIDAS SKATEBOARDING”과 “INTERNATIONAL SPORTS”라는 소매의 프린팅도 은근한 포인트.

스케이트보딩이 아직 한국에서는 마이너한 문화라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해외에서는 나름의 정체성과 규모를 가지고 있는 장르입니다.

그 문화를 상징하는 옷을 입는 것만으로도 왠지 “나만의 무드”를 갖는 느낌이에요.

오늘의 한줄 평

무서워도 괜찮다. 패션으로 만나는 스케이트보딩은 귀엽고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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