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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끝나고 먹는 맛있는 삼겹살 고깃집 수유역 '겹', 프리미엄 삼겹살집 '겹'
    리뷰 2023. 9. 1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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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이 끝나고 오늘은 삼겹살 고기가 먹고 싶어져서 예전에 한번 가봤던 수유역의 겹이라는 삼겹살집을 왔다. 지난번에 왔을 때는 점심 때 고기를 맛있게 구워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저녁에 가면 어떨까? 라는 생각에 갔는데.. 저녁이 분위기는 더 좋았던 것 같다.

    고깃집에 고기가격이 비싸다고 생각되지만 분위기나 고기를 구워주는 서비스나 질을 따져 본다면 가격을 내고도 만족을 했던것 같다.

    그래서 두번째 방문을 한게 맞다.

     

    수유역에서 내려서 메인 번화가의 술집 골목길을 한번 더 지나쳐서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있는 집인데, 가는길에 이곳 저곳 골목에 다른 먹을만한 집들이 있는 것 같다. 야키토리도 보였고, 스시집도 보여서 나름의 아기자기한 먹거리 골목이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간판에서 부터 프로페셔널 포크벨리라고 이름이 딱 나와있다. 내가 오기전 부터 역시나 맛집이였던 것 같다. 앞에 대기 예약을 확인하거나 예약할 수 있는 키오스크가 있었다. 나는 저녁 6시가 되자마자 바로 가서 사람들이 없을 때 입점했다.

    안이나 밖의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보기 좋게 되어있어서 좋았다. 고기집 특유의 답답한 느낌이 없는게 1층 바 형태로 되어있는 고기구이 테이블이 좋았다.

    이건 끝나고 개인적인 위생용품과 품위유지를 위한 패키지를 하나 주는데 이게 꽤 산뜻하고 좋은 것 같다. 치실을 안가져와서 찾고 있었는데 치실도 들어있었고, 역시나 고기 먹으면 이빨에 고기가 끼는게 너무 불편하다.

    그리고 입가심을 위한 폴로 캔디와 핸드폰이나, 안경 및 소지품을 닦을 수 있는 클렌징 그리고 손을 위한 소독까지 나름 세심한 배려같다.

    최근에는 가격도 가격이지만 이리저리 가게에서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한 작은 또는 큰 움직임들이 단골 고객을 만들고 그 집이 나를 챙긴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 같다. 그런점에서 점수가 플러스가 되는 것이다라고 생각이 든다.

    특유의 화로 연기를 잡기 위한 밀착과 불이 세게 가동될것 같은 느낌의 고기판이다.

    보통 한 화로에 2인의 테이블인데, 나는 혼자가서 주문은 2인 이상 시키겠다. 가능할까요? 물었더니 가능하다고 이야기해주시고, 테이블 편한곳에 앉으라해서 좋았다. 아마도 내가 처음으로 1인으로 고깃집에 도전을 했는데 생각보다 친절하고 수월하게 먹게 되어서 더 좋은 인상으로 남아있나 보다.

    반찬에도 느껴지는건 집중할것에 집중하는게 이 집의 특징이자 매력인것 같다. 세가지다 내가 좋아하는 음식들이고 고기가 나름 느끼한 부분을 잡기 위해서 절임류의 반찬이 인상깊고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다. 반찬이 많은건 밥을 먹을 때는 좋은데 고기를 먹을 때는 적당한 간결한 조합이 좋은 것 같다. 그래서 좋았고,, 백김치는 한번 더 리필해서 맛있게 먹었다. 입을 개운하게 해주는데는 백김치 만한게 없는것 같다. 고기랑 궁합도 좋아.

    #백김치 #반찬 #마늘쫑 #열무절임

    내가 먹을 고기를 주문했다. 양고기와 삼겹살을 1인분씩 주문해서 먹었고, 처음 구워주시는건 양고기를 구워주셨다.

    내가 양고기를 꼬치집을 잘 안갔는데, 양고기가 맛있다고 느낀게 이런 구이집에서 처음으로 생양고기를 그릴에 구웠을 때 너무나도 맛있게 먹었다. 진짜 꼬치집이랑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맛있는 것 같다. 기본적으로 양고기의 육질에 맛에 어느정도 고기의 풍미와 냄새가 있지만 이렇게 구워먹으면 그런 단점보다 장점이 훨씬 많은 것 같다. 그래서 고기는 역시나 구워야한다고 생각이 든다.

    #양고기 #고기구이 #그릴

     

    이게 나물무침같은데 취나물같은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다. 나물 자체의 맛이 강한 편이여서 매콤한 양념이 잘 어울렸고, 고기의 느끼함을 없애주는데 있어서 톡톡한 역활을 했다. 먹으면 먹을수록 자꾸 먹고 싶은 씁슬함과 매콤 달콤한 양념이 잘 어울렸다.

    카레 가루와 굵은 소금인데, 카레 가루는 한번 먹고는 내 취향이 아니라서 패스, 굵은 소금은 양고기 보다는 삼겹살에 먹을 때가 더 맛있었던 것 같다. 양고기의 특유의 맛을 가린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들어서 그랬나 보다.

    #카레가루 #소금

    불이 들어오고 이 그림을 다시 사진으로 보는데 너무나 좋았다. 왜냐하면 이제 본격적으로 고기가 구워지기 시작하니까 말이다.

    역시나 배고플때 고기 굽는 상상만해도 즐거워지는데 그걸 앞에서 보는건 말로 다 못하는 것이지.

    양념장이 여러개가 있는데 이중에서 제일 맛있었던건 초장과 같이 된장이 섞인 양념장이였다.

    이게 매콤하고도 달콤한 맛이 잘 어울려져서 고기의 느끼한 맛이나 질릴것 같은걸 되게 잘 잡아준다.

    와사비는 제일 기본이고 기본은 해서 따로 말할것 없는 것 같다. 된장도 기본적인 맛은 잡아주고 말이다.

    내 1,2는 매콤양념장 같은 것과 된장이였다.

    아 퇴근하고 생맥은 못 참지 이걸 어떻게 참냐고 고기하고 먹는데, 다른 병맥주도 많았지만 역시나 바로 잔이 채워진 생맥에 고기 한점은 이길수가 없다. 기분이 그냥 좋다. 아 보는데도 기분이 너무 좋~ 좋다. 역시나 한잔을 다시금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

    겹마카세라고 해서 아마도 예전 기억으로는 그날의 좋은 고기를 추천 고기를 저렇게 해놓는 것 같았다. 고민하는 고객을 위한 또는 맛있는 고기를 위한 이집만의 특유의 시그니쳐같은 느낌이다.

    2인 이상부터 주문이 가능한 코스 메뉴.. 한번 먹어보고 싶었지만, 혼자서인지라 엄두가 나지 않았다. 나중에 와서는 지인과 함께 와인도 같이 먹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혼자면 아쉬운 점은 맛있는 음식을 여러개를 한번에 맛보기에는 양이 너무 많고 무리인점인것 같다.

    양고기와 함께 노릇 노릇 익는 야채꼬치 구이도 너무 좋다.

    사이드로 고기가 올려져서 바로 바로 먹을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고민중에 고민이다. 뭐에다가 찍어서 맛을 볼지 말이다.

    양갈빗대 너무 좋아. 뼈에 붙어있는 고기는 뭔가 더 꼬숩다.

    야채를 좋아하는데 이렇게 구운 야채는 너 맛있는 것 같다. 단맛이 더 잘 느껴지는 것 같다.

    꼬치다 꼬치! 마늘하고 양꼬치하고 너무 좋은 것이구요!

    꽈리 고추이길래 안맵겠지 하고 먹었다가 된통 혼났다. 너무 매운걸...

    히히히히히 양갈빗대 너무 좋다. 꼬숩고 마싯다.

    물고 뜯었더니 쫙쫘자자자아 뜯어졌다.

    삼겹살 너무 좋아. 이 집 고기 맛있다. 뭔가 고기 재료가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하긴 한다.

    대파와 함께 먹는 대파 삼겹살! 굽기는 완전히 굽지 않아서 촉촉해서 육즙이 잘 느껴져서 좋았다. 좋은 고기집이다.

    이제 다 익었고, 열심히 나머지 고기들을 먹으면 된다!

    왠지 기분이가 좋다. 구워진 고기를 보면 말이지.

    오랜만에 맛있는 고기를 먹어서 즐거웠다. 혼자 먹어도 맛있었지만, 같이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캬아 퇴근 후에 먹는 고기에 생맥은 이게 싫을수가 없지.

    가장 맘에 드는건 잘 구워주고 혼자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분위기라서 좋았던것 같다.

    #수유역 #테라 #생맥주 #삼겹살 #양고기 #화로구이 #프리미엄삼겹살 #수유맛집 #겹 #고깃집 #저녁 #퇴근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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