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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트넘vs아스날 경기리뷰, 토트넘 홈에서 승리는 너무 좋지. 세레브레이션~ 에이~
    22-23 아스날 프리미어리그 리뷰 2023. 1. 1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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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가 전체적으로 재미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처음에는 토트넘 홈에서 아스날 홈 처럼 플레이하는 아스날의 경기와 압박으로 2득점을 하고 경기를 풀어나가면서, 와~ 이거 이기겠는데 라는 생각을 했다. 골이 들어가는 장면들에서 첫번째의 골은 엥? 이게 들어가나? 운이 좋은데 라는 생각을 했고, 두번째 골이 들어가면서는 와... 이건 알아도 못 막겠는데? 라는 생각으로 외데 골이 멋지다고 생각을 했다. 

     

    토트넘이 경기가 안풀리면서 나오는 현상이였던 두가지는 미드필더진에서 공이 전개되는게 어려움이 겪으면서 수비 쪽에서 공이 원활하게 돌아가지 못하는게 첫 번째였다. 그래서 전반에 골키퍼에게 공이 자주가고 거기에 골키퍼의 실수들이 연달아서 나왔다. 그런 부분에서 요리스가 경기에서 자기 정상적인 컨디션을 찾는데에 어려움이 있었던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봤다. 

     

    토트넘에서 가장 인상적인 선수는 케인인데, 현명하고 영리하게 플레이하는 스트라이커였다. 공이 자기에게 안오니까 내려와서 공을 가지고 공격을 전개 하려고 하는 작업을 했다. 공이 안오는데 맨 앞에 나가 있는다고 뭐가 되겠는가? 그 다음으로는 세세뇽이 활동적인 부분에서 가장 좋았다. 로메로는 인상적인 거친 파울로 자기보다 빠른 아스날의 공격수들 제어하고 막았다. 현명하기도 하고 수비로서의 노련함이 보였다. 

    재미있었던건, 심판이 생각보다 파울에 관대하다는 생각을 했다. 게임을 자체를 긴장감 있게 진행하면서 서로 치고박는 모습 정도의 경기 긴장감을 잘 가지고 갔다. 거기에 옐로 카드를 안줄줄 알았는데, 계속적인 파울이 심하게 되는 선수들은 체크를 하고 있다가 옐로우 카드로 주의 환기 시키고 경각심을 일으켰다. 두장 받으면 퇴장이니까..

     

    손흥민은 글쎄, 한두번의 멋진 장면이 있긴 했지만, 공간의 들어가는 포지셔닝이 괜찮았는데, 팀적인 차원에서 비교해보면 수비하는 그런 적극성은 반쪽자리 선수라는 느낌이 아스날 선수들과 비교해보면 너무 들었다. 좁은 공간에서 드리블의 어려움이 있었고, 수비수들이 이제는 어떻게 막는지 알정도로 손흥민의 패턴을 잘 막는 느낌이였다. 

     

    전반이 아스날의 독무대였다면, 후반은 토트넘의 독무대였다. 이대로는 질 수 없다고 공격을 무차별적으로 해댔지만... 이미 단단하게 걸어 잠금 아스날의 골문을 열수는 없었다. 강한 피지컬의 수비라인과 함께, 팀 전원이 수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그걸 열기가 쉽지 않았는데.. 람즈데일 마저 미쳐서 너무 잘 막았다. 아스날 역사상 가장 잘하는 골키퍼라는 생각이 든다. 

     

    이제는 토트넘이 상대적으로 리빌딩을 해야할만큼 선수들의 노화와 함께 스피드가 떨어진 팀이라는 느낌을 줬다. 반면에 아스날은 젊은 선수들과 요소 요소에 적재 적소에 맞는 선수들이 잘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마지막에 람즈데일과 리차드슨의 신경전이 있었지만, 더비에서는 있을만한 일이였고, 토트넘 관중들과도 시비가 붙었는데.. 뭐.. 그정도는 있는 일이니까... 경기 이기고 나서, 아스날 관중석에 가서 세레머니 하면서 즐기는 모습이 얼마나 좋던지..

     

    토트넘은 아래로, 우리는 여전히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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