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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간식 리뷰는 이마트 쓱배송으로 받은 노브랜드 참깨쿠키.

사실 장바구니에 넣을 때만 해도 큰 기대 없었고, 그냥 “참깨니까 고소하겠지~” 하는 가벼운 마음이었다. 그런데 이게…

은근히 중독적이다?

패키지는 생각보다 고급스럽고, 개별 포장까지 되어 있어서 위생도 좋고, 부서짐 방지도 잘 되어 있음.

그리고 크기 딱!

한 손에 들어오는 동글동글 사이즈.

엄지랑 검지로 원 만들었을 때 그 정도 느낌. 높이도 살짝 있어서 한 입 베어 물면 꽤 볼륨감 있는 쿠키라는 걸 느끼게 해줌.

겉은 살짝 단단한 듯 보이지만, 실제로 씹으면 “파사삭”

맞다. 이건 그 쿠키 특유의 기분 좋은 부서짐.

안쪽은 은은하게 고소하고, 겉은 달콤하면서도 살짝 짭짤함이 있다.

특히 위에 붙은 참깨가 그냥 장식이 아니라 고소한 풍미를 담당하고 있어서, 씹다 보면 쿠키에서 나는 버터의 향기 + 참깨의 구수함 + 단짠조화가 어우러져 꽤 괜찮은 조합으로 입 안을 채운다.

솔직히 처음 한 입 먹었을 땐, “아 그냥 그렇네” 했는데,

정신 차려보니 3개 더 까먹고 있었다.

이게 무섭다. 호불호 갈릴 정도로 맛이 강하지 않아서 오히려 무한대로 먹게 되는 스타일.

“쿠키가 딱히 맛있진 않은데… 자꾸 손이 간다?” 이게 이 제품의 핵심이다.

진한 맛을 원하는 분들보다는,

입이 심심할 때 계속 집어먹을 수 있는 간식 찾는 분들에게 찰떡.

결론:

노브랜드, 간식도 이렇게 슬쩍 치고 들어와서 은근히 사람 마음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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