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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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에서 만난 사람들.일상 2023. 2. 14. 10:15
예전에 같이 일했던 동료들, 이제는 아는 동생과 형. 다시 명동에서 만나게 될줄은 몰랐지, 추억은 이야기로 우리 술자리에서 다가왔고 현재는 또다른 일을 하는 직장인으로 만나 일이야기, 끝나고 나서 술자리에서 맥주를 마시면서 세상살아가는 이야기를 했다. 옛날에 나는 더 막혀있었던 사람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생활맥주란 곳에 가서 간단하게 생맥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왔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버스를 탔는데, 퇴근 할때는 지하철 보다는 버스가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내일은 출근하고 돌아오는 길에 버스를 타고 퇴근을 할 생각이다. 오랜만에 먹는 생맥주도 맛있었고, 감자튀김도 맛있었다. 늙어버린 내 모습과 변함없는 것 같은 반가운 만남의 지인들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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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신발장, 신발을 산지 20년이 되가지만 단촐하구나...일상 2022. 11. 22. 22:36
신발을 스무살부터 사기 시작했던 것 같다. 처음에는 나이키, 아디다스도 몰랐지.. 어릴때 신발 한켤레면 사서 계속 신고 다녔던 것도 기억난다. 어릴적에서 시장에서 싸구려 축구화 사주셨던거 기억난다. 재봉이 제대로 되지도 않아서 히포 축구화 신고 뛰다가 신발이 전부 뜯어져나갔던걸로 기억한다. 내 기억이 잘못되었거나, 그 축구화가 진짜 개싸구려였거나, 아디다스 슈퍼스타는 발이 불편해서 잘 신지 않았던걸로 기억한다. 그닥 신발이 편하다고 생각하지도 못했던것 같은데, 기억조차도 별로였다. 아마 내가 초창기 유행하던 인터넷 OEM 제품 가짜를 사서 신었던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한다. 지금 생각해보면 슈퍼스타랑 내가 신었던건 모양이 달랐던것 같다. 이사를 왔다. 그러면서 안신는 신발들을 대폭 버리고 줄였다. 원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