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오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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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해결하기 위해 갔던, 종로구청역 파리바게트일상 2023. 1. 27. 00:47
아침에 병원을 가기 위해서 일찍 나섰다. 뭐 간단히 챙겨먹지도 못하고 나왔다. 출근하는 직장인들 사이에 끼어서 지하철 열심히 타고 내리고 해서 도착해보니, 밖에서는 눈이 더 많이 내리고 쌓이고 있었다. 시간이 짧게 남아서, 간단하게 뭘 먹을만한 곳이 없을까? 하고 네이버 지도로 검색을 하다가 종각 위쪽으로 있는 파리바게트 카페가 있는 종로구청역점을 찾았다. 나는 파리바게트 계열사들을 굉장히 좋아하고 삼립도 좋아하고, 파리바게트도 좋아한다. 시대적은 흐름에 맞춰서 나름에 제품들을 잘 만들어낸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다. 파리바게트 빵이 뚜레쥬르 빵보다 더 맛있다고 느끼는 사람이기도 하다. 카페가 생기면서 안에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갈수 있는 것도 좋다. 외국 사람들은 빵이랑 커피가 한끼의 식사일 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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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춥고, 눈 내려야 겨울지.일상 2023. 1. 26. 20:18
그동안 날이 너무 따듯했던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정도로 대비가 되는 추위가 오는 것 같다. 생각해보면 나 어릴때는 굉장히 추운적이 많았던 것 같은데.. 근 3-4년은 굉장히 겨울이 따듯하게 지나가서 사계절이 없어졌다라는 생각을 했었다. 이번 겨울은 정말로 춥다. 아침에 출근 할 때, 얼굴이 너무 춥워서 눈물 흘리면서 바람 맞으면서 지하철을 타러 갔다. 퇴근 때는 맞바람이 너무 아파서 뒤로 돌아서 엉금 엉금 바람을 맞아가면서 집으로 엉거주춤하면서 갔다. 한국 겨울은 바람이 지랄 맞게 살을 에이고 뼈가 시리도록 아프게 춥다는 느낌을 준다. 캐나다에 있을 때 겨울은 바람에서 그런 느낌을 못 받았었는데 정말이지 한국 추위는 나름의 어메이징이다. 눈도 정말 많이 오는 것 같고, 이게 겨울이였지.. 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