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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의 발란스가 개박살난 것 같은 조합인데, 그냥 이래저래 먹으면서 드는 생각은 가정집의 뭔가 모습을 보여주는 느낌이라고 할까? 어머니가 김치제육덮밥에 된장국을 내어주고 거기에 집 반찬인 마늘쫑과 겉저리 주면서, 튀김은 자식 심심할까봐 튀겨서 주신 느낌이랄까?

마무리 디저트로 먹어주는 누네띠네는 매우 좋다. 밥 먹고 나서 단거는 참을수 없지.

저녁 메뉴였던 것 같은데, 돈까스가 고기가 들어가있어, 씹는 맛이 있어서 좋았다. 역시 돈까는 밥과 함께 먹어야 하는거지, 경향식 스타일의 소스를 먹으면 샐러드가 생각이나고 김치나 깍두기는 꼭 몇 조각 씩은 같이 있어줘야 한다. 비빔면은 다 먹고 나서 입가심으로 같이 먹어주면 적당한 것 같다.

 

분리수거하고 편의점 들러서 1+1 제로콜라 있어, 상술에 홀려서 샀는데 맛이 없다.

속았다. 원래 제로콜라가 이리 맛이 없었나? 제로는 펩시가 훨씬 나은것 같다.

끝맛이 되게 별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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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에 노브랜드에 들려서, 신세계 회원 대상으로 할인해서 4천원대에 팔고 있길래 사온 제품. 아워홈이라고 하면 내 기억에는 여러 기관이나 사업체,회사들의 식당을 하던 회사가 아닌가? 한데, 욕을 오지게 했던 곳 같은데? 맞나 모르겠다.

양은 많지 않다. 하지만 적당량으로 먹었다라고 느끼기 좋은 양인 것 같다. 과하지 않다 정도.

함박스테이크가 굉장히 좋았다. 요새는 음식이 정말로 잘나온다고 느끼는 것 같다.

제육은 내 입맛에는 좀 짜다고 느껴져서 그런것 같고, 워낙 편의점 도시락들의 제육 도시락 이런게 퀄리티가 좋다 보니 그쪽이 오히려 가성비나 맛이 더 좋다고 느껴지는 것 같다.

기분전화으로 가볍게 함박스테이크를 먹기에 좋았던 것 같다. 나의 문제는 먹고나서 또 먹고 싶어진다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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