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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서 가장 좋아하는 나만의 맛집이 아닐까? 라고 생각한다.

맛이 슴슴하다. 명동에 있는 명동교자와는 대척점에 있는 집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음식의 간을 잘하신다고 해야하는게 맞는 것 같다. 음식에서 잡내와 잡맛이 안나며, 음식 전체가 깔끔함을 관통하고 있다. 반찬들도 그런 스타일이다. 비빔국수가 맛있었다. 그런걸로 봐서는 간을 못하는게 아닌 이 집만의 스타일이라고 할까? 국물을 먹어보면, 간이 또 되어있는 걸로 봐서도 그렇다고 볼 수가 있다. 내가 2014년도 나이키 일하면서 본 집이라서, 아직도 있을까? 해서 갔는데 있어서 반가웠다. 건물이 바뀌었는데, 옆에 피자집 있던게 망했는지.. 그 건물로 옮겨서 장사를 하고 계셨다. 

만두도 양념장을 넣어야 그나마 맛 자체에 짠맛을 느낄 수 있다. 베이스는 고기와 두부가 주류이다. 그래서 편안하게 먹는 식사를 하고 싶을 때 주로 가는 곳이였다. 비가 오면 그렇게 생각나는 집이다. 간만에 먹어봐서 기분이 좋았다.

비가 오는날 가서 먹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먹은게 칼만두국인데, 안에 들어가있는 것은 소면이다. 이것도 생각해보니, 웃긴듯허다. 내 취향이라 좋다. 칼국수면 보다는 소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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