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첫 삼바는 ADV로 시작한다.

고민에 끝에 결국에는 샀다. 흠, 그냥 OG 보다는 역시 나는 ADV가 좋은 것 같다.

생각보다는 신발이 딱딱하다. 개인적으로는 딱딱한 걸 좋아해서 나쁘지 않다.

발볼 안쪽 중간쪽이 다른 신발들에 비해서는 좀 좁은 느낌이 들긴한다. 확실 옛날 신발의 디자인이라서 그런것 같다.

이게 확실히 옛날 특유의 신발의 길쭉하고 얄쌍한 라인의 신발이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20대 시절 초반에 나도 이런 신발을 좋아했던 적이 있었지라는 생각을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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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엄청난 감응이 있는 것 같지는 않다. 클래식한 신발의 디자인에 축구화로서 나왔던 신발을 이렇게 일상생활화로 신는게 좀 웃기는 것 같다. 기본적으로 갑피의 두툼한 느낌이 발을 잘 잡아주고 밀착감이 높은 느낌은 이게 축구화였었지라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해준다.

ADV만의 디테일들이 착화감을 높여주고 안정적인 느낌을 줘서 확실히 이게 ADV의 맛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끔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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