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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의 분식집에서 먹는 라면은글 2023. 7. 20. 08:55728x90반응형
오랜만에 분식집에 가서 라면을 먹었다. 월요일 정말 오랜만에 운동을 하고 나서, 선풍기에 바람을 쐬고 있다가, 이것 저것 리뷰도 하고 제품들을 보기도 하고 비가 그치길 기다리면서 있었다.
집으로 가기전에 뭘 먹겠냐고 물어보길래, 나는 2안 중에서 라면을 선택했다. 햄버거를 물어보았지만 왠지 피곤한 상태에서 비오는 날의 이런 날은 면이 정말 더 땡기는 날이 아닌가 싶다.
햄버거를 꺼내서 씹는게 오히려 더 귀찮은 그런 날이라고 할까?
라면과 김밥을 시켰고, 김밥은 야채김밥 두줄이였다. 반찬과 물은 셀프였기에 가지고 와서 놓고 먹었다. 이 가게 자리를 본지도 거짐 20년 가까이가 되었는데.. 참.. 아직도 다른 사장님께서 인수해서 영업을 하고 계신다. 새로 인수하신 할머니 사장님의 가게도 괜찮은 것 같다. 엄청나게 맛갈난 음식들은 아니더라도 반찬의 구성들이 되게 정갈하고 나름에 신경을 쓴 것 같다.
정말 나 20대에 어릴때는 많이 있던 이런 분식집들 그리고 김밥천국이 생각났다. 지금은 이런 분식집 여러가지 메뉴를 하는 집을 찾아보기 힘든것 같다. 오랜만에 밖에서 먹는 끓여먹는 라면이라서 그런지 매우 맛있게 먹었다. 비가 오고 집에서는 이런 반찬에 먹을 일이 없어서 인지 굉장히 맛있게 먹었다. 세월과 함께 내가 생각했던 먹던 음식에 대한 기억들도 같이 떠오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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