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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콩 멧돌 뼈다귀 해장국을 먹으면서 드는 생각
    2023. 7. 1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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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인과 함께 와서 감자탕을 먹었는데, 꽤나 맛있게 먹었다. 

    다른 곳보다 국물도 맛있고 멧돌로 갈았다는 콩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뼈다귀의 고기가 굉장히 부드러워서 먹기가 편하고 맛있다. 다른 반찬들이야 여기나 저기나 다들 비슷하기 때문에 큰 변별력이 없지만, 뼈다귀 고기와 국물 맛 자체는 꽤나 맛있다. 

     

    이름은 누가봐도 한국 사람들이 운영하고 전통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고 할 것 같은 느낌이였는데, 옆에서 식사를 하시는 식당을 운영하시는 분들은 전부 중국어로 이야기를 하고 계셨다. 지금은 이렇게 중국분들 외국분들로 매장이나 현장이 돌아가는 일이 자주고 그렇게 안하면 매장이 돌아가지 않는 지경까지 온 곳도 있다.

     

    내가 이 상황에 대해서 가장 처음 느꼈던 청주에서 시외의 공장으로 야간 알바를 하러 갔는데, 나오는 모든 사람들이 중국 사람들이였다. 와, 20년 전 일이니까, 지금은 거의 대부분이 아니 많은 부분이 외국인 분들에게 기대고 있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이야기가 하고 싶은 내용은 뭔가 괴로감 때문이지만 이제는 한국적인 이름과 간판이라고 하더라고 그것을 운여하는 주체는 한국적인 한국인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것들도 많은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가뜩이나 사람이 태어나지 않아서 인구 문제를 겪고 있는 우리인데, 외국인을 받아들여서만이라도 대한민국이란 나라는 돌려야하는게 맞는 것 같다. 더이상의 단일민족이라는 슬로건과 구호는 필요가 없다. 내 정체성은 대한민국 국민이지만, 다른 외국인과 다른 한국인이라는 느낌이 이제는 아니라, 인종이 다른 한국 사람들과 살아가야만 하는 대한민국 국적의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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