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유율 그자체로는 의미가 없다.글 2022. 12. 24. 14:10728x90반응형
요한 크루이프가 남긴 여러가지 말들을 보면, 축구에 대해서 한가지 종목에 관련하여 어떤 특별한 시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 어떤것인가? 라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된다. 남들과 똑같이 보지만 다르게 생각하고 해석해낼 수 있는 능력이 결국에는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 아닌가? 즉 그 차이를 만들어내는 사람이 특별한 사람이 아닌가를 생각해보게 된다.
누군가는 투자를하고 누군가는 투자를 하지 않고, 어느 상황에서 다른사람들이 다른 판단을 하는 것처럼, 축구에서도 그런것 같다.
점유율 자체로는 의미를 논 할수가없다. 단지 그것은 공을 얼마나 많이 가지고 있었는가에 대한 결과에 대한 수치적인 정도를 나타낼 뿐이다.
그 숫자로 승리를 한다면 의미가 있겠지만, 축구는 득점을 해서 상대방을 이기는 게임이기 때문에 점유율을 가지고 어떤 플레이를 해냈는가? 이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축구에서 드리블 잘하면 축구 잘한다고 할 수 있겠지, 그런데 드리블만 잘하면, 그건 또 다른 이야기이다. 축구를 잘하는 것과 축구를 이기게 하는데에 있어서 잘하는 것은 또다른 이야기라고 할수 있겠다.
점유율은 공을 가지고 무엇을 해야할지에 대한 기본적인 많은 기회를 주는 가장 기초적인 단위의 방식이자 숫자라고 할 수 있을 텐데, 우리가 상대방 보다 공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은 공을 가지고 무엇을 할 수 있는 많은 기회가 있었다는 것. 그리고 상대방에게 공을 더 적게 줘서 위험적인 요소를 더 줄였다는 것 두가지로 볼 수 있겠다. 그 다음 우리는 공을 가지고 무엇을 해야하는가는 결국 선수수준과 팀에서 감독과 전술적으로 결정될 일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공이 움직여야만 점유율을 유지 할 수가 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공이 움직이지 않는다면 공은 빼앗겨서 점유율을 유지 할 수가 없다. 가만히 멈춰있는 공은 상대방에게 빼앗길 뿐이다.
공이 움직이면 생기는 것은 상대방도 공이 움직임에 따라서 움직이 그렇게 되면 상대방이 움직이는 만큼 상대방 진영에서 공간이 생겨난다.
생겨난 공간을 우리는 어떻게 공략해서 득점을 만들어내느냐? 그게 가장 점유율을 가지고 우리가 축구경기를 이기기 위해서 사용할수 있는 수치로 생각해볼수가 있다.
가치와 수치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될때가 많은 요즘이다. 그것에 대한 의미와 그것을 해석하는 능력은 개개인에게 따라 다르지만, 그 것을 정확하게 집어내고 이용 할수 있는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728x90반응형'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달리기의 계절이 오고 있다, 봄이 오고 있다. adidas Running l 2023 서울마라톤 l 지금 서울에게 필요한 건 너 뿐이야 (3) 2023.01.27 일 잘하는 사람들? 못하는 사람들? 글쎄 이거 맞아? (0) 2023.01.05 티브이를 안보니, 광고를 찾아본다. 일본 광고 재미있다. (0) 2022.12.17 오늘의 직원식당은 카레,동그랑때,코으슬로,미역된장국,김치,콩나물비빔면 (0) 2022.11.26 포카칩 오리지널, 스윙칩 갈릭디핑 소스 파박파삭 (0) 2022.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