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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도 찌고, 나이도 먹고, 나만 그런게 아니라, 사진을 보니 하늘이 너도 그렇네...

이제 10살이 넘어가는 것 같은데.. 안그래도 까칠한 성격은 나를 닮았는가?

주인을 닮는다고 하는데.. 이제는 그런 성격도 좀 부드러워진건지.. 만져도 가만히 있어주는 시간도 늘었고, 사진 찍는다고 옆에 있어도 그리 귀찮아 해주지 않아서.. 너도 나이가 먹긴 먹나 보다라고 생각이 들긴한다.

잘생겼다 뭔가 심심하게 무심하게 생긴것 같기도 하고..

애교가 없는게 너의 매력이 아닐까? 너와의 동행이 이렇게 길어질줄은 몰랐지..

인생이란 묘생이란 참 모르는게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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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냥냥 냐야냐냐냐냐냐냐야야야야양ㅇ 하고 우나?

아, 모르겠다. 10살은 된것 같은데 아직도 씩씩하다.

사람 손길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런 고양이 입니다. 냥냥냥ㄴ얀얀얀야냐얀얀야ㅑㄴ얀야ㅑㄴ얀얀얀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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