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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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격리해제 끝. 한해 마무리는 코로나로..일상 2022. 12. 25. 07:15
예상치도 못한 코로나에 걸려버렸다. 나는 아니겠지라는 생각으로 지냈었는데, 몸 관리에 부족한 부분이 그대로 코로나에 걸린게 아닌가? 싶었다. 코로나가 오기전에 몇일전 부터, 잦은 기침이 있긴 했는데.. 그래도 몸 관리하면서 그렇게 컨디션이 나쁘다고는 판단하지 않았는데.. 휴일날 부터 몸이 아프기 시작하더니.. 일어나기도 힘들어서 엄청 고생을 했다. 처음에는 몸살과 함께 식은땀과 열이 계속 반복되더니 정신이 없었다. 거기에 목이 아파서 침을 삼킬수 조차 없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저녁에 신속항원키트를 검사하고 봤지만, 두줄이 아니길래.. 몸살인가보다 하고 잠을 청했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는 미쳐 버리지 못한 키트가 두줄로 변해있었다. 집 주변에 임시선별검사소가 있어서 일요인데 운영을 하고 있어서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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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아프다. 피해가지 못했다.일상 2022. 12. 20. 22:31
접종 했을 때도 3일을 고생했는데.. 확실히 걸려보니, 더 아프긴하네.. 참을 방법이 없어서 수액과 약처방 받을 수 있는 병원 리스트 확인하고 바로 달려가서 치료 받았다. 어렸을 때는 자연 치유력 이딴거 믿었다가 골로 갈 뻔한게 몇번 있어서 신봉하지 않는다. 아프면 빠르게 치료 받는게 중요하지 모든 병의 정도에 맞지 않게 약을 과하게 때려박으면 그게 문제라고 생각하긴 한다. 여튼 코로나 아프다. 격리중에 있고 혼자 아프면 서럽고 외롭고 하는건 여전히 그렇구나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방문 했던 병원이 소아과병원이였는데, 간호사와 의사선생님이 아버님이라고 말씀하셔서 뭐라할 힘도 없고, 목도 너무 아프고 해서 안나오는 목소리로 네.. 네.. 했는데 생각해보니 내가 그럴 나이구나 싶은거다. 그래.. 나는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