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전 프로토타입의 시제품과 실제 나온 제품을 보고서는 제품을 참 잘 만드는다는 생각을 한번하고, 일본에서는 이렇게 터프화가 많이 나오는데 굉장히 각양각색에 특징들이 다른거 보면, 대단하고 독특하기도 하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사람도 동물도 큰 종이라는 구분에서는 같지만, 개체의 성격이나 성향 다른 것들이 나타나는 것 처럼 이렇게 다양하게 하나의 터프화에서 여러 성향의 제품들이 나오는게 대단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다. 일본 옆에 살아서 좋은 점 중 하나가 아닐까?
c3,a005,캐피턴 제품을 세가지의 특색이 매우 다르다고 생각한다. 가장 대중적인건 c3를 꼽고 싶고 1티어를 주고 a005도 나쁘지 않지만 완전 좋다는 입장은 아니다. 캐피턴은 1티어 드리고, 신었을 때 인상적인 부분들이 있다.
처음 신발을 받아서 시제품을 신었을 때는 코파문디알을 신는 느낌의 클래식 가죽 축구화의 완벽한 이식이였다고 생각했다. 갑피의 캥거루와 중족부의 인조가죽의 절묘한 밀착감을 형성 시켜서 제품 자체가 매우 편하게 느껴졌다. 아마도 시제품이 사이즈가 내 발보다 커서 더 편하게 느껴졌던것 같다. 실제 나온 제품 255 사이즈를 신고서 느꼈던건, 와 이건 딱맞는 사이즈의 축구화를 신는 밀착감인데? 이런 느낌이였다. 미즈노의 발가락을 모아주는 모렐리아 네오 2세대 제품을 신었던 느낌에, 발가락을 쫙 모아주면서, 발중간은 c로고의 인조가죽이 발을 쫙 잘 잡아주는 느낌이였다. 장점이 뛸때 신발의 일체감이 매우 자 느껴지는 제품이였다. c3와 a005에 비해서는 무조건 이 제품의 강점은 발과 축구화의 완벽한 핏을 위한 구현이라는 장점이 있는 것 같다. c3는 보편적인 편함과 대중적으로 신어서 불편한 면이 전혀 없기 때문에 무조건 범용성에서 나는 탑 티어를 주고 싶다. 하지만 본인의 발에 밀착되는 감각을 느끼기 위해서는 현재 나온 터프화 중에서 캐피턴이 가장 훌륭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내가 신고 있는 보라트2TF화도 저런 느낌은 아니다. 발가락 부분을 편하게 해주는 느낌이라서 완전히 반대되는 착화감이 느껴진다.
아웃솔과 미드솔은 적절한 강도와 안정감을 잘 유지하고 있고, 이건 보편적으로 정말 필요한 부분을 잘 설계 했다. 인조잔디라는 특성에서 필요한 부분의 쿠셔닝을 제공하고, 발가락 부분만 유연하게 휘어지고, 판매된 제품에서는 중간 부분은 아웃솔의 강도를 높게 설계해서 잘 휘어지지 않게 만들어서 피로도와 안정성을 확실하게 줄인것 같다. 판매전 테스트 제품에서는 너무 아웃솔이 부드러워서 제품 안정성 즉 움직일 때 발을 고정 시켜주는 느낌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그런 부분이 보완되서 나와서 흡족스럽다. 아솔의 부드러움은 c3가 더 뛰어나다.
뒷꿈치의 힐컵의 보강도 하나 가죽을 덧댐으로서 발을 신고 끈을 묶었을 때 안정감이 꽤 높고, 발을 잘 잡아주는 느낌의 홀드감을 잘 형성해서 제품이 착화감을 높여준다.전체적으로 착화감을 높여주고 발에 충격을 줄여주는 하나의 포인트는 충분하고 푹신한 느낌을 주는 패딩이 가득 들어가 있는것이 제품을 신고 슈팅을 하고 발에 꽉 맞게 조였을 때도 발과 신발의 말착감을 높여주는 요소다.
개인적으로 아쉬었던 두가지는 발가락을 전체적으로 몰아 잡아서 밀착 시키다 보니까, 아웃솔의 그립이 땅에 닿을 특정한 발 가운데쪽에 집중되어서 발에 전체적인 무게가 분산이 잘 안된다는 느낌인데, 이건 발 전체를 이용하는 풋살에서 풋살화 느낌이 아니라서 좀 다른것 같다. 아마도 이건 데스포르치랑 아주 반대되는 핏 같아서 풋살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딱맞게 신는다면 이질적인 느낌으로 다가올것 같다. 미즈노 처럼 발 전체를 확 밀착 시켜서 착화감,사용감을 높이고자 하는 사용자는 좋을 것 같다. 내 발에는 발목 부분에서 약간의 밀착감이 떨어지는 것을 느껴서, 사용자에 따라서는 발목 부분의 밀착감이 좀 떨어진다고 느낄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시제품과 다르게 발 안쪽 뒷꿈치의 소재가 스웨드가 아닌 천을 사용해서 제품을 마무리 했다. 무게 때문이 아닐까? 라고 생각을 해보긴 했는데, 그거 바꿨다고, 얼마나 달라 질라고.. 아마도 단가 맞추기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옛날 방식의 축구화를 그대로 잘 가져다 쓰면서 현대적으로 필요한 부분이 기능적인 요소를 잘 조합했다.
좋은 터프화 임에는 분명하다. 개인적으로는 a005 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 단지 핏의 선호 유무가 제품을 구매하는데 있어서 결정요소가 되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당연히 이런 제품은 포스팅을 해야한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이 컬러의 제품은 안팔고 있는데, 좋은 제품이였으니까, 어떤 느낌과 제품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이야기 해보면 좋을 것 같다.
일단 이 제품은 디자인 컨셉 자체는 인조잔디 구장에 대한 미즈노에서의 수요에 대한 공급 측면에서 제작된 상품이라고 볼 수가 있다. 판매량이 어떻게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최근의 일본 브랜드들이 발매해주는 TF화나 축구화를 보면 바뀐 인조잔디 구장의 환경에 대한 제품들을 발매 해줘서 너무 좋기만 하다. 이게 그 제품중의 하나인데, 미즈노식의 인조잔디 축구화를 만들면 어떻게 되는가를 보여주는 갑피와 스터드의 결합물이다.
갑피의 발가락 부분만 부분적인 캥거루를 사용하였고, 발가락의 모아주면서 발과 축구화가 밀착되면서 공간을 거의 없게 만들고 플레이시 스텝, 즉 이동을 할 때마다 발 전체 밀착감과 신발의 이격이 없음으로 생기는 일체감이 굉장히 좋다. 이게 보통 우리가 말하는 내몸과 같은 완벽한 핏에 가깝다. 미즈노가 축구화로 유명한것은 이 부분에 대한 독자적인 본인들의 방식이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어서가 아닐까? 싶다.
이번에 테스트하고 하면서 느꼈던건데, 신발 끈 구멍의 일자로 되어있지 않고, 저렇게 울퉁불퉁 되어있는 것은 끈을 묶어서 당겼을 때 튀어나온 부분이 당겨지면서, 안에 들어간 부분들이 발이 구부러지면서 움직일 때마다 발모양에 따라서 가죽이 움직이는 부분을 가운데 부분이 커버하면서 발등 전체와 끈 구멍들이 서로 벌어지지 않게 만들면서 최대한 발에 맞는 느낌을 제공한다. 이런거 보면 참 디테일을 잡아내는 힘이 무서울 정도로 대단하다. 이러한 끈 구멍의 모양 하나로 발의 전체적인 밀착감을 조정 할 수 있다는건 진짜 대한한것 같다. 추가적으로 끈 옆으로 추가적인 구멍은 발의 모양에 맞게 끈의 구멍을 조정하여 본인의 발 모양에 맞는 핏을 조정 할 수 있게 만들어 놓은것으로 생각된다. 그래서 나는 추가적인 끈 구멍을 빼고 일자 라인의 구멍들만을 넣어서 사용했을 때 내 발에 더 밀착감이 잘 형성되는 것을 경험해서 그렇게 사용했다. 그리고 구멍을 전부 끼우면 끊이 너무 짧아져서 발목 쪽에서의 강한 텐션을 줘서 끊을 묶을 수가 없었어서 그런 방식을 사용했다.
제품 자체가 발목 쪽이 밀착감,홀드감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는게 최대의 단점이이라고 생각든다. 그건 끈을 묶는 방식을 다르게 해서 테스트 해보니 해결이 되었다. 궁금하신분들은 영상에서 끈 묶는걸 보시라.
프로 레벨의 제품이라서 그런가, 발목 안쪽의 소재와 텅의 소재는 그리 비싸고 고급 스러운 소재는 아니였다.
아웃솔이 이게 굉장히 독특한다. 미즈노는 제품 자체의 특성들이 힘을 주는 정도나 집중점을 한곳으로 모으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아웃솔도 가운데에 여러개의 스터드가 배열되어있고, 뛰면서도 가운데에서 충분한 그립과 접지력을 만들어내서 발 가운데 중심으로 힘을 주고 쏠리는 듯한 느낌을 받고 발을 디디고 서있을 때도 발가락 주변부로 전체적인 컨택 보다는 뛰거나 추진력을 줄수 있게 제품을 만들어 놓았다는 느낌을 받게 한다. 인조잔디에서 쓸수 있게 스터드의 갯수가 여러개이고, 스터드의 길이 짧아서 인조잔디에서 충분한 그립과 접지력을 만들어내는 제품이라, 한국에서 상태가 안좋은 인조잔디에서 스터드 있는 제품이 필요하다면 이 이상의 스터드 AG 제품은 없을 것 같다.
반대고 스터드가 짧고 짧은 인조잔디에서 쓰기에 만들어진 제품이라, 인조잔디 상태가 너무 좋아서 길이가 길거나 천연잔디 같은 곳에서는 사용하기에는 스터드가 너무 짧아서 고정력과 접지력,그립이 안생길 것같다.
전체적으로 미즈노가 설계하는 핏감으로 발과 축구화의 밀착감이 높아서 발에 맞는 사람이 성형이 잘된다면 매우 쾌적하고 좋게 신을 수있는 축구화다. 거기에 인조잔디의 스터드로 설계된 AG 스터드는 말해 뭐하나 인조잔디에서 최고의 선택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리뷰 영상 찍고 나서 약간 들었던 생각은 돌고 돌아서 미즈노인가? 이런 생각이였다.
모든 브랜드가 이러한 제품을 만드는 것은 아니지만, 미즈노의 제품은 축구화로서 사용하기에 축구를 이해하는 방식은 발과 축구화의 최대한의 사용적인 최적화를 목표에 두고 있다는 생각이 들긴했다. 그게 개개인에게는 다른게 느껴지겠지만, 축구를 이해하고 축구화를 제작하는 방식은 분명 미즈노만의 독특한 방식이고 그것은 나름대로 굉장히 설득력이 있다는 생각을 이런 좋은 제품은 통해서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게 아닌가? 싶다.
1의 터프화는 앞에 천연가죽만 쓰고 중간 가죽이 형편없었다, 거기에 특별할만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전혀 없었다.
2 TF화에 들어서는 완전한 변신을 했다. 내 기준에서는 현재 1티어 터프화, 좋은 제품이라고 말하는 부분은 가성비라고 말을 할텐데, 싼데 어느정도 기능을 해서 가성비라고 말하는게 아니라, 잘만들었는데 가격도 싸서 좋은 제품이다.
업퍼의 디자인과 소재 사용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발가락 앞부분의 천연가죽을 제외한 발목과 발등 부분에서 발을 꽉 잘잡아준다. 가운데 인조 피혁도 부드럽고 착화감이 좋다. 뒷꿈치 경우 뒷꿈치 양쪽으로 외부형 힐카운트를 추가로 부착해서 발을 잘 고정 시켜줄수 있게 설계되어있다.
발가락 앞 부분은 미즈노와는 반대의 느낌이다. 발가락이 완전 편안한 느낌을 준다. 개인적으로 느낌이 비슷한 제품을 찾는다면 C3가 가장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인솔은 BMZ 인솔로 발목의 압방골? 발목과 발을 연결시키는 뼈 부분의 충격을 완화 시켜주기 위한 솔루션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엄청나게 다른 부분이 아니라, 인솔 밀도와 구조적인 부분의 조정을 통해서 사용자에게 가해지는 특정 부분의 충격을 줄여주기 위한 사용으로 쓰인 것 같다.
인솔을 착용하고 신발을 신으면 발 안쪽이 불룩하고 약간 솟아나있는 느낌을 받는다. 이게 구조적으로 그 부위에 전해지는 충격을 줄여주고, 안정적으로 발 전체에 충격을 흡수 할 수 있게 해준다. 아웃솔과 미드솔의 단단함을 생각할 때 이런 타입의 인솔의 선택은 확실히 좋은것 같다.
처음에는 이런 구조가 발에 익숙하지 않아서, 거부감이 좀 들수 있다. 안쓰는 근육이 쓰이니 그런듯해 보인다.
마지막으로 인솔과 아웃솔 타입은 확실히 이게 뉴타입의 인조잔디 터프화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전체적으로 유연함 보다는 견고함과 함께 발 바닥전체에 하나로 연결된 하나의 뼈대가 있는 느낌이다. 중족부는 견고하게 발 앞 쪽은 부드럽지만 탄력성을 지니고 있다. 이 설계 자체가 프레임을 넣어서 발 전체에 대한 피로도를 줄이기 위한 의도로 본이다. 하루 테스트하고 기회가 생겨 풋살할 때 신어보니, 그립-접지력이 굉장히 좋다. 터프화 수준이 아니라 스터드 있는 축구화 같이 느껴저서 적응하는데 잠깐 시간을 거쳐야 했다. 과그립이 생겨서 씹히는 느낌이라 뛰는 방식에서 좀 속도를 줄이고 발이 땅에 닿는 느낌을 조절해야했다.
현시간부로 1티어 터프화에 속하겠다. 무엇보다도 최근의 일본 브랜드들의 눈에 띄는 점중에 하나는 변화된 환경 인조잔디에 대한 사용자들을 파악하고 거기에 맞는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 옆나라에 있어서 제품을 쉽게 구할수 있다는 장점이 우리도 인조잔디를 사용하는 입장에서 굉장히 좋은 것 같다. 제품이 잘 만들었고, 가격도 나쁘지 않고, 거기에 새로운 타입이 인조잔디 터프화라 할 수 있어서 굉장히 터프화 제품 라인에서 길이 남을 것 같다. 뭐 내 터프화 경험에서는 그리 기록되어 버렸다. 전체적으로 착화감은 스터드 있는 축구화 보라트2의 완벽한 인조잔디형 터프화로서 이식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