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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브라질전 하고서 티브이를 키고 씻고 나왔는데, 이미 두골을 먹었더라. 이미 조졌네 하면서 그냥 틀어놓고서 출근 준비를 하는데 4점 실점을 하길래. 와 수준차이 엄청 나는구나라는 생각을 하게했다. 우승후보와 싸움이니 당연히 지는거지는 생각했는데, 점수차가 이정도구나 라는 큰 실감을 한 느낌이다. 이미 평가전에서 경기를 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그래도 잘 하겠지 했는데 확인한것는 좁힐수 없는 실력차였다.

경기 전체 양상은 브라질의 일방적인 공격이 주로 이루어졌고, 한국은 그 가운데 몇번의 반격을 했지만 1골만 득점을 했다. 개개인으로 맞붙여봐도 기량의 차이가 보였는데, 그 개개인 차이가 합쳐지니 더 많은 차이를 만들어 냈다. 시너지 또는 팀게임의 전력차이가 주는 부분이겠구나 싶었다. 사이드는 말할것도 없이 털려버렸고, 가운데서도 침투해서 들어오는 선수들을 막을 수가 없었다.

한국의 경기 공략은 가운데를 공격할 수가 없어서 가운데로 패스가 전개 되지 못했다. 거기 큰 이유는 아마도 황인범이 계속 후방에 뒤쳐져서 플레이를 하기에 공격적인 패스플레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본다. 근데 가운데 갔어도 피지컬과 힘에 밀려서 제대로 플레이 못했을 확률이 높다.

가장 큰 브라질 선수들의 다른 점들은 경기를 하는 중에 변화되는 상황속에서 상대방 선수들에 대한 대처 능력이 굉장히 높다는 것이다. 황희찬의 돌파가 행해진 이유로 말리탕의 수비적인 대처에 황희친 그리고 사이드 돌파가 막혀버렸다.

결국은 16강이라는 목표는 달성 했지만 그 이상의
도전은 아직은 한국 축구가 가지는 수준차이만 확인 했을 뿐이다. 결국에는 토너먼틐 결승으로 가는 길은 아는 팀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강팀들이 원래 가던대로 결승까지 직행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것이 월드컵이지. 한국 대표팀의 모습이 우리가 이전에 보여주던 모습에서 엄청나게 진화했다. 잘했다라고 한다면 그렇다 볼수는 없을 것같다. 월드컵 예선이야 이제 통과할 수 있는 실력은 충분히 된다고 생각하기에 월드컵 본선에서 어떤지를 봐야할 것 같은데. 그 부분에서 경쟁력은 도저히 좋아졌다고 보긴 어렵다.  그래서 더 높은 수준의 축구와 목표가 아니라 16강이 대한민국의 현실적인 목표이자 선수들이 달성 할 수 있는 타겟이 아니였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아 그리고 포르투갈 6대1로 이기면서 역시 대한민국에는 운이 따랐고 밖에는 생각할 수 없다. 대한민국에
선발로 나왔던 선수는 3명 밖에 없다. 이번 대표팀은 꽤나 운이 좋다는 느낌이다.

선수들은 고생했고 모든걸 열심히 했다. 4년 후에는 많은 선수들이 바뀔텐데. 그때는 어떨지 모르겠다. 더 나아진다고 말하긴 어려울것 같다. 중요한 꺾이지 않는 마음은 16강 까지였고. 도전은 꺽여버렸다. 현실의 벽은 높고 냉정했다.

골 세레머니 가지고 뭐라하던데 우리를 비하하는 것도 아니고 지들끼리 축하하는 건데 뭐~ 부럽긴 하더라.
그렇게 따지면 2002년도 스케이팅 세레모니 , 이승우 세레머니 하는 것도 존나 꼴보기 싫은거다. 내로만불 하지 말자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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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전이 시간이 다가왔다. 월드컵의 마지막으로 달려가는 그 가운데에 한국이 토너먼트까지 와서 국민과 축구팬들이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더 가질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이게 다시금 전세계 사람들이 스포츠를 통해서 즐기는 축제라는 것을 느끼게 한다.

 

조예선이 통과해야하만 하는 성공을 목표로 했던 경기들이였다면, 이제는 성공을 만들어낸 선수들과 팀 그리고 코칭 스태프들이 이길 수 있는 플랜을 다시 세우고 세계최강의 팀, 브라질에게 도전 해야하는 시간을 맞이하게 되었다. 누가 알겠는가? 16강을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나 조차도 3패를 생각했기 때문에 너무나도 놀라운 결과였다. 이미 본인들이 해낼수 있는 것들 보다 더 큰 것들을 해냈다고 나는 생각한다. 대표팀의 실력이 어느 때의 대표팀 보다 강하다고 생각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 어느떄보다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을 보고, 삶은 결고 내가 생각하는대로 흘러가지 않는 다는것을 다시금 느끼고, 노력을 하는데에 있어서 무슨 말이 필요할까, 그 자체로서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느꼈다. 물론 프로로서 결과를 만들어 내야하는 압박감과 동시에 성공해야하는 부분은 크게 자리 잡고 있음이 틀림없다. 

 

경기를 예상하자면 패배한다에 다시금 나는 한표를 던진다. 객관적인 지표를 봐도, 한국이 이길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월드컵에 오기전에 치뤘던 평가전에서도 이미 대패를 경험한 한국이다. 하지만 그 패배에 대한 분석과 함께 강팀을 상대로 이겼던 해냈던 기억과 전술과 전략을 다시금 꺼내는게 중요한것 같다.

 

패배를 예상하게 되는 가장큰 이유는 선수들의 부상과 체력적인 문제 때문에 그렇다 누가 봐도 엄청난 경기를 치뤘고 김민재는 부상으로 나오지 못하고, 권경원과 김영권은 포르투갈 경기에서도 보여줬듯이 경기중에 힘들어서 쓰러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거기에 누적된 피로에 짧은 회복시간을 대표팀이 승리를 위해서 뛰어야하는 발을 무겁게 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한다. 

 

수비력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없다. 대표팀 선수들이 열심히하고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을 다 쏟아부었지만, 포르투갈과 가나전에서 뵤여줬던 사이드 수비력은 절망적이라고 생각한다. 비니시우스? 하피냐? 상상해봤나? 그대로 초토화가 될것이라고 예산한다. 

거기에 네이마르가 돌아온다. 컨디션이 정상적이지 않기를 바래야지.

 

전반전에 대표팀이 어떻게 버틸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본다. 기회는 분명히 온다. 그 기회를 잡고 골을 넣을 수 있다면, 우리에게도 기회가 오겠지, 문제는 그 기회가 오기전까지 우리가 어떻게 버티어내고 그 기회를 잡기 위한 공격수들 그리고 미드필드에서 어떻게 할 수 있는지를 봐야할것 같다. 수비를 이전 처럼 할 수 없을 거란게 이 경기가 힘들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다만 굉장히 이례적으로 선수들의 몸상태나 컨디션이 조별예선 3경기에서 상대보다 괜찮았는데, 이번 브라질전에서 경기에서 괜찮을지를 한번 봐야할것 같다. 

 

토너먼트 대진표를 보면 알겠지만, 예상했던 강팀들이 올라왔고 이기고 있다. 결국에는 어느정도 시나리오는 예상되고 완성되어 가고 있다. 물론 이변의 한가운데, 한국과 일본팀이 있다는 것을 부정하고 싶지 않다. 이변이 기적이 되려면 더 높은 것으로 가야하는데, 한국과 일본이 그렇게 하기에는 쉽지 않다고 생각을 한다. 다시금 우리는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을 연호 할 수 있을지, 그 전에 우리가 해야하는건 당장 응원을 하고 즐기고 이 월드컵을 함께 하는 것이다 라고 생각한다. 설마? 8강 가겠어?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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