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가 잘 어울리는 파란인간 파이어드 TT 70s PT

나 파란색을 좋아했던가? 라는 생각을 최근에 다시금 해봤는데

나는 빨간색이랑 노란색을 좋아했던 사람이였는데

언제 이렇게 파란색을 좋아하는 사람이 되었나 라는 생각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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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도 파란색이 잘 안어울린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주변에서는 생각보다도 파란색이 잘 어울리시네요?

라는 이야기를 자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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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가? 이렇게 파란색 옷을 자주 입어보게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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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엇보다도 아디다스에서 파란색 파이어버드 베켄바워 트랙탑은

근본 아니겠냐고?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신발 박스만 봐도 파란색이고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로고만 봐도 파란색인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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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입어보는 트랙탑

요새 다시 유행이 돌아서 아무렇지도 않게 파란색이든 무엇이든 트랙탑을 입어볼수 있는게 참 좋은것 같다.

예전에는 아니 몇년전만해도 뭔가 백수 아저씨들이 입는 츄리닝 이미지 취급을 당했었는데 말이지

트랙탑 팬츠라는 말 자체가 육상이 진행되는 트랙에서 입는 제품이라서 경기 전후로 컨디션이나 체온 조절을 위해서 입는 제품이라고 생각하면된다. 그리고 한창 아디다스가 전성기일 때 거의 모든 사람들이 나이키 보다는 아디다스를 입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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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딱 그런 새로운 시대인것 같기도 하고

학생들이 트랙탑을 많이 입고 근데 확실한건 교복에 트랙탑만큼 잘어울리는 것도 없는 것 같아.

날씨가 풀리고 여러모로 따듯해지고 봄이 오는 듯한 느낌이 드니까 나는 파란색이 더 땡기는 것 같다.

바지는 컬러가 맞는 느낌이라서 입었는데, 이거? 나팔 바지였음? 바지가 끝이 펄럭이는 느낌이네?

아니면 내 허벅지가 살쪄서! 허벅지만 낑기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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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로 기분전환한 날씨가 풀려가고 있는 그런 겨울 마지막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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