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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로 23 프로 쇼츠, 겨울이 오기전에 얼른 하는 리뷰, 여름 기다려야지.
    리뷰 2022. 11. 3.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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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 다되어가는데, 하는 쇼츠 리뷰.. 아니 왜 이렇게 이 시기에 잘만들어서 리뷰하게 만드냐고.

    제품의 컨셉을 보자면 전체적으로 트레이닝에 사용되는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훈련 할 때 입으면 경기 할 때 입어도 충분한거 아닌가?! 라고 생각이 되긴한다.

    아디다스는 나이키와 다른 컨셉으로 간다고 보는데, 큰 특징은 부드럽게와 가볍게 이다. 2 두가지 주는 가장큰 장점은 착용감이 편하다는 것이 제일 큰 포인트인 것 같다. 

     

    가장 좋은 비유는 옷이 두꺼울수록 보온과 내구성이 좋아지지만 반대로 착화감이 떨어진다. 겨울 의류인 패딩을 생각해보면 된다. 

    반대로 여름 옷들은 대체적으로 가볍고 시원하고 얇기에 좋지만 내구성은 약하게 된다. 상대적으로 생기는 내구성의 차이다. 

    제품 자체의 절대적인 내구성이라고 판단하면 곤란하다. 그렇다하고.

     

    제품의 허리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서 심혈을 기울여서 디자인을 했다고 느껴지는데, 일단 원단의 배치가 흥미롭긴하다. 보통 우븐과 니트 소재의 쇼트 결합에서 이렇게 까지 제품을 디자인 했던가 싶다? 보통 우븐은 우븐만, 니트는 니트만 거기에 엘라스틴을 추가하는건 잘 봤지만 이건 좀 보면 기괴한 형태의 쇼츠이긴하다.

     

    전면부의 니트 소재의 부드럽고 얇은 소재는 앞으로 움직이는 허벅지의 움직임에 맞춰서 마찰이나 움직일때 착용감을 굉장히 높여줘서 실제로 입었을 때 부드럽고 편안한 느낌이 든다. 반대로 우븐의 소재는 니트에 비해서는 거친 느낌이 드는데, 이건 소재의 내구성과 견고성은 올라가지만 반대로 착화감이 떨어지는 케이스다. 거기에 우븐은 보통 바람을 막거나 외부로 부터의 피부를 보호하는데에 더 적합한데, 이렇게 만든것은 뒤 쪽에 모이는 땀으로 인해서 달라붙는 불편한 착화감을 상쇄시키기 위해서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한다. 전체적인 소재의 구성이 이렇고, 거기에 디자인의 핏은 전체적으로 여유가 있는 느낌이다. 콘디보 22 프로 쇼츠와 비교해서는 같은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편안하고 루즈하다.

     

    가랑이 부분 인심에 하나의 판넬같이 패턴 조각을 하나 길게 넣어서 그 부분으로 인해서 뛸 때 가랑이 움직임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바지의 저항이나 텐션이 몸에 영향을 없게 만들었다. 이 부분이 개인적으로 매우 편해서 좋았고, 옆 부분의 사선으로 된 패턴의 재봉이 기본적으로 일자로 된 재봉선과는 다르게 허벅지를 올려서 뛸 때, 바지가 올라가면서 허벅지 부분을 압박하는 것에서 좀더 내 몸에 맞는 움직임을 가져갈 수 있게 만들어졌다고 느꼈다. 

     

    마지막으로 레이저 홀의 위치가 바지의 하단인것은 개인적으로 만족하는게, 레이저 홀은 구멍을 뚫기에 주변의 소재가 좀 딱딱하거나 폴리 필름 처리를 해서 구멍 부분이 실이 풀리지 않게 하는 것 같던데, 이러면 피부에 닿는 착화감에서 별로다. 바지의 하단에 위치하면서 땀이 밑으로 모이면서 환기를 통해서 열과 땀을 잘 분산시키게 하려고 한 것 같은데, 실제적인 느낌은 전혀 모르겠지만, 착화감 상에서 디자인적인 위치가 좋다고 생각한다. 

     

    아디다스가 쇼츠를 만들어낸 것 중에서는 가장 괜찮은 제품 같다. 아쉽게도 여름을 기다려야하는 겨울을 맞이하면서 하는 리뷰라서 계속적 입어보지 못하는게 아쉬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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