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올 겨울은 이거다! 테렉스 마이쉘터 프리마로프트 후드 패디드 재킷 리뷰, 잘샀어.
    리뷰 2022. 10. 10. 00:27
    728x90
    반응형

    작년부터 봐왔던 제품이다.

    테렉스 제품중에서도 프리마로프트 소재가 들어가 있는 제품을 눈 여겨 보고 있었다. 겨울용 소재 중에서 구스와 다운은 실컷 입어보고 사용해봤지만, 물론 플리스도 마음껏 사용하고 해봤다. 프리마 로프트 소재의 옷은 사용을 해보지 못했다. 그래서 궁금증도 되게 많았고, 기회가 되면 사봐야지 했는데, 그에 해당하는 제품이 아노락 형태의 테렉스 짚업이였는데, 흰색이였어서 사지 못하고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하프짚업이 입기에는 편한데 막상 밖에 나가서 입고 벗고하는 부분이 불편해서 사용 안하게되는 제품이였다. 그래서 구매 못하고 구경만 하고 있었는데, 아디다스 닷컴에 자켓이 있었지 뭔가? 바로 사기전에 지인이 사서 본다고해서 주문해서, 이야기 들어보니 좋다. 라고 해서 오케이 싸인 떨어졌으면 바로 고! 해야지! 바로 주문해서 착용했다. 아니 벌써? 패딩이야 이러시겠지만.. 춥다.. 추위 워낙 잘타는 편이고, 추위에 관련해서 몸이 제기능을 하지 못하는 편이다.

    다른거 다 필요없고, 잘 샀다. 그러면 왜 잘 샀냐? 내 생각보다 활용도나 기능성이 굉장히 맘에 든다.

    첫번째는 프리마로프트에 대한 기능성에 대해서 굉장히 만족하낟. 보온력 자체와 가벼움은 구스 쪽이 더 좋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하지만 문제는 땀이 났을 때의 습기에 대한 대처와 기능성이 구스보다 월등히 뛰어난 것 같다. 라는게 사용하 느끼는 경험이다. 땀이 난 상태에서 구스는 필파워 즉 부푸는 기능이 크게 줄어들기 때문에 보온력에서 문제를 발휘한다. 그러므로 같이 발생하는 현상이 사용자의 체온저하 같다.

    반대로 이 프리마로프트의 장점은 땀이 났을 때, 실내에서 일을 하지만, 속건성 자체가 굉장히 좋은 것 같다. 땀이 나서 식는과정까지 땀이 마르는게 굉장히 빠르고 그 안에서 체온이 유지되는 정도가 굉장히 좋았다. 물론 체온이 더 급격하게 내려가는 외부라면 달라지긴 할것 같다. 아무래도 그때는 땀 자체가 아예 나지 않기에 구스가 더 좋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몇년의 겨울을 느끼면서 대중교통을 사용하면서 실내외를 다니면서 체온이 변하면서 생기는 땀에 대해서는 구스가 탁월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헤비구스면 그나마 나은데 얇거나 미드웨이트이면 구스의 기능성이 좀 떨어지는 개인적인 느낌이다.

    두번째는 기능적인 디자인과 적재 적소에 쓰인 부품들이 제품을 입고 활동하는데에 있어서 굉장한 편의성을 제공한다. 손목 부분의 비대칭으로 바깥쪽은 길고 안쪽은 짧은 형태로 디자인 되어있어서, 손목을 움직일 때마다 활동하는데에 제약이 적고 편하고 바깥쪽은 바람을 막아주는 역활을 한다. 기장의 길이가 허리에 딱 맞춰져 있는 길이는 디자인적으로 자켓이 슬림하고 멋지게 보이는데 한 몫을 하고, 거기에 활동하는데 굉장히 편한 느낌을 준다. 롱패딩이 길이가 길어서 바람이 외부로 부터 몸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고 체온을 유지해 주지만, 움직은 불편한데 비해서 이 제품은 활동성이 굉장히 높다. 그런데 활동성을 높이면서 디자인적으로 외부로 부터 들어오는 바람을 차단하기 위해서 뒷쪽 어덩이 부분은 이중으로 레이어드해서 천을 하나 더 덧대어서 바람이 외부로 부터 안으로 침입하는 것을 막아준다. 그리고 앞 부분은 몸에 밀착된 패턴으로 움직일 때마다 밀착되어서 바람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준다. 이 기능적인 디자인 입으면서도 참 잘 만들었구나 감탄을 자아내는 부분이였다.

    지퍼 또한 외부에서 심플하게 만들어서 보이는 부분을 깔끔하고 덧대는 천 같은게 없어서 지퍼를 올리면서 걸리는 부분이 없다.

    손잡이가 크게 만든건 항상 좋다. 장갑을 끼고 입고 벗고 할때 쉽게 내릴수 있으면서 디자인적인 면으로 심플한 부분을 보완해주는 느낌이다.

    상하로 양쪽으로 열리는 지퍼는 여러모로 편의성이 높은데, 하단에서 필요한 부분의 옷 매무새를 다듬는다던지, 열이 발생하면 아래를 열어서 바로 열기를 빼버리는 것으로 기능적으로 잘 활용할 수가 있다.

    이런 디자인과 기능의 설계 굉장히 편의성 높고 제품을 더 매력적으로 만드는 부분인 것 같다.

    마지막으로 구스의 최대 약점이면 맘 편하게 세탁을 할 수 없다는게 아닐까? 물론 세탁을 할 수 있지만, 세탁을 오래 할 수록 털에 대한 기능적인 면이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리고 문제가 손이 너무 많이 간다. 세탁 해보신 분들은 잘 알겠지만, 무엇보다도 제품이 빨면 뭉쳐있는 구스 털을 잘 두드려서 펴줘야한다. 그래야 확실히 팽창과 말랐을대에 털에 대한 이상이 없는것 같다.

    개인적인 느낌으로 아주 추운 외부라면 헤비라던지 구스의 중량이 무거운걸 선택하는게 훨씬 낫겠지만, 앞서 말했던 것 처럼 여러 실내외를 오간다면 이걸로 충분하지 않을까? 그리고 제품 자체가 중량이 많은편은 아니라서 활동성에 대한 중점으로 체온이 계속 유지되고 땀이 났을 때 입기위한 용도라고 생각되면, 이것을 미드레이어로 사용하고 나는 안에 파타고니아 R1 제품을 베이스 레이어로 사용해서 입을 계획이라 체온을 유지하는데 더할나위 없이 좋을 것 같다. 실제로 제품을 잘 샀고 이것도 오래 잘 입을 것 같다. 간만에 사는 테렉스가 꽤 만족스러워서 기분 좋은 쇼핑이였다.

    728x90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