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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리 이름만 들었던 곳, 피주에 살면서 가봐야지 막연하게 생각했던 곳인데 지인과 약속으로 가게 되었다. 전체 한블록이 헤이리라는 이름의 단지로 조성이 되어있었는데, 나 어린 중학교 시절에는 여기가 허허벌판이랑 산이였던걸로 기억한다.

위치를 찾아가던 중에 일하는 직장을 지나쳐서 바로 옆이길래, 엥?! 여기가 헤이리 였네?! 라는 놀람이 있었다.

#화이트블록아트센터 #카페

대부분이 체험을 할수 있는 단지와 주로 음식점과 특색있는 카페들로 구성되어있었다.

날이 더워서, 도착해서 입구쪽 주차장에 주차하고 가게까지 걸어가는데 얼마 걸리리지는 않았다.

보통은 가게들이 주차장 공간을 어느정도 가지고 있긴했는데 맘편하게 보고 하려면 입구 큰 주차장에 주차하고 돌아다녀도 될것 같긴하다. 전체가 걸어다니면 걸어서 볼만한 거리고 구성이다.

화이트블록 카페로 음료를 구매해서 먹으면 전시를 무료로 감상할 수가 있는 곳이다. 1층이 커피숍이고 나머지 층으로 윗층들이 전시장이다. 위로 올라갈수록 더워지던데 아마도 통창으로 된 유리가 주로 된 건물이라서 그런것 같다.

동양화 전시라고 하는데, 특정한 내가 가지고 있던 동양화 화풍의 그림들은 없었다. 보면서 느껴지는 것은 우리는 항상 특정한 무언가를 구분하고 그것을 구별하는 것은 복잡한 것에 대한 인간적인 시각의 잣대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다.

뭔가 예술적인 것을 감상하고 보는 것은 생각보다 꽤 어려운것 같다. 어린 시절에는 그냥 별 생각이 없었지만, 나이먹고 뭔가 경험한 틀에서 상대가 그려낸 것에 대해서 어떤 해석을 하는게 굉장히 어렵게 느껴졌다. 예술이라는 특정한 구분에 묶여있는게 결국에는 예술가를 만들어내는 것이라면, 모르겠다. 예술이라는건

이 사진 보면서 되게 웃겼는데, 뭔가 가오잡는 해병대 아저씨가 같이 사진이 느껴져서 되게 웃었다.

오미자차는 맛있었다. 나는 신걸 좋아하는게 맞는 것 같다.

#오미자차

#전시회

#카페 #헤이리 #파주 #주말 #전시회 #아스날 #아저씨 #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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