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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를 잘 안찍었는데,뭔가 흘러가는 시간에서 내 모습이 궁금한 것 같다. 블로그와 인스타를 해서 더 그런것도 있긴하겠지만, 뭔가 강박처럼 기록하고 있다는 느낌도 지울수가 없다. 사진만 남는다는걸 시간이 흐르면 옛 사진들을 통해서 느끼는 중이다. 시간을 잡을 수가 없고 과거는 돌아갈수가 없으며, 미래는 나에게 다가오지 않는 시간이지만 나에 대한 기억은 사진으로나마 추억 할 수 있다는 것이 요새 사진을 찍는 내 속내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