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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최악의 부상으로 월드컵에 불참하다.
    2022. 11. 4.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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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사 정말 알수가 없다. 작년에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했던 선수가 최고 기량에 도달해있는 지금 이순간,이시기에 부상으로 인해서 월드컵에 나갈수가 없는 상황이란게 말이다. 경기 장면을 봤는데, 상대방 수비수의 악의? 고의? 이런 부분은 느껴지지 않았다. 경합을 하는 도중에 어깨가 더 들어갔고 그게 재수없게 손흥민의 얼굴에 부딪히면서 손흥민이 부상을 입었다. 경기에서 얼굴의 뼈부분의 모양이 이상해진 것, 걸어서 나오는데 충격이 심한 것으로 보이는 걸음걸이와 반응이 심각한 부상이라고 생각되었다. 

     

    누가 뭐라고 하던 손흥민의 불참은 확실하다. 골절로 뼈에 문제가 생긴 부분을 수술을 했고, 회복에 필요한 시간 4-8주라고 한다면 이미 월드컵에 참가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문제는 얼굴의 수술 부위는 수술 후에 휴식을 통해서 회복을 기울여야지, 운동이나 재활 또는 월드컵을 준비하기 위한 운동을 할 수가 없다. 뛰면서 발생하는 충격으로 머리에 가해지는 통증이라는 생각보다 강하고 심각하다. 

    이미 손흥민은 건널수 없는 강을 건넜다고 본다. 어떤 팬들은 그래도 월드컵에 동행해서 가야하는게 아니냐? 라는 말을 할텐데, 나는 반대하는 입장이다. 뛰지 않는 선수를 고참 역할로 데려가는 것으로 효과가 엄청 크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고참 선수가 같이 뛰면서 선수단에 끼치는 영향력은 있다고 생각하지만, 벤치에 앉아만 있고 선수단에 이동만 하는 과정에서 영향력이라는게 선수들에게 얼마나 심정적으로 이성적으로 설득력이 있을까? 라는 생각이 말이다. 

    그리고 손흥민 자체가 뛰지도 못하는데, 그렇게 하고 싶을까? 그게 손흥민이라는 선수에게 감당할만한 좋은 경험일까? 그리고 그렇게 해야하나?라고 맹목적으로 팀을 위한 손흥민의 희생을 요구하는 것도 웃긴것이 아닐까? 라는 것이다. 

     

    손흥민이 잃어버린 두가지는 확실한것 같다. 다른팀으로 이적을 위한 기회를 잃어버렸다고 생각한다. 심각하면 시즌아웃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을 한다. 부상에서 회복하더라도 바로 뛰지는 못할 것이고, 혹여 부상 부위에 트라우마가 생기면 문제가 크게 발생한다. 그게 연쇄적인 다른 부상이나 경기에서 소극적인 플레이를 펼치게 한다면 이미 탑레벨의 경기 수준에서 경쟁을 하지 못하고 내려와야하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 아시아인으로서 30대의 전성기에서 내려올지도 모르는 손흥민에게 그렇게 과감하게 투자할만한 구단이 있을만한지는 추가적인 의문 상황이다. 이미 득점왕하면서나 그전에 이적을 했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다. 

     

    개인적으로나 가족으로나 가장 아쉬운건 억대의 수익을 올릴수 있는 광고비를 날려버렸다고 생각한다. 박지성이 예전에 월드컵에서 꽤나 벌었다고 들었는데, 지금 손흥민의 주가로는 박지성보다 더 벌수 있지 않을까? 잘생겼지,득점왕이지,이미지메이킹 잘되었지, 축구잘해 빠질게 없다. 근데 월드컵에서 뛰지를 못하네? 모든 기회가 날아가 버렸다. 마지막될 월드컵이 눈앞에서 날아가는 상황을 보면서 진짜 인생 알수가 없다. 인생이 영화,소설 보다 더한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개인적으로 회복 잘해서 선수 생활을 잘 이어갔으면 한다. 얼굴의 부상이라는 굉장히 회복하고나서도 트라우마로 남을수도 있는지라 거기에 상황이 이렇게 안좋게 겹칠경우 정신적으로도 본인이 힘들어질수도 있겠지. 

     

    대표팀적으로 보면 문제는 상대방 팀들이 수비의 부담을 덜어서, 공격에 더 힘 쓸수 있다는 옵션이 생기면서,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승리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 진게 아닐까?라는 생각에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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