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1”에서 “직장인1”로… 유니클로 안경 써봤습니다 (ft. No Contr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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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그랬다.

“형 이미지 좀 바꿔봐요. 안경 한 번 써보는 거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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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갔다. 유니클로.

피팅룸에서 셔츠 입다가 문득 눈에 들어온 선글라스 코너.

“그래, 써보자. 내가 뭘 잃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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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프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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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ontrol 메탈 더블브릿지 선글라스 (₩29,900)

프레임이 메탈이고 투명한 렌즈 타입.

딱 썼을 때 느낌은 뭐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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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니메이션 배경 고등학교에 등장하는 학생1”

(주연 아님 / 대사 없음 / 복도에 등장했다 사라짐)

하지만 또 보면 또 정감 간다.

얼굴이 전체적으로 부드러워졌고, 어쩐지 조금 더 ‘생각 있어 보이는 사람’ 느낌?

약간 흐릿해진다는 인상도 있는데, 오히려 그게 말 걸기 쉬운 얼굴이 됐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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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프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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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ontrol 웰링턴 선글라스 BLACK (₩29,900)

요건 완전한 블랙테. 두께감도 있고 존재감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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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딱 보는 순간

👨‍💻 “오피스 배경 드라마에서 주인공 옆자리에 있는 직장인1”

열심히 엑셀 켜놓고 뭐라도 정리하고 있을 것 같은 이미지.

전체적으로 진중해 보이긴 하는데… 왠지 모르게 낯익다 싶었더니,

“어? 이 사람 어디서 봤더라?” 하는 배역 느낌이다.

뭔가 등장하긴 했는데 기억엔 안 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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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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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 다 써봤는데 공통적으로 느낀 건,

안경 쓰니까 분위기가 확 부드러워진다.

물론 수염 깎고 왔으면 조금 더 신뢰감 올라갔겠지만

이대로도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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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유니클로 안경은 가격이 미쳤다. 29,900원!

장난삼아 이미지 변신해보기에도 부담 없고,

꾸안꾸룩에 살짝 지적인 맛 더해주기에도 좋고.

요즘같이 가벼운 패션이 인기일 땐 진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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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후기 요약

• 평소 셀프이미지: 무쌍한 산적 느낌

• 안경 착용 후:

1. 부드러움 + 지적인 분위기

2. 캐릭터로 치면 ‘주인공 친구’급 포지션

3. 혹은 직장 엑스트라1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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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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