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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인과 함께 샤브홀데이 미사점에 다녀왔습니다.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따끈한 신규 매장.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분위기도 괜찮았는데요,

가장 놀랐던 건 서빙 직원의 대부분이 외국인이었다는 점.

이게 뭐랄까, 일본 여행 갔을 때 느꼈던 “외노자들이 전면에서 일하는 풍경”이 이제 한국에도 본격적으로 도착했다는 느낌?

매장 안에 계신 한국 분은 결제나 매니저 역할 정도였고,

홀에 계신 7~8명은 다 외국인 스태프였어요.

그게 좀 인상 깊었습니다. “아… 시대가 진짜 많이 변했구나” 싶었던 순간.

육수는 두 종류로 선택 가능!

샤브홀데이에서는 육수를 고를 수 있어요.

• 시그니처 양지 육수

• 얼큰 양지 육수

• 표고 버섯 육수 (+2,000원)

• 사천 마라 육수 (+3,000원)

저는 깔끔하게 얼큰 양지 조합으로 선택.

야채 가져오고, 고기 가져오고 하는 시스템이에요.

근데 저는 진짜 샤브샤브는 고기 + 청경채만 먹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거 안 먹어도 돼요. 특히 사이드 디시는 기대하면 안 됩니다.

사이드? 그거 애들 주는 거지

샤브샤브 뷔페 스타일의 유행이 다시 오는 건 IMF 직후 부페 붐처럼

경기 불황에 배부르게 먹고 싶어하는 니즈 때문인 것 같아요.

근데 솔직히 사이드 디시는 맛없습니다.

나이 먹고 먹는 샤브샤브 = 조용히 야채랑 고기만

42살, 84년생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이젠 그냥 고기, 청경채, 그리고 내 입맛대로 만든 소스

이 삼박자만 맞으면 충분합니다.

딴 거 눈도 안 가요.

고기도 무제한이고 야채도 신선하니까 이 정도면 된 거죠.

소스 조합 꿀팁 (훈이이 스타일)

내가 오늘 베스트로 꼽은 조합은

• 칠리소스 + 간장소스 살짝

• 폰즈 계열 소스는 깔끔하고

• 참깨소스는 느끼해서 패스

소스 종류 많다고 다 찍어먹을 필요 없고, 자기 입맛 하나만 찾으면 됩니다.

총평

샤브샤브만 딱 먹고 싶다? → 강력 추천

사이드, 디저트까지 다 즐기겠다? → 기대 낮춰야 만족함

#훈이이 한줄평

“나이 들면 알게 되는 한 가지: 사이드 말고 고기랑 야채만 충실하면 그게 진짜 샤브샤브다.”

#해시태그

#샤브홀데이 #미사맛집 #샤브샤브부페 #프리미엄소고기 #야채무제한 #샤브소스추천 #마라샤브 #호텔식부페 #후니이식탐방 #84년생샤브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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